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일기 :
오늘은 아부지생신이셨어요~
오늘은 퇴근하려는데 업무를 주셔가지고 처리하고 가느라 40분이나 지각했어요ㅠㅠ
그래서 20분밖에 PT를 하지 못해서 빠른효과를 낼수있는 버피테스트를..ㅎㅎ
요즘 우리 서인애선생님 엄청 잘나가셔서 바쁘세용
저도 더 열심히 해서 인애샘의 베스트회원이 되겠사와요!!
겨울이라 추운데도, 아놀드홍짐 반포점은 회원님들로 넘쳐나요!!
상담받으러 오는 분들도 엄청 많구... 진짜 서래마을 최고의 PT샵!!흐흐흐
전 행운아에요♡
오늘은 아부지생신이셨어요~
그래서 운동끝나고 바로 케익을 사러 코스트코 상봉점으로 달려갔어요~!
왜 하필 다이어트중에 코스트코를 가가지고.... 고난의연속이었어요
완전 맛있는시식 많고ㅠㅠ 제가 환장하는 외쿡 달달구리들...
아이스크림, 츄러스, 과자, 고기 등등.. 시식코너 돌아다니며
동생에게 막 먹여주며 대리만족...
맛있는게 너무 많아요!!!코스트코!!!
케익고른후에 조금 돌아다니며,
블루베리랑 가족들준다며 빵종류 이것저것 막 집었다가
내가 이걸 왜 사지? 이생각이 들었어요. 굳이..ㅋㅋ
그렇게 큰 마트가면 싸니까 안먹던걸 자꾸 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다 놔두고,
파인애플, 바나나, 모둠채소만 골라서 계산하구 집에 왔어요~
오자마자 음식준비하고, 썰고 다지고 설거지하고..
배고픔을 잊기 위해 계속 움직였어요.
친척도 오시고, 가족 다 모여서 식사하시고
저는 닭가슴살을 구워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죵
저희 엄마의 베스트요리 콩나물삼겹살..!!
저거 진짜 최고거든요...저 소스가 기가막히는데
눈물을 머금으며 살짝쿵씩 소스 찍어서 채소랑 먹었어요.
근데 채소과식을 했어요ㅠㅠ
저 채소들이 은근 양이 많더라구요. 과일도 많이 먹어가지고ㅠㅠ
요즘 엄청 달달구리 케익들이 땡기는데,
케익먹고싶은마음이 막 불뚝불뚝 솟아오르는데
이성잃을까봐 무서웠어요ㅠㅠ
그래서 방에 들어가서 마인드컨트롤을 하고..ㅎㅎ
숙모가 들어오셔서 말동무해주시고 뒷정리 다한다음에
온몸을 꽁꽁싸매고 동네한바퀴 돌고 들어와서 복근운동을 했어요!
복근운동은 힘들면서도 자극오는게 복근이 곧 생길거같은 생각에 좋아요ㅋㅋ
요즘 근데 너무 생각이 많아요ㅠㅠ 복잡해요 머리가..
그래서 몸은 엄~~~청 피곤한데도 자기전에 생각을 많이해요ㅠㅠ
그래서 꼭 1시넘어서 잔다는... 벌써60일인데 얼마 안남았는데..
저를 보면 남들보다 몇십배를 더 스트레스를 받는거같아요..
생각이 많아서인지, 식탐이 강해서인지, 목표가 흐려진건지...
솔직히 처음 마음이 많이 잊혀진거같긴해요ㅠㅠ
당장 내가 배고프고, 당장 생활이 힘들고,
복잡하니까 많은 생각이 들고 반복되고ㅠㅠ 힘이드네요ㅠㅠ
그래도 60일견뎠는데 40일을 못견딜까요ㅠㅠ할수있는데..!!!
13.11.19(화) 아침공복 가정용 인바디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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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기에 느껴지는 절절한 마음^^이렇게 도시락 몇개씩 챙기고 운동의지 철철 넘치고 잘하고 있어요!저도자극 받아요.어머니 솜씨가 예사롭지 않아요 ㅋ 코스트코 너무 좋은데 회원증 없어 못가요 ㅋ
흐흐저도친구꺼빌려서간거에요!ㅋㅋ
요즘자꾸의지가약해지는데우리같이힘내요영미님♥♥
일기 정말 잘 쓰셨네요~ 다만 아쉬운건 쌤이 바쁘셔서 그런지 예전처럼 역동적으로 운동하는 사진은 못보네요 ㅎㅎ 마트에서 먹고싶은거 집어들었다가 놓으셨다는 거 정말 축하드려요. 그게 시작인 것 같아요 저도 그 시점 부터 지금은 훑어보기만 하는 경지로 왔거든요 ㅋㅋㅋ 그 자세로 계속 가시면 해탈의 경지가 올 날이 멀지 않을거에요~
오늘은 버피테스트밖에못해서ㅠㅠㅎㅎ
내일부턴 다시올릴겁니당흐흐흐
하나하나 습관들이 바껴서 자제력이 저절로 생겼으면 좋겠네용ㅋㅋ
아버지 생신 너무너무 축하드려요~~그리고..음식들이 너무 맛있어 보여요..ㅠ.ㅠ
ㅠㅠ그쵸? 저는 실체들로 접해서 넘흐넘흐 괴로웠답니당...특히고구마케익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