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구해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작가 기욤 뮈소의 신작 소설. 영상을 보는 듣한 생생한 화면 구성과 독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빨아들이는 빠른 전개 등의 특징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전작 「구해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두드러졌던 판타지적 요소 대신 이번 소설에서는 미스터리적 요소를 강조해서 보다 신선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예상을 뒤엎는 결말은 독자들에게 놀라움을 준다. |
다섯 살짜리 여자아이 라일라가 로스앤젤레서이 한 쇼핑몰 근처에서 실종되고, 부모는 극심한 충격에 휩싸인다. 의사로서 성공가도를 달리던 아빠 마크는 딸을 찾지 못해 결국 알코올에 찌들어 거리를 헤매며 노숙자 신세로 전락하고, 바이올리니스트의 그의 아내 니콜은 변함없이 일을 해 나가지만, 사랑하는 남편과 딸을 한번에 잃고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그리고 5년 뒤, 사라졌던 딸 라일라가 잃어버렸던 그 장소에서 다시 발견된다. 아이는 살아있지만 말을 잃어버렸다. 대체 이 아이는 그 동안 어디에서, 누구와 같이 있었을까? 어떻게 돌아온 걸까? 마크는 라일라를 데려오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가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앨리슨과 에비를 만난다. 대체 이들을 또 어떤 이야기로 얽혀있는 걸까? |
저자 소개 |
기욤 뮈소(Guillaume Musso)
1974년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났으며, 니스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했고, 몽펠리에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한 후 고등학교 교사로 지내며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30대 초반의 젊은 작가답게 그의 소설은 영상세대 젊은이들이 가진 감성과 취향, 기호에 절대적으로 부합하며 21세기 소설이 나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1년 5월 프랑스 문단의 호평 속에 첫 소설 「스키다마링크(Skidamarink)」를 출간했으며, 2003년 두 번째 소설 「완전한 죽음(Et Apres…)」을 출간하며 프랑스 문단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세 번째 소설 「구해줘(Sauve-moi)」는 프랑스 아마존 87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그를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네 번째 소설인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는 세계 22여 개국에서 출간되었고, 장기간 베스트셀러에 올라 역시 기욤 뮈소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사랑하기 때문에」도 베스트셀러 최상단에 랭크되면서 기욤 뮈소 소설은 4연속 베스트셀러 1위, 4연속 1백만 부 판매라는 신기원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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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연
서울대 불문과와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불어과, 파리 통번역대학원(ESIT) 번역과정, 오타와 통번역대학(STI)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에서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기욤 뮈소의「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베르나르 베르베르의「파피용」아멜리 노통브의「두려움과 떨림」「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배고픔의 자서전」, 엠마뉘엘 카레르의「겨울아이」「콧수염」폴 콕스의「예술의 역사」등 다수가 있으며 최근에는 어린이 책도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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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글 |
젊은 날을 사로잡은 슬픔과 분노, 그 뿌리 깊은 상처를 감싸는 깊고 따스한 시선….
「구해줘」에서「사랑하기 때문에」까지, 기욤 뮈소의 멈추지 않는 감동 릴레이!
성공가도를 달리던 의사에서 노숙자 신세로 전략한 마크, 거듭되는 일탈 행위로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억만 장자 상속녀 앨리슨, 복수를 꿈꾸며 뉴욕의 밤거리를 헤매는 소녀 에비, 지난 시절의 끔찍한 기억을 떨쳐버리지 못해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커너, 지난날 그들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과 함께 대단히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단숨에 우리의 시선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과거와 현재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마술 같은 구성, 이야기 흐름을 삽시간에 뒤바꾸는 반전의 미학 속에서 우리는 용서와 화해, 사랑을 향해 열려 있는 기욤 뮈소의 따스한 가슴을 만나게 된다.
이 복잡다단한 이야기를 빠르고 경쾌한 흐름 속에서 일관되게 통합해낼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기욤 뮈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작가성 개성이다. -르 빠리지엥(Le Parisien)
나는 사랑 이야기가 없는 작품을 상상할 수 없다. 사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사랑 혹은 사랑의 결핍에서 비롯되는 것 아니겠는가. 따라서 사랑이라는 독특한 감정을 기술하는 것은 나에겐 언제나 일종의 도전이다. -기욤 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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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스테리,반전 조아라하는데 언능 읽어봐야 겠네여~~
저, 그저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이달의 도서 선정 기준이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