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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방식 | 파종기 | 육묘기간(일) | 정식기 | 성숙일수(일) | 수확기 | 재배지역 |
촉 성 | 11중~12중 | 40 | 12하~1하 | 90 | 3하~4중 | 남 부 |
반촉성 | 1상~2중 | 40 | 2중~3하 | 80 | 5상~6중 | 남부,중부 |
터널조숙 | 3상~4상 | 40 | 4중~5상 | 70 | 6하~7상 | 남부,중부 |
노 지 | 4하~5상 | 30 | 5하~6상 | 50 | 7중~8중 | 남부,중부 |
촉성재배
11월 중순~12월 중순에 파종하여 접목하고 12월 하순~1월 하순에 온실에 정식하며, 생육 전 기간동안 적온유지를 위해 난방기를 이용한 가온 혹은 비닐과 부직포의 이중피복으로 보온유지가 이루어지는 작형을 촉성재배라 하고 있으며, 남부지방이 온도관리에 유리하여 많이 재배되고 있다.
저온 단일기인 12~1월에 정식하기 때문에 착과비대가 잘되고 숙기가 빠르며 저온 신장성이 강한 품종이 좋다. 또 과실비대기 기상조건이 나쁘면 발효과(醱酵果), 기형과 등의 발생이 많기 때문에 생리장해과 발생이 적은 품종을 선택하여 위험부담을 줄여야 한다. 보온에 힘쓰다 보면 일조량이 부족하여 식물체가 연약해지기 쉽고, 또 하우스 외부의 온도가 낮아 하우스내 환기가 어려워 여러 가지 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환기에 유의하여야 한다.
반촉성재배
1월 상순~2월 중순에 걸쳐 파종하여 2월 중순~3월 하순에 정식하며, 생육중기까지 촉성재배와 같이 가온 또는 보온재배하고 후기부터 노지재배와 같은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재배방식으로, 남부지방은 이중피복을 이용한 보온형태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생육초기 기온이 낮아 냉해를 받기 쉬우므로 보온에 유의하고, 후기는 주간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우려가 있으므로 환기에 유의한다.
난방기 없이 정식기를 무리하게 앞당기면 낮은 지온으로 활착이 지연되고 생육이 부진하여 기형과, 발효과 등의 비상품과 발생이 많고 품질도 나쁘게 된다. 그러므로 반촉성재배는 온실내 최저기온을 12℃이상 확보할 수 있고 지온이 15℃ 이상이 되는 시기에 정식하여야 한다.
터널조숙재재
3월 상순~4월 상순에 파종하여 하우스에서 육묘하고 4월 중순~5월 상순에 노지터널에 정식하여 재배하며 후기부터 노지재배와 동일하게 관리가 이루어지는 재배방식으로 반촉성재배와 노지재배사이에 해당된다. 정식초기에는 늦서리와 저온피해를 입기 쉬우며 주,야간 일교차가 심하면 유과(幼果), 열과와 배꼽과, 기형과 등의 발생이 심하므로 5월 상,중순까지 보온덮개를 덮어준다. 반대로 낮에는 터널내 고온이 되지 않도록 환기에 유의한다.
노지재배
4월 하순~5월 상순에 파종하여 늦서리가 끝난 5월 하순~6월 상순경 노지에 정식하며 7월 중순~8월 중순에 수확하는 재배방식으로, 비닐이 개발되기 전에는 대부분이 노지재배였다. 여름철 강우와 일조부족으로 노균병, 탄저병, 역병 등의 병 발생이 심하고 과실품질이 떨어져 근래에는 재배면적이 10% 정도로 줄었다. 주로 경기도 지역에서 관광농업형태로 재배한다.
비가림억제재배
6월 상,중순경에 파종하여 7월 상,중순에 정식하며, 노지에 비닐터널을 만들어 수확하는 재배방식으로 하절기에 강우를 차단함으로서 노지재배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 발생을 감소시킨다.
하우스억제재배
재배적기가 지난 후 재배하는 방식을 억제재배라 하며 7월 하순~8월 상순에 파종하여 8월 하순~9월 상순경 하우스에 정식하며 추석 무렵에 수확하는데, 비가림억제재배보다 품질이 좋고 수량성이 높아 참외촉성재배와 반촉성재배의 후작으로 하우스억제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연장재배(장기재배)
촉성재배나 반촉성재배 후 덩굴을 다시 키워 가을까지 계속 수확하는 방식이다. 근래 품질이 우수한 참외 품종의 보급에 의해 여름철에도 가격이 높게 형성된 후에 개발된 재배방식으로, 성주지역 등 주산지를 중심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작형이다. 생육기간이 1월에서 9월까지 장기간임으로 2~3차 수확시까지 초세를 유지할 수 있는 시비법, 결과지(結果枝)의 정지법, 그리고 토양 연작장해 대책에 관한 재배기술이 필요하다.
