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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정보 1) 악명 높은 이슬람 테러리스트들, 복음 듣고 예수님 영접
보코하람 요원들, 오디오 성경 듣고 '회심'
한 나이지리아 소녀가 오디오성경을 귀 기울여 듣고 있다
악명 높은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에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목표로 기독교를 포함한 모든 타 종교인들을 대상으로 '인종대청소'를 방불케 하는 학살을 벌이고 있다.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보코하람에 의해 희생됐으며, 가장 최근인 1월 말에도 나이지리아 북부와 중부의 기독교인 마을 두 곳을 습격해 총 70여 명을 살해했다.
그러나 이처럼 무자비한 박해를 일삼던 테러리스트들이 현지에서 사역하는 한 기독교 단체를 통해 복음을 전해 듣고 회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복음의 능력을 다시금 생각케 만들고 있다. 미국 미시건 주 그랜드빌에 본부를 두고 있는 월드미션(World Mission)은 나이지리아의 미전도종족을 선교하는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요 사역은 오디오 성경을 미전도종족에 전파하는 것이다.
이번에 회심한 두 테러리스트 역시 오디오 성경으로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은혜를 입었다. 그렉 켈리 월드미션 총재는 "지난 주에 우리는 이 두 테러리스트들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자들이 회심하면 하나님께서 이들을 사용하시는 방식은 정말로 놀랍다"며 "이들은 (테러리스트로 활동하던 때와) 똑같은 열정으로 복음을 대한다"고 말했다. 두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은 "나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이며 이 진리를 위해서 기꺼이 죽을 수도 있다"고 고백했다고 켈리 총재는 전했다.
켈리 총재는 "이 같은 회심은 사도 바울을 떠올리게 한다"며,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다가 예수님을 알게 되고 가장 위대한 선교사가 된 바울의 이야기는 마치 우리가 보고 있는 이 두 테러리스트들의 이야기와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의 변화 자체가 이미 복음의 위대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미션은 현재까지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에 5천여 개의 오디어 성경을 배포했다. 이 지역은 보코하람의 주요 활동지로 기독교 박해가 가장 극심한 지역이다.
출처:2014.02.09 기독일보
기도정보 2) “시리아 난민 수천명 기독교로 회심”… 미국 구호단체 CAM 발표
“정말 회심했나요?” 미국 구호단체 ‘크리스천에이드미션(CAM)’의 신시아 핀리 회장은 시리아 난민 수천 명이 기독교로 회심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물었다.
CAM이 시리아 난민촌이 형성된 터키·이라크·레바논에서 올라온 보고를 취합한 결과는 그만큼 경이로웠다. CAM은 수년에 걸친 내전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와 200만 명 이상의 시리아 난민을 위해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선교사와 구호단체를 지원해 왔다.
이라크 난민촌의 사역자는 “시리아와 인접한 지역의 난민촌에서 기독교로 회심한 가족이 1만 가구가 넘고, 이들 중 최소한 2000∼2500명이 기독교를 진심으로 받아들였다고 인정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터키 난민촌에서는 수백 명이 예수를 메시아로 고백했고, 레바논 난민촌에서도 수백 명이 교회 예배에 출석하고 있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기독교 구호단체와 선교사들은 담요와 식량을 나눠주는 데 그치지 않고 눈물로 기도해 왔다. 난민들은 놀라울 정도로 기독교에 개방적이었다. 기꺼이 복음을 듣고, 성경을 읽고, 신앙을 받아들였다. 여인들은 스카프를 벗었고 아이들을 성경학교에 보냈다. 레바논에서는 지난해 1200명이 세례를 받았고, 터키에서는 난민들이 스스로 전도하는 사례도 보고됐다. 레바논 사역자는 “처음에는 도움을 받기 위해 우리를 찾아 왔다가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뒤 예수를 받아들였다”면서 “선교사나 구호단체가 기독교를 강요하거나 신앙생활을 조건으로 식량을 배급하는 일은 절대 없으며 이들이 도움을 받으려고 신앙을 갖는 척하는 것도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은 이슬람 율법의 영향력이 약한 난민촌의 특수한 상황 때문일 수도 있다. 현장 사역자들은 “올해에도 5000여명이 회심하고 앞으로도 매년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복음 전파의 기회는 의외로 빨리 닫힐 수도 있다”며 “미래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이들이 계속 믿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출처:2014.02.04
기도정보 3) "날 죽이려 했던 무슬림들, 그들도 예수님 만난다면..."
중앙아프리카 목회자, 이슬람 반군 위한 기도 요청
세계교회에 자신을 죽이려 했던 이슬람반군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한 야닉 목사 무슬림 반군에게 목숨을 잃을 위기를 수차례 넘긴 중앙아프리카의 한 목회자가 오히려 반군들이 예수를 알기 바란다는 기도를 세계 교회에 요청했다. 야닉 목사와 가족은 모든 것을 잃었다. 그가 입고 있는 옷 또한 기부받은 것이다.
