▶검도는 인애 무욕(仁愛無慾)으로 도에 들어가다. ◀
옛날 성인 공자도<욕심이 많으면 뛰어나게 강한 사람이 되지 못한다>고 했다. 사람은 이러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상에는 당당하고 굳셈으로써 굴복 시켜 나가, 탁월하게 자립 함으로서 일어서지 않으면 안된다. 이렇게 강한 德이 있음으로써 존경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道의 본령(本領)을 탐구하는 자는, 욕심을 적게 하여 寡默(과묵)--입이 무겁고 침착함--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렇게 시작하는 道의 眞髓를 체험에 의하여 얻는 느낌으로 만들어 나가야 된다. 富貴貧賤(부귀빈천)으로서 자기 자신의 마음을 혼란하게 하거나, 타인의 毁譽(훼예)--훼방하는 것을 칭찬함--褒貶(포폄)--시비 또는 선악을 평정함--함으로서 意를 움직여, 생과 사 로서 자기 자신의 절조(節操)를 변화 시킨다는 것만으로 사는, 검도의 깊은 뜻을 얻기가 곤란하여진다고 보고 있다. 이것은 말하기는 쉬우나 행동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王陽明도 그의 체험으로서< 산중(山中)에서 도둑을 물리치기는 쉽지만, 마음의 도둑을 물리치기는 어렵다>고 했다.
검도를 공부하는 자는, 意氣의 旺盛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데에 있기 때문에, 다년간의 수련으로서 나 자신의 안위를 돌아 보지 아니 하고, 옳지 않음을 피하고 바르게 향하여, 작은 것을 쌓아 크게 만들며, 실역(實歷)으로 하로 하로를 보태게 되는 때, 기필코 검도계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 지게 끔, 일단 의문을 밝게 깨달은 모양이 되어 무욕(無慾) 염담(恬澹)--욕심이 없고 사물에 집착하지 않음-- 함으로서 생각이 나쁘지 않은 심경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렇게 도달하는 자는 사람들의 장, 단점을 다투지 아니하고, 검을 뽑아 일어날 필요조차 없다. 뛰어나게 강한 것으로 인접하게 되면 안 되니, 부드러움을 사용함으로써 엄중히 맞서는 것도 온화한 것으로 하여, 세속의 번거롭고 하잖은 일 로서 心中을 어지럽힌 지도 않고, 얻고 잃는 염려로 괴로워하지도 않으며, 정신적인 여러 가지의 제병(여러 가지의 병)들도 이렇게 구제 됨으로써, 봄바람의 화기로운 풍광에 처 함으로써 도달하게 되어 있다. 사람이 흑, 백을 다투는 것은, 너와 나의 우, 열에 있어서 여전히 의심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인 것이다. 거인(巨人)은 한치의 작은 중과 키 대보기를 하게 되는 것은, 거인이 타인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확신하기 위하여서이다. 이러한 것은 자기 자신이 초연(超然) 하여 허심(虛心)으로서, 남과 강약 우열을 다툴 필요가 없는데 있다. 또 이러한 일에 빠져 들게 되는 자들에 있어서는 헛되게 난폭을 가하여 시비하는 자는 아니다 비겁하니까. 검도계를 지망하는 사람은, 정신을 견고히 함으로서 신체를 강건하게 하는 것은 물론, 자기 혼자만의 욕심 그리고 간사한 지혜를 씻어 버리고, 무욕(無慾)에 도달하게 함으로서 힘을 다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古人도<검도는 다른 것이 아니고 생각으로서 부정(不正)이 없다>고 했다.
검은 사람을 살해하기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살리기 위한 仁道(어진 길)로 되게 하는 근본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있는 것이다. 劍道의 極意는 사람을 베는 등의 기술은 있다. 즉 검은 방위의 수단으로, 慈愛의 그릇으로서 이의 효과는 매우 크며 변함이 없다. 나 자신이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무기를 잡아 일신을 방어하고, 방패와 창을 조작 함으로서 一國을 지킨다는 것, 이것이 一身一國에 대하는 慈愛이며, 이의 성과도 다 얻는 것과 같다. 옛 君子도 <포부가 큰 사람이나 어진 사람은(志士仁人) 자기 자신을 죽이 무로서 仁을 이룩하였다>고 했고, 孔孟은 仁을 설파(說破) 하시었으며, 예수 그리스도는 사랑(愛)을 말씀하시었으며, 석가모니는 자비(慈悲)를 설파하시었던 것이다. 無刀流를 개설하신 시조 山岡鐵舟는, 일생의 간격에는 한 가지 생물을 죽이는 그런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로서, 일본 옛 에도시대 때 戊辰年에 단신 관군의 영중으로 기세를 뜰치고 들어가 계략을 써서, 西鄕隆盛 과의 절충을 하여에도 백만의 대중들을 도탄의 괴롭힘에서 구제하였다는 것은, 국가를 위하여 신명을 犧牲 하는 志士仁人의 각오에서 나온 것이라는 고사가 있듯이. 이점, 검도인으로서 꼭 알아 두어 명심할 일이다. 검도인은 이어지고 사랑이 충만하며 욕심이 없는, 의지에 용감한 그리고 자연에 순응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 범사 8단 남승희 선생님의 검도 칼럼 상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