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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월 19일(日曜日) 08시. ♥ 場所 : 전남 장성 방장산(方丈山 743m).
☞ 가는 길 : 08:00(삼천포 벌리 주차장 출발) - 08:40(사천 IC 진입) - 순천, 광주 - 10:30(백양사 IC 나옴) → 10;40(양고살재 주차장 도착). ☞ 산행코스 : 양고살재 → 방장사 → 배넘어재 → 갈미봉 → 벽오봉 → 억새봉(활공장) → 고창고개 → 방장산(정상) → 고창고개 → 방장산자연휴양림(약 9km, 4시간) ☞ 세부산행 10:40 : 양고살재 도착 산행시작(방장산 4.7km, 방장사 0.7km, 억새봉 2.7km). 11:00 : 방장사. 11:14 : 문넘어재. 11:20 : 갈미봉. 11:25 : 문넘어재(방장산 3km, 삼림욕장 1km, 양고살재 1.7km, 석정웰파크 2.1km). 11:34 : 임도. 11:40 : 벽오봉(640m(쓰리봉 5.4km, 양고살재 2.7km, 팔정자 1.8km). 11:43 : 억새봉(636m, 페러글라이딩장) 11:50 : 임도 갈림길(방장산 1.8km, 휴양림 1.8km, 페러글라이딩장 0.4km). 12:13 : 대나무밭. 13:10-40 : 점심. 14:10 : 휴양림 입구(방장산 휴양림 1.1km, 페러글라이딩장 1.1km). 14:15 : 휴양림. 14:27 : 방장교. 14:37 : 청운마을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14:40-15:20 : 후식. ☞ 오는 길 : 15:25(청운마을 주차장 출발) → 15:40(백양사 IC 진입) → 15:50(백양사 휴게소 → 16:40(주암 휴게소) → 17:48(사천 IC 나옴) → 18:20(삼천포 도착). ♥ 이웃한 봉우리 : 운문산(1,188m), ♥ 산행 위치 : 전남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 전북 고창군, 정읍시, 방장산은 우두머리를 일컫는 '방장'으로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 정읍시의 경계를 이룬 산으로 전·남북의 경계지역이며 노령산맥의 끝자락에 자리잡은 방장산은, 주변 평야지대에 우뚝솟아 신비한 구름속에 가리워져 있다 하여 예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이라 불리웠으며, 호남정맥인 노령산맥에서 뻗어나온 능선이 방장산괴 입암산을 지나 영산강과 목포 유달산까지 이어지며, 전형적인 육산이다. 북동 방향으로 주봉으로 삼는 봉수대와 734m봉을 거쳐 장성갈재(274.1m)로 산줄기를 뻗어나가고, 남서쪽으로는 벽오봉(약 640m)을 거쳐 양고살재로 이어지는 긴 능선을 형성하고 있다. 삼천포에서 8시 출발하여 사천 IC 진입, 순천, 광주를 지나 10시 30분 백양사 IC 나와 10시 40분 전북과 전남의 경계인 양고살재 주차장에 도착하니, 방장산 등산 안내도, 예향천리 마실길 안내도와 화장실이 있다. 양고살재는 병자호란때 고창 출신 무장 박의(朴義)가 누루하치의 사위인 양고리를 살해했다는 역사적인 연유에서 이름 붙여졌다고 전하며. 좌측으로 등산로가 와 이정표(방장산 4.7km, 방장사 0.7km, 억새봉 2.7km)가 있고. 암벽 아래 곳곳에 돌탑이 세워져 있고 급경사 산행로 이어져 있다. 암벽 아래 아담한 방장사의 대웅전, 산신각, 요사채 한 동이 전부지만 절벽과 어울려 산사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사찰로. 암벽에 제비집처럼 붙어 있다.
