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나만의 시선
이유 : 이번 에릭 요한슨 사진전을 다녀오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 그의 말대로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생각과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나역시 나만의 내면이 존재하고 그 내면에 의한 시선이 존재한다. 이번 기말 과제를 통해 내가 평소
느끼는 감정과 이를 통해 바라보는 시각을 공유하고 싶다.
계획 : 나만의 시선은 하기싫은 것과 에너지를 쏟게 되는것(취미) 총 두개의 부분으로 나뉜다.
1) 하기싫은 것중 가장 큰 학업은 적성에 맞지않으나 정말 어쩔수 없이 하는 부분으로 나의 스트레스의 대표적 원인이다.
이로인해 답답하고 막막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는 때가 있다. 이 우울한 시선을 흑백 모드나 화이트 밸런스, 그리고
광각, 망원과 같은 렌즈를 통해서 같은 장소나 풍경이 어떻게 보이고 시야가 얼마나 좁아지는지를 표현해 보고자 한다.
2) 내가 취미로 하는 음악은 잘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나를 행복하게 하고 살아가는데 있어 원동력이 되는 부분이 많다.
특히 내가 곡 자체를 제작하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는데 가사를 작성할 때 주로 나의 시선에 들어오고 평소 흥미를
가지고 있는 주제를 위주로 작성을 하게된다. 작업은 공부를 하다 남는 시간이나 여유시간에 하기 때문에 사실 장소나 이동반경이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기에 같은 장소 같은 풍경, 같은 사물이 어떻게 다르게 다가오고 반짝이는지
비교해서 볼 수 있게 나만의 시선을 표현해 보고싶다.
참고작가 : 김정수 작가 (기억)- 사진예술 8월호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사진을 참고해서 찍어보고자 한다.
(각각의 장면에 필요하다면 다른 작가들을 추가로 더 찾아보며 촬영을 해보려한다. )
1. 아침에 블라인드 사이로 새어들어오는 빛 (눈을 떴을때 제일 처음 마주하는 장면)
2. 시작하기 전 책상풍경 (공부 할때/작업할때)
3. 단장하는 거울앞의 나
4. 답답할때 가는 3공학관 옥상
5. 하루일과를 끝내고 방으로 돌아오는 길 (이때 그날의 기분에 따라 느껴지는 공기의 온도를 사진에 나타내고 싶다)
작업 장비 : 갤럭시 s21ultra
장비를 선정한 이유 : 사실 수업 초반에는 집에 있던 후지필름의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했었다. 그러나 카메라가 오래되서인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활용하기에는 활용도가 많이 떨어졌다. 돈이 여유가 되는 상황은 아니기에
새로운 카메라를 구매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그래서 최신폰중 카메라에 초점을 두어서 출시된
나의 휴대폰을 이용해 작업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