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5장은 하나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신 것을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1절에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원하지 않았는데 주님께서 먼저 찾아오시고 우리가 은혜를 구하지 않았는데 먼저 은혜를 주실 것을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가 오라고 간절히 원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셨습니다(갈4:4). 2절에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패역한 백성을 불렀나니”라고 하였는데 요한은 이에 대해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다”(요1:10)고 하였고,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3:20)고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10절에 “사론은 양 떼의 우리가 되겠고 아골 골짜기는 소 떼가 눕는 곳이 되어 나를 찾은 내 백성의 소유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주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탕자 비유를 통해 쥐엄열매를 먹던 탕자가 살진 송아지를 먹게 되었습니다(눅15:23).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들에게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는 영광을 얻게 됩니다. 17절에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였는데 요한은 요한계시록을 통해 이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말씀하였습니다(계21:1). 하나님 나라에서는 그들이 부르기 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말을 마치기 전에 들을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24). 그 곳에는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고 해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우리가 주님을 택하기 전에 주님께서 먼저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요15:16)라고 하셨고,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일4:10)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먼저 우리를 택하시고 사랑하셨습니다.
둘째, 풍성한 은혜를 주신 주님입니다.
10절에 “사론은 양 떼의 우리가 되겠고 아골 골짜기는 소 떼가 눕는 곳이 된다”는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완전한 변화가 된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우리가 전에는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르고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냈지만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에서 일으키시고 하늘에 앉게 하여 주셨다고 하였습니다(엡2:6).
셋째,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주셨습니다.
19절에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에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예루살렘은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17). 요한은 이미 완성된 새 하늘과 새 땅을 보고 새 예루살렘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계21:2). 그 곳에서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2,3)고 하였습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