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식초란 ?
감을 일정기간 발효, 숙성시켜 식초 맛이 나게 만들어 마시는 민간요법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과일 중의 하나인 `감'을 원료로 하여 첨가물을 넣지 않고
민간전래 방법으로 자연 숙성 발효시킨 `감식초'가 건강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감은 갈증을 해소하고, 폐 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그리고 신맛이 나는 식초는 간에 좋고 생선, 육류, 채소에 함 유돼 있는 독성분의
해독작용이 있다. 감식초는 이와 같은 감과 식초의 효능을 동시에 발휘한다고 볼 수 있다.
예로부터 사찰에서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음식으로 활용했던 것도 바로 신맛이다. 좌선을 하면서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스님들이 기가위로 치받는 ‘상기병’을
방지하기 위해 주로 이용하는 음식이 솔잎식초나 감 식초였다.
“신 맛은 감정을 지배하고 강한 자극에 의한 긴장을 완화하거나 스트레스를 푸는 작용을 한다”.
신 맛은 두뇌활동과도 관계가 있다. 지식 섭취욕구를 증대시켜 주므로 수험생이 신 맛 나는 음식을 섭취하면 학습효과를
올릴 수 있다. 건망증이 심한 사람이나 의욕이 없고 몸이 늘어지는 사람에게 신 맛은 긴장을 주고
생기를 보충해 주는 등 좋은 작용을 한다.
감이 완전히 발효되어 식초처럼 신맛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하고 무공해 감식초는 상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냉장보관 한다.
■ 감식초의 효능
비타민 C와 카로틴, 탄닌 등이 많아 체질개선과 변비, 고혈압, 당뇨, 숙취제거, 피부염, 무좀 등
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 감식초 같이 몸에 좋은 산 을 충분히 섭취하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해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
감의 구성성분중의 하나인 타닌산은 점막표면 조직의 수렴작용을 통해 설사와 배탈을 멎게하고
폐결핵, 기관지 확장, 폐종양, 자궁 출혈, 치질 등으로 인한 체내 출혈을 억제하는 지혈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감식초는 음식물의 ph를 저하시켜 그 보존력을 높이고 신맛을 통해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함
으로서 입맛을 돋우고 인체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
양념으로도 널리 사용되는 감식초는 천연 시트르산을 다량함유하고 있어 살균작용이 강하고
소화액 촉진과 체질개선 작용이 탁월하다.
항 비만 아미노산과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는 펩톤이 포함되어 있어 지방의 합성을 억제하고
축적된 지방을 분해시켜 비만을 방지하는 이중효과 가 있다.
감식초에는 비타민 C가 사과의 3~10배가량 포함되어 몸 안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감기 등
바이러스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켜 주며 알콜성분을 빨리 산화시키기 때문에
숙취에도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한방에서는 감이 신진대사촉진, 식용증진, 고혈압, 혈액순환, 숙취, 당뇨병에 아주 좋은 효과를
가졌다고 한다.
성인병은 비타민C의 부족으로 양질의 "콜라겐"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감식초는 탄닌과 비타민C를 풍부하게 함유한 고급 음료이기 때문에 성인병 에방에도
아주 좋다.
우리몸에 유산이 축적되면 세포가 노화되고, 동맥경화, 고혈압, 간질환, 류마치스등 성인병을
유발시키는데 감식초는 칼슘이온의 작용으로 유산을 분해, 배출시켜 항상 몸을 젊고 건강하게
만들며 혈액을 약알칼리성으로 유지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노폐물을 빨리
배출시키기 때문에 피로회복, 만성 신장질환에 좋은 효과가 있다.
감식초는 건강유지에 필요한 영양소가 분해 흡수되는 과정을 도우며 필요한 영양소가
분해되는 과정을 도우며 산성 물질을 분해시켜 부족한 탄산가스와 물로 변화시켜 칼로리를
발생시키는 초산 성분을 지닌 순수 무공해 전통건강식품이다.
■ 감식초 만드는 방법
적당히 익은 연시는 모두 감식초를 만들 수 있지만 서리 맞은 감이 다이어트 효과에 좋다. 밀폐된 공간에 연시를 담아놓고 15일 이상 발효, 숙성시킨다.
식초처럼 신맛이 느껴지면 유리병에 담아 4~5일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충분한 영양분을 위해 약간 진한 식초냄새가 날 때까지 충분히 발효, 숙성시키는 것이 좋다.
