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사랑방은 1998년 6월부터 지금까지 매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문화 사랑방을 열고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는 문화유산 시민공개강좌입니다.
다양한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을 대중강좌 방식으로 준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여는 문화유산 시민교육 프로그램입니다.
2008년도 월례문화시민강좌‘우리문화사랑방’에서는
왕실문화의 다양한 분야를 통해
우리의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문화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왕실의 음악, 건축, 잔치, 음식, 서화, 교육, 혼례, 서화, 왕릉 등
다양한 주제로 왕실문화의 진면목을 매월 하나씩 세심히 살피는 문화강좌가 될 것입니다.
'왕실문화로 보는 문화비전' 시리즈 중에서, 첫번째 시간으로 1월 19일(토)에
《왕실의 음악》강좌를 개최합니다.
조선시대는 성리학을 국가이념으로 내세우고 정치 경제 문화 등에서 이상사회를 이루고자 하였습니다. 성숙한 문화사회를 이루기 위해서 예(禮)와 악(樂)을 중요하게 여겼는데, 특히 음악[樂]은 나라의 태평과 백성의 평안을 이루는데 중요한 제도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국가적으로 음악을 짓고 악기를 만드는 사업 등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왕실에서도 국가의 음악적 기틀을 다지기 위해 외래 음악인 아악․당악 등과 전통음악과의 조화 속에서 새로운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국가의례에 걸맞는 음악 연주와 악기 제작에도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왕실에서 사용된 음악으로 종묘, 사직, 선농단, 문묘 등에서 사용한 제례악이 있고 국가와 왕실의 기념일 등에서 사용한 음악 등이 있었습니다.
이번 <왕실의 음악> 강좌에서는 조선시대 왕실의 음악을 이해하면서 당시의 문화적 특성과 왕실음악의 문화적 가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올해부터는 매월 3째주 토요일로 강좌 일자가 변경되었습니다.
시간은 예전대로 3시~5시이며 변경된 강좌 일정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8년도 우리문화사랑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