참외 생산 출하
참외의 첫 출하는 3월 중순부터 시작되는데 남부지방부터 출하되기 시작하여 중북부지방으로 확산된다. 참외의 표준거래 단위는 15kg과 20kg상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15kg 상자의 표준규격은 38.5×31×30±1cm이다.
참외의 수확기는 온도관리방법에 따라 차이가 생기지만 대체로 저온기에는 교배후 37~40일, 고온기에는 27~30일이 수확적기가 된다. 참외는 태좌부부터 당도가 오르기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며 완전히 성숙되어야 품종 고유의 색깔이 나타나고 육질도 다소 부드러워지고 감미가 증가한다. 과피색의 발현은 적산온도와 관계가 깊어서 과실표면이 어느 일정한 온도를 경과하여야 착색이 촉진된다. 그래서 일부 농가에서는 색깔이 빨리 나게 하려고 성숙기에 고온관리를 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방법은 착색촉진효과는 있으나 과피색을 엷게하고 당도를 떨어뜨리기도 하고 저장성을 나쁘게 하는 등 품질에는 마이너스효과를 가져온다.
하루중의 수확시간도 품질에 영향을 준다. 온도가 높은 한낮에 수확하여 포장하거나 쌓아두게 되면 과실온도가 올라가서 과실표면의 흰 줄무늬 색이 빨리 변하고 과육이 물러져서 유통가능기간이 단축된다. 그러므로 과실온도가 낮은 아침나절에 수확하여 출하하든지 오후에 수확한 후 밤사이 과실온도를 식힌 다음에 포장하여 출하한다.
금싸라기은천참외와 같은 단성화 계통의 품종은 과육이 발효하거나 속에 물이 차기 쉬운 결점이 있다. 참외를 물에 담구어 열골 중에 세골이 분명하게 뜨는 것이 정상과실이고 두골 이하로 뜨는 것은 발효과 또는 물찬과실이다. 이러한 과실은 만져보면 딱딱한 느낌이 들고 두드리면 맑은 소리가 난다. 그리고 크기에 비해 무겁게 느껴지며 꼭지 절단면에서 즙액이 많이 나온다. 이러한 과실이 출하되지 않도록 출하 전에 반드시 확인하여야 생산자나 주산지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표> 표준 출하규격의 참외 품위구분
항목/ 등급 | 특 | 상 | 보 통 |
낱개의 고르기 | 별도로 정하는 크기 구분표상 크기가 다른 것의 혼입이 없는것 | 별도로 정하는 크기 구분표상 크기가 다른것의 혼입이 없는 것 | 특, 미상에 미달하는 것 |
형 상 | 품종 고유의 모양으로 대체로 균일한 것 | 품종 고유의 모양으로 대체로 균일한 것 | - |
색 택 | 품종 고유의 색깔로 광택이 뛰어난 것 | 품종 고유의 색깔로 광택이 양호한 것 | - |
숙도 및 신선도 | 꼭지가 시들지 아니하고 과육의 성숙정도가 적당한 것 | 꼭지가 시들지 아니하고 과육의 성숙정도가 적당한 것 | - |
육 질 | 껍질이 얇고 육질이 치밀한 것 | 껍질이 얇고 육질이 치밀한 것 | - |
향 기 | 뛰어난 것 | 양호한 것 | - |
당 도 | 11ºBx 이상 | 적용하지 아니함 | 적용하지 아니함 |
중결점과 | 없는 것 | 없는 것 | 없는 것 |
경결점과 | 없는 것 | 없는 것 | 없는 것 |
개정된 표준 출하규격에서는 품위등급의 기준을 참외의 모양, 색택, 숙도, 신선도, 육질, 향기, 당도 그리고 부패변질과, 병충해과, 상해과 등 과실의 결점정도에 따라 특, 상, 보통으로 구분하도록 되어 있으며, 크기의 기준은 특대는 500g이상, 대는 400~500g, 중은 300~400g, 소는 300g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표> 표준 출하규격의 참외 크기구분
크기 구분 | 특대 | 대 | 중 | 소 |
무게 (g/개) | 500g 이상 | 400~500g | 300~400g | 300g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