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테리어의 기본은 조화 .. 조화롭게 변해 가는 저희집 안방 구경 오세요^^

[루비콘]

집꾸미기를  하다보면

그냥 욕심만 앞서서

무턱대고 이쁘게만 꾸미려고 하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하지 못하고 말이죠..

ㅎㅎ

아직도 전체적인 조화를 맞춰가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지난번 여름에 꾸며주었던 안방 공간 벽을 새롭게

안방 분위기에 맞춰서

리폼해 주었어요.

바로 얼마 전에

리폼 해주었던 안방 수납장이예요.

안방 벽면을 새롭게 리폼 해줄 생각으로

깔끔한 화이트로 다시 리폼 해주었었거든요...

노란 벽이

나름 이뻐 보이지만..

사실..깔끔하게 마감처리를 못해 준 덕에

볼때마다 거슬리더라구요..

안방의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해서

다시 리폼해주려구요..

얼핏 보면 예뻐 보이는 노란벽이

핸디코트 벽인데..

사진에 보이듯이

마감을 깨끗하게 해주지 못해서

늘 볼때마다 거슬렸거든요..

핸디코트도 이쁘게 무늬를 내지 못해주기도 했구요..

그...래...서..

과감히 제거를 해주었어요!!

옆부분은 칼로 긁어내고

벽지 위에 시공했던 핸디코트 벽은

벽지를 떼어내자 함께..우르르~~~

벽지 위에 하기를 정말 잘했다..싶더라구요..

맘에 안들면

이렇게 제거 하기도 쉽고..말이죠..

ㅎㅎㅎ

원래의 계획은

화이트로 페인팅을 하는거였는데,

벽지를 뜯어내면서

시멘트 부분이 나와버렸어요..

이대로 페인팅을 하면 어차피 맘에 들것 같지 않아서

계획을 급 변경 해주었어요.

저희집 안방 웨이스콧팅 되어 있는 부분의

벽지로

도배를 해주기로 했답니다.

벽지이름과 도배 방법 자세히 보시려면..

http://blog.daum.net/hamami10/8746633 여기를 클릭하세요!!

도배 풀이 사 놓은지 한참 되어서

멍울이 많아서

좀 울퉁불퉁 한 부분도 있는데

많이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라서 패스!!

ㅎㅎ

암튼 도배를 해주었답니다.

도배는 힘들어요..집안은 엉망되고..말이죠..

그래두 인건비 아낀다는 생각으로..ㅎㅎ

이렇게 도배를 해 준 후

나중에 질리면 페인팅 해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화이트 페인팅은

안 해주기로했어요.

벽지가 겹쳐지는 부분

위쪽에

간단한 선반 하나 만들어주려구요.

습기에 강한 적삼목 사용했는데요~

원하는 두께가 요 목재라서 사용했는데..

가볍고 향도 너무 좋더라구요.

그냥 네모낳게 박아주고,

두 군데 정도 칸막이..세로로 박아주려구요..

목공본드 바르고

드릴로 구멍 뚫어준 후

튼튼하게 피스로 박아주었답니다.

한 쪽 칸에는 시계를 걸어 줄 거라서

사이즈를 맞춰 주었답니다.

페인팅은 깔끔한 화이트로..2회..

마른 후 사포질 이쁘게 해주었답니다.

보일러 가리개도

화이트로 페인팅...

아새부분에 포인트 하나 줘야하는데..

아직 못해줬네요..요즘은 스텐실이 귀찮은지라..ㅎㅎ

 문 색이 좀 걸리는데...우선은 이대로 사용하다가

화이트를 칠해주던가..하려구요..^^

선반 걸때는

액자고리는 조금이라도 왔다갔다 할 수 있을것 같아서

벽면에 고정을 위해

8자 철물 이용해서 박아주었답니다.

저 선반 벽면에 핸드드릴로 박아주는데

너무 고생했어요..

하필..그 라인이 뭔가..절대 박을 수 없는 철골이 지나가는 자리였던가..

핸머드릴이 들어가질 않아서

계속 자리를 이동해서 박는 바람에...ㅠㅠ

저렇게 윗쪽에 두 군데 햄머드릴을 이용해서

구멍 뚫고 칼브록 박아준후

 고정 시켜주었어요.

음...

저 선반에 뭔가..소품들 올려놓을 생각이었는데..

그럼에도 좀 허전해요..

그래서 패브릭을 이용해 주려구요~~

20수 선염 체크 초코 블루인데

다행히 안방과 매치가 잘 될 듯해요^^

선반의 가운데 부분에만

포인트로 패브릭을 붙여주려구요.

