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선생님의 칼럼을 읽었다. 40대라는 나이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훌륭한 메시지였다. 선생님은 40대를 늦여름이나 초가을쯤으로 생각하는 듯했다. 이때는 아직 날씨가 뜨겁다. 그리고 아직 여름의 영향권에 있다. 이때 유일하게 인생에서 오만해질 수 있는 시기이다. 만약 젊은 여름과 같은 시절에 오만해 보지 못한 사람과 40대에 오만해질 수 있는 시간을 놓친 사람은 삶의 흥분을 경험할 수 없다.
나도 현재 마흔다섯 살로 40대의 변곡점을 지나가고 있다. 지금 시대는 생물학적, 사회적 요인으로 40대라는 나이는 아직 젊은 시기에 해당한다. 아무튼, 선생님은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40대에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다.’라고 말씀하셨다. 그 이유는 본인이 43살에 인생의 큰 변화에 성공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생님은 멋진 전환을 실제로 이루었다.
앞으로 나는 행복경영을 공부하고 탐구하고 싶다. 이 속에 포함되는 일이 청소년상담사와 동기부여가이다. 청소년상담사 2급 자격증을 올해 시험을 통과해 취득하려 한다. 이것은 나의 대학원 때 전공이기도 한 ‘상담심리학’의 연장선상의 공부이다. 그리고 관련된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하려 한다. 이것은 나의 오랜 취미이자 특기에 해당하는 탐구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런 꿈을 꾸지만 이뤄지지 않는다. 그들이 절실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그렇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해서일 수도 있다. 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하고 싶어 미친다는 것과 너무 재밌어서 한다는 것은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이다. 이것보다 우리의 마음을 불타오르게 하는 것은 없다.
김신웅 행복경영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