대웅전앞에서 내려다 보니 고창 벌판이 아래로 깔리고 조망이 뛰어나다. 오면서 되돌아 보니 방장사가 암벽에 아슬아슬하게 세워져 있다. 능선에 오르니 11시 25분 문넘어재 삼거리로 안내판이 자세하게 그려져 있고. 15분 정도 능선길을 왔건만 이곳에도 문넘어재 안내판이 있어 헷갈린다. 이정표는 방장산 3km, 삼림욕장 1km, 양고살재 1.7km, 석정웰파크 2.1km이다. 11시 34분 임도가 나타나며 자전거 전용도로로 차량인 진입 통제되어 있고. 11시 40 분 벽오봉(640m)으로 방장산 등산 안내도가 세워져 있고
고창시가지와 공설운동장, 넓은 들이 조망되고. 우리들이 가야 할 방장산이 보이고 눈이 녹지 않고 얼어 있어 아이젠을 착용한다. 이정표(쓰리봉 5.4km, 양고살재 2.7km, 팔정자 1.8km)가 있고 고창읍에서 올라오는 산행로가 있다. 11시 43분 억새봉(636m)으로 페러글라이딩장으로 잔디를 심어 놓았고 조망이 뛰어나며, 2010년 2월 21일 왔을때는 페러글라이드를 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아무도 없다. 억새봉에서 고창평야와 멀리 서해바다를 볼 수 있어 해마다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열리고 있다. 가야 할 방장산이 팔을 소재로 한 조각품 사이로 위용을 과시하고 아래 게곡에는 방장산 휴양림의 편백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다. 눈이 다져지고 얼어 있어 무척 미끄럽고 페러글라이딩장 때문에 임도 갈림길(방장산 1.8km, 휴양림 1.8km, 페러글라이딩장 0.4km가 나타나 방장산 길이 임도와 산행로로 나누어 지고.. 국립 방장산 자연휴양림 등산안내도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 후미는 임도로 안내하고 선두는 우회하는 등산로를 선택하여 오르니 대나무밭 이정표와 철탑사이로 방장산과 정상부근 전망대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보인다. 12시 40분 전망대에 오르니 조망이 아름답게 펼쳐지며. 우리들이 거쳐 온 억새봉의 페러글라이딩장과 임도가 지그재그로 이어져 있고, 문넘어재, 갈미봉, 벽오봉, 억새봉의 능선과 연결되어 있고, 아래로 휴양림과 청운마을이 보인다. 12시 45분 방장산(743m) 정상으로 정상목이 암봉사이로 세워져 있고,
방장산 휴양림 안내도와 이정표(쓰리봉 3.4km, 억새봉 2km, 양고살재 4.7km)가 있다. 예로부터 산이 신령스럽고 산세가 깊어 도적이 많이 들끓었다는 방장산의 본래 이름은 방등산(方登山)이었다. 백제시대 방등산 도적에게 붙잡혀간 여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는 남편을 원망하며 노래했다는 ‘방등산가(方等山歌)’의 현장인 방장산은 2006년10월 22일과 2010년 2월 21일 산행을 하여 더 친근감이 든다.
산행은 정상까지이기에 되돌아 오면서 전망대 옆 바위를 등지고 점심을 맛있게 나누어 먹고 14시 05분 휴양림 입구로 이곳에서 임도, 또는 등산로를 따라 하산한다.
편백 휴양림이 계속되더니 방장산 자연 휴양림이다. 방장산 자연휴양림에는 다양한 활엽수종이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고로쇠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등으로 참나무류가 주종을 이루고, 다양한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어 교육 및 정서함양에 적합한 곳으로 산책로와 여러가지 휘귀식물들이 숲 탐방로 주위에 서식하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통나무 집 및 황토로 지어진 객실이 20곳 준비되어 있어 웰빙문화가 보편화 되고 있는 현시대에 적합한 곳으로 물놀이장, 잔디광장, 세미나실 등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숲 탐방로는 다른 지역의 휴양림과 달리 오솔길로 이루어져 있어 숲 해설프로그램 진행시 아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교육효과가 높고, 체험학습으로 나무를 이용하여 가족단위의 휴양객들이 직접 집에서 필요한 나무목걸이, 우드버닝 문패, 밀랍양초, 생태미술, 편백비누만들기 등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보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만족을 주고 있다. 자연휴양림을 내려오니 방장교가 있고 아래에 날머리인 청운마을이 보이고. 청운마을 입구에 오가피 나무를 재배하고 있고. 14시 37분 청운마을 주차장에 도착, 오늘의 산행을 종료한다. 청운마을을 둘러보니 대체로 주택이 아름답소 산장같은 느낌이 든다. 14시 40분 - 15시 20분 후식을 맛있게 먹고
15시 25분 청운마을 주차장에서 삼천포를 향하여 귀로에 올랐다.
☞ 동행 : 삼천포 금산산악회 회원 5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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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번째 방장산 산행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조망이 탁 트이며, 방장산 자연휴양림도 있어 한번쯤은 가 보고 싶은 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