▣ 제조법1
감식초는 푸른 감이나 익어 땅에 떨어진 감으로 할 수 있다. 특히 잘 익은 감을 따서 항아리(약품 처리가 되지 않은 무공해 항아리)에 담아 약간의 감식초
원액을 첨가하여 약 1년간 발효를 시켜야 한다. 5개월간 발효시킨 뒤 찌꺼기를 짜내 체로 거른 것을 깨끗한 항아리에 넣어 7개월간 숙성시킨다. 월동기간에도 18~22℃의 온도를 유지 시켜주어야 한다.
▣ 제조법2
감은 어느 종류나 사용할 수 있지만 단맛이 나는 감이 식초 맛도 좋다. 잘 익고 흠집이 없으며
과육이 단단한 감을 고른다. 흠집이 있는 부위는 칼로 도려내고 쓴다.
감을 꼭지 채 항아리에 차곡차곡 넣고 누룩가루를 뿌린다.
집에서 기른 감이라면 누룩가루를 뿌리지 않아도 된다. 항아리에 채워진 감의 윗부분을 짚 또는 거즈로 덮은 뒤 돌로 눌러준다. 3개월 정도면 식초가 되지만 조금 더 숙성시키는 것이 좋다.
▣ 제조법3
떡시루나 소쿠리를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 후 바닥에 천을 깔아 놓는다. 항아리 위에 떡시루를 얹고 익은 감이나 떨어진 홍시를 차곡차곡 넣는다. 감이 무르면 감의 원액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며 항아리를 가득 채우게 된다. 항아리에 감의 원액이 가득 차면 천으로 밀봉한 후 발효시킨다. 발효온도는 섭씨 18도 내지 22도, 1년간 발효시킨다.
◆ 제조시 유의사항
감이나 용기에 물기가 있으면 발효과정에서 부패할 우려가 있으므로 감과 용기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감식초 제조에 들어가야 한다. 감은 되도록 물에 씻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수건이나 거즈로 과일 표면에 묻어있는 더러운 물질들을 완전히 닦아낸다. 감잎이 있으면 감잎을 함께 넣어 식초를 만든다.
발효할 때 실내온도를 섭씨 18도에서 22도 사이로 유지시켜 주지 않으면 발효가 제대로 되지
않아 풍미나 약성이 떨어지므로 적정온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물질로 밀봉을 하면 미생물의 활동이 불가능해 부패할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공기소통이 가능한 천으로 밀봉한 후 발효시켜야 한다.
■ 감식초는 왜 좋은가 ?
감식초는 초산, 구연산, 사과산 등 60여 가지의 유기산이 풍부하고, 탄닌 성분과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초산은 체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몸의 노폐물을 분해, 배출 시키는 작용을 하고,
체내에서 생성된 각종 산성물질을 체외로 배출시켜 우리 몸을 중화 또는 약알카리성 체질로
개선시켜 준다.
피로의 원인 물질인 유산을 `구연산회로'라고 일컬어지는 화학반응을 통해 인체에 해가 없는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하여 피로회복이나 피로예방에 좋으며, 혈액 중 헤모글로빈과 산소의
친화력을 높여주는 성질이 있어 가스 중독의 해독제로 이용돼 왔고, 몸을 유연하고 탄력 있게
해주며, 비만 및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지방의 합성을 예방하는 기능과 더불어 지방의 분해를 촉진, 지질의 축적을 억제시키고,
이뇨작용을 촉진, 체내의 염분을 배설시키며 , 동맥을 청소해 주는 기능을 하여 혈압을
안정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뇌일혈, 중풍 등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위액의 분비를 늘려 위산 부족을 막아주고 위액을 대역하는 기능이 있으며, 소화기 신경을
자극하여 식품의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장 기능을 좋게 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살균기능까지
있어 장내의 유해한 세균 번식을 억제하여 변비를 개선해 주며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에도 좋다.
초산은 야채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칼슘과 결합하여 생기는 신장결석의 원인인
수산칼륨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포도상구균이나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병원균에 대한 살균효과가
있다.
알코올이 변화되어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산성화 물질의 분해를 촉진하기도
한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감식초는 성인병 예방, 피로회복, 숙취예방, 스트레스 해소, 살균효과,
영양소 상승효과 등 다양한 예방 및 치료효과 를 얻을 수 있는 알칼리성 건강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 감식초 복용법
하루에 세 번 20ml정도 (소주잔으로 반잔)를 먹는데 먹기가 힘들면 10-20ml정도의 감식초를
3-4배의 물에 희석시켜 매끼 식후에 먹거나 꿀 을 조금 넣어 먹어도 된다. 몇 일 먹으면서 특별한 부작용이 느껴지지 않고 체중이 계속 줄어드는 추세라면 목표량까지
이어나간다.
