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력은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는 부분이고 중학교 고등학교 상급 학교로 진학할수록 더욱 요구되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현재 초등학교 수준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상급학교 진학 전에 미리 바탕을 단단히 다지시려는 방법으로 어휘력 향상은 필수적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휘력을 늘리는 방법으로는 독서가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무작정 독서를 하라고 한다면 막연할 뿐입니다.
책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책을 먼저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고 관련 분야의 도서를 조금씩 심화 시켜 찾아 가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역사에 관심을 가진 학생이라면 삼국지 구비동화로 시작 하여서 전체적인 흐름과 소소한 이야기의 재미를 맛보게 하는 것입니다. 이 때 부모님께서 같이 읽어서 전체 줄거리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과 등장인물에 대한 의견을 아이와 같이 나눌 수 있다면 논술의 효과 까지도 낼 수 있습니다.
단어는 무작정 외운다고 외워지는 것이 아니어서 어떤 단어가 어떤 상황에서 쓰일 수 있는지가 파악 되어야 합니다.
이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보고 수첩이나 노트를 준비하여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반의어와 유의어까지 기록하여 오랜 기간 꾸준히 하게 되면 깊숙이 어휘력이 자라게 됩니다.
한 단어의 의미는 그 단어가 처한 상황 속에서 계속 조금씩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대한 이해가 되어야지 단어의 다양한 의미를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대한 이해는 스토리가 전하고자 하는 전체 맥락을 이해한다는 뜻도 됩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이해 할 수 있는 정도의 이야기 전개가 아이에게 재미와 흥미를 줄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간과 되지 말아야 하는 것으로는 아이의 성향입니다.
어떤 아이는 시나 창작동화 소설 같은 서정적인 것을 선호 할 수 도 있고 어떤 아이는 추리소설류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을 좋아 할 수도 있고, 어떤 아이의 경우는 다큐멘타리나 우주과학, 자연과학 쪽의 사실을 다루는 책을 좋아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부분을 먼저 찾아야 하고, 그것을 계기로 독서의 연결점을 찾아야 합니다. 밑의 여동생이 책을 즐겨 본다면 같은 책을 읽고 같이 독후 활동을 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용 탈무드 같은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가 어떤 것인가를 말해 보기, 혹은 오빠와 동생이 한 켤레 운동화를 돌려 신으며 등교하는 <천국의 아이들>을 읽고 느낌을 말해 보기 그림을 그려보기 등의 활동을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어휘력 뿐만 아니라 남매 간의 우애를 깊게 하는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습니다. 독서에 쉽게 접근 하기 위해서는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로빈슨 시리즈나 먼나라 이웃나라 등의 학습만화도 좋은 읽을 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신문활용교육 NIE 도 많이 추천되고 있는 방법입니다. |
첫댓글 책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책을 먼저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고 관련 분야의 도서를 조금씩 심화 시켜 찾아 가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육성회 ㅋㅍ 팥팅!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잘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