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에서 나타나는 소견은 대개가 면역성 태아부종에서와 유사하다.
흔히 볼수있는 소견으로 피부 두께가 5mm 이상, 태반의 두께가 4cm 이상 두꺼워지거나, ascites, pericardial effusion, pleural effusion, polyhydroamnios 등을 들수 있다.
복수가 단독으로 찬 경우는 비면역성 태아수종의 초기 증세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에서는 전신부종으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많은 수에서는 추적검사 과정에서 좋아진다. 따라서 복강이나 흉강등의 국한된 체강(body cavity)내에 물이 고인 경우 비면역성 태아부종의 한 형태로 여긴다. 문제는 복수와 달리 흉수가 찬경우는 대개가 폐조직의 발달이 저하되기 때문에 fetal or neonatal death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면역성 태아부종과 마찬가지로 비면역성 태아부종에서도 역시 태반이 두꺼워지고 피부 두께가 증가한다. 또한 양수의 양이 급격히 늘어난다. 드물게는 태아부종이 있으면서 양수 감소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경우는 예후가 더 나쁜것으로 되어있다.
특히 전신 부종이 심하거나 임파계의 발달이 저하된 경우(diffuse lymphangiectasia) 예후가 나쁘다. 한편 localized skin thickening의 한 형태로서 목부위 피부에 부종이 생긴 경우를 "cystic hygroma" 라고 한다. 비면역성 태아수종의 1/3 이상에서 관찰된다. 이는 일시적인 임파계의 발달 이상으로 약 40-50%에서는 저절로 없어진다. 저절로 없어지는 대부분의 아기에서는 출생후 정상이었다는 보고가 있다. 문제는 cystic hygroma에서 염색체 이상인 "터너 증후군" (Turner syndrome)의 빈도가 높다고 되어있기 때문에 반드시 염색체 검사는 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