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300일 간의 활동은
‘인권과 평화’․‘역사정의’한마음으로 이뤄낸 성과!
작성: 구본승 건립추진위 공동추진위원장(강북성북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추진경과>
- 2월 12일 1차 주민모임으로 시작 - 5월 28일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식
- 6월 18일 건립기금 마련 아름다운 가게 미아점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
- 10월 22일 건립기금 마련 평화․인권 콘서트
- 12월 10일 강북구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오전 11시~ 강북구청 앞 소나무길)
강북구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12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초순부터 진행된 300여일의 건립활동을 돌아보면서 이렇게 큰 일을 해낼 수 있었던 힘이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바로 그 힘은 강북주민들의 ‘인권과 평화’를 향한, ‘역상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한마음과 자발적인 참여라고 생각한다.
2월 초순부터 자발적인 주민모임을 수차례 진행하였고 총선 후에 건립추진위를 지역사회에 공식 제안하였다. 그 결과, 교육/시민사회/종교/노동/문화/정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41명의 공동추진위원장이 선임이 되어 평화의 소녀상 건립활동을 홍보하고 기금마련에 힘을 쏟았다. 또한 발족식 이후 매주 퇴근 홍보모금활동을 통해 강북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학교 현장, 행사 현장을 방문하여 평화의 소녀상 건립의 마음을 모으고 모금을 하였다.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은 새로운 활동의 시작이다.
그동안 바쁘게 활동해 온 건립추진위원회는 제막식을 성공리에 잘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평화의 소녀상이 의미를 나누는 활동뿐 아니라 3.1절과 8.15광복절 등에 주민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올바른 해결 위한 활동을 펼치고자 한다.
<강북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함께 한 모든 이들은 독립과 민주, 자유의 역사정신이 이어져 오는 강북구에서 인권과 평화의 존귀함을 널리 알리고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바라는 구민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