감식초는 소주 한 컵 분량인 30cc 정도(숙변이 나오게 하려면 처음 먹는 양을 60cc정도
복용한다)를 매일 2~3회 장기간 복용하면서 조금씩 살이 빠지는 것을 지켜볼 수 있다.
식초 함량이 2~4%로 맛이 부드러워 그냥 마셔도 되고 냉수, 요구르트, 우유, 꿀물, 야채즙
등에 1:3의 비 율로 섞어 1일 2~3회 식후 시원하게 마시면 더욱 맛이 좋다.
위산 과다증이 있다면 감식초를 마시는 것이 부담이 되므로 직접 마시기 보다 요리에
감식초를 사용하는 방법을 쓰도록 한다.
또 감식초에 검정콩을 3:1 비율로 담아 함께 절여 먹으면 위장의 쓰림이 해소 될 수 있고
간 기능도 강화되는 효능이 있다.
식초를 필요로 하는 요리에 사용하면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일본, 미국 등 외국에서는 식초가 조미료가 아닌 건강식품으로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상태.
미국의 사과식초, 유럽의 와인식초, 독일의 몰트식초 등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식초와
비교해 우리나라의 감식 초는 맛이나 성분에서 전혀 뒤지지 않는 알칼리성 건강음료로 이들 세계 유명 식초로 명성을 떨칠날이 멀지 않았다.
◈ 감잎차
감잎을 채취하는데 가장 적당한 시기는 7, 8월이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 즉 태양광선이 가장 강할 때 채취하는 것이 좋다. 채취한 감잎은 열성이 강하므로 실에 꿰어 그늘에서 2, 3일 말린다.
말린 감잎에서 주맥을 떼어낸 뒤 3 정도로 가늘게 썬다. 감잎을 스텐찜통이나 옹기시루에 3㎜ 두께로 담아 수증기로 1분 30초 동안 찐 뒤
꺼내어 30초 정도 식힌 다음, 다시 1분 30초를 찐 후 그늘에서 완전히 밀린다.
감잎차를 보관할 때에는 금속용기와 습기를 피해 보관한다. 비닐봉지에 넣어 창호지로 싸서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감잎차를 끓일 때에는 질그릇 등에 생수를 먼저 넣어 60~70℃로 데운 뒤 감잎차를 적당히
넣어 15분 정도 우려내어 먹는다.
15분이 지나면 감잎을 건져낸 다음에 두 세 번 정도 더 우려내어 먹는다. 물 1ℓ에 감잎 10g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감잎차는 여름철에 만들어 잘 보관했다가 비타민c 공금이 부족한 겨울철에 먹으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 효능
본초강목에서는 상약으로 구분하는데 상약은 독이 없고 오래 복용하여도 사람을 상하게
하지않고 몸을 가볍게 하고 기를 도우며 늙지 않고 오래 살게하는 약으로 되어있다.
감잎차는 헤모그로빈의 덩어리와 같다. 그많큼 빈혈에 좋다는 말이다. 감잎을 이용해 차를 마시면 부작용이나 독성이 없는 이뇨제로써 좋고 빈혈, 괴혈병,
심장병, 신장병, 순환기 질환 등에 치료효과가 좋으며, 고혈압 환자가 오래 복용하면 혈압이 내리고 머리가 가벼워 진다. 또 당뇨가 있어 갈증을 일으키는 사람이 복용해도 좋다.
감잎 100g중에 함유된 비타민C의 함량을 보면 어린 감잎은 사과 5mg에 비해 100배인 500mg
을 함유하고 있으며, 성엽에도 200mg을 함유되어 있는데 숙 취해독, 멀미예방,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잎의 떫은 맛을 내는 탄닌 물질은 차의 탄닌과 유사하며 떫은 맛은 뜨거운 물에 우려내거나
알코올 또는 탄산가스에 처리하면 떫은 맛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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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간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어서 음주후 특히, 숙취예방의 탁월함을 몸소 체험. 놀라고 있답니다.
아는 사람들은 알지요 ㅋㅋ
장금이가 이거 땜에 뜬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