크기에 맞춰서 재단해 준 후

글루건 이용해서 팽팽히 당겨 가면서

붙여주었답니다.

그냥 더 간단하게 압정으로 박아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패브릭을 가운데 부분에만 붙여주었는데도

포인트 확실한 것이

감각있는 선반이 된 것 같아요.

이번에는 시계를 걸어주려구요..

이번에 새로 나온 멀티고리 블랙  이용해주려구요.

블랙이라 엑센트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뿌려준후

마른후 사포질로 살짝 벗겨,

빈티지스런 느낌을 내줍니다.

요 고리 너무 맘에 들어요^^

요 고리를 선반에 박아서

시계를 걸어주면

벽에 따로 못 박을 필요도 없고

언제든 쉽게 뺄수도 있을것 같더라구요.

안방 화장실 스위치도

간단하게 가리개 하나 만들어주려구요..

사실..재활용이예요..ㅎㅎ

전에 어딘가에서 사용하던 가리개인데

모양 좀 다듬어 준 후

페인팅만 깔끔하게 다시 해주었어요.

문을 달때는 경첩을 문 열기 편한 방향으로

박아주시면 된답니다.

요런 스위치 가리개가 불편할것 같잖아요~~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평소에는 가리개 문을 확짝~~열어 놓고 사용하거든요~~

ㅎㅎㅎ

경첩의 나사를 박아줄때 나사못 머리가 작은걸 이용하시면

문이 활짝 열려진답니다.

사나못 머리가 크면..문이 90도 정도밖에 안열리더라구요..

파란 시계도 자리를 잡아 주었어요.

걸이를 이용해서 벽에 못 박지않고 편하게..

언제든 어느 자리로도 이동이 편할것 같아요.

사실..어디에 박아주나 고민 좀 했거든요..

아랫쪽에 박아줄까...

그러기엔 시계 폭에 맞춰서 제작한 선반이 너무 커서 포기했지만요..

ㅎㅎ

블루가 포인트가 확실하네요..ㅎㅎ

빈티지스럽게 표현 된 고리도 참 맘에 들어요.

나사는 윗쪽에서 박아주는 거랍니다.

벽면을 같은 벽지로 도배를 해주었더니

전체적으로 한결 깔끔해보여요.

여기서..

잠시..

저희집 예전 안방 모습 공개해드릴까요...?

ㅎㅎㅎㅎ

빨간 벽지 보고 놀라셨을라나..?

ㅎㅎㅎ

벽지의 색감과 무늬가 방의 분위기에 어느정도의 영향력이 있는지

새삼..깨닫게 되는 사진이네요..ㅋㅋ

예전 사진보니

참 여러번.. 변화가 있었던것 같아요..

저는 현재가 가장 맘에 들지만

아직도 조금씩 손 봐 줄 곳이 눈에 너무 띄네요..

아직도 하마미는 ... ing중...

사실..평소에는

저희집 안방이 이렇게 깔끔하지는 않답니다.

인테리어의 적인..빨래 건조대도 방에 있구요..

진드기 청소기도 있고..

이불, 베개들도 널브러져 있고..ㅎㅎㅎ

화장대 위에 책들도 자꾸 쌓이고...

그래서

평소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자꾸 리폼을 거듭하게 되는것 같아요~~

수납을 겸비한 리폼말이죠..ㅎㅎ

혹시나 자기집 안방 둘러 보고 실망 하실 분들 있으실까봐...

ㅎㅎㅎㅎ

참,

명절들은 잘 보내셨나요..?

전 결혼을 참 잘 한 덕(?ㅋㅋ)에

명절이 너무 편하고 즐겁답니다.

명절전날 시누이댁에가서

시누이가 해주신 맛난 밥 먹고~술 먹꼬..ㅎㅎ

다음날은 시누이 식구들과 아이들 모두 데리고 함께 가족 영화도 보고

빕스(명절날도 열더라구요..ㅎㅎ)가서

맛난 꼬기도 먹고..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ㅋ

친정 가서는 엄마가 해주시는 밥 먹고..

지금 우리집 냉장고는 포화상태 중...

정리 좀 해야겠어요^^

집안의 가풍이 제사를 따로 지내지 않아서

 할..일..이 너무 없어요..ㅎ

이웃님들 명절 증후군이다..해서

다들..고생은 안하셨는지...걱정이네요..

이상 하마미의 조화로운 안방 벽 꾸밈이였답니다!!

리폼 재료  페인트인포

천가게[20수 선염 체크초코블루] http://1000gage.co.kr

[아톰7]

깔끔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