중앙아프리카는 기독교와 이슬람 간의 종파 간 무력충돌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야닉 목사(가명)는 지난 1년여간 현지 무슬림 반군인 셀레카에 의해 세 번이나 살해될 위기를 넘겼다. 야닉 목사는 "첫번째는 지난 3월 내가 샤워를 하고 있을 때였다. 아내가 도망가라고 소리쳐 밖에 나갔으나 그들은 가까이 있었고 내게 총을 쐈다. 다행히 총알이 빗겨나갔고 나는 수풀로 도망칠 수 있었다"고 증언했다. 이어 4월과 6월에도 반군들은 야닉 목사의 집을 급습했으나 다행히 그는 두 위기에서 모두 도망칠 수 있었다. 그러나 반군들은 그의 집을 약탈해 가진 모든 것을 탈취해갔다. 그는 "그들이 왔다 간 뒤로 우리에게 남은 것이 정말로 아무것도 없다.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옷까지도 교회의 형제가 내게 기부한 것이다. 아이들은 할아버지에게로 보내야 했다"고 밝혔다.
야닉 목사와 가족들은 반군들을 피해 다녀야 하는 생활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 "정말로 끔찍한 일이다. 하루는 도망가던 중 어머니가 손자를 안고 뛰시다가 구덩이에 빠지기도 했다. 다행히 그곳을 빠져나와 가족들과 만날 수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자신과 가족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 덕분"이라고 감사를 돌리며, 세계교회의 형제 자매들에게 기도를 요청했다. 야닉 목사는 "그들이(반군들이) 나를 죽이려 하는 것은 내가 목사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고 바로 총을 겨눴다"며, "나 외에도 많은 목회자들이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똑같은 희생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야닉 목사는 이러한 고난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만 나는 모든 것을 감내할 것이다"며, "그것이 죽음이 될지라도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셔서 맡기신 일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야닉 목사는 또한 무슬림 반군들을 위한 기도까지도 함께 요청했다. "그들은 우리를 인간으로도 취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 역시 적(사탄)에 의해 이용당하고 있다. 나는 여전히 그들이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믿는다"고 전했다.
"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된다면 다시는 이러한 죄를 짓지 않게 될 것이다. 이들이 자신들의 진정한 구세주를 알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야닉 목사는 간곡히 당부했다. 그는 또한 중앙아프리카의 평화를 위한 기도 역시 요청했다.
출처:2014.02.13 기독일보
기도정보 4) 남수단(South Sudan) - 여성 사역자들이 살해당하다
민족적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남수단의 여러 교회가 공격과 약탈을 당했다. 지난달, 남수단의 중심 도시인 보르(Bor) 시에 있는 교회에서 여성 사역자들이 학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 희생자들 중 다수가 노인들이었으며, 반군의 공격을 피해 성 앤드류 성공회 교회에 들어갔다. 반군들은 교회 안으로 쫓아와 그들 중 몇몇을 강간한 후 살해했다.
보르의 성공회 주교인 루벤 아쿠르디트 느공(Ruben Akurdit Ngong)은 월드와치모니터(World Watch Monitor)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사건으로 인해 매우 힘들어 하고 있다. 우리 교구의 많은 교회들이 파괴되었지만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신다”고 전했다. 희생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도르가(72세), 아쿠트(72세), 타비다(60세), 마리(70세), 마르다(70세)이다. 이들은 교회에서 목회자로 사역한 바 있다. 또한 탁월한 평신도 지도자인 아겔(72세)도 살해됐다.
남수단의 성공회 대주교인 다니엘 덩 불(Daniel Deng Bul)은 지역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모두 교회에서 사역하는 성직자였다. 성경 읽기를 포함한 각각의 사역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남수단은 지난 12월 15일 수도 주바(Juba)의 군 내부에서 일어난 큰 충돌 이후로 현재까지 혼란 가운데 있다. 충돌은 급속도로 나라 전체에 퍼져갔고, 살바 키르(Salva Kiir) 대통령이 “전 부통령 리에카 마차르(Riek Machar)가 쿠테타를 일으키려고 했다”고 주장하면서부터 부족간의 대립으로 이어졌다. 키르 대통령이 속한 딩카(Dinka) 부족과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대와 마차르 전 부통령이 속한 누에르(Nuer) 부족과 반군 세력의 싸움이 됐다.
딩카 부족은 남수단에서 가장 큰 부족이고, 누에르 부족은 그 다음으로 큰 부족이다. 누에르 부족에는 ‘화이트 부대’라 불리는 민병대가 있다. 이들의 역할은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일인데, 최근에는 정치적 유익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화이트 부대는 주로 딩카족 마을인 보르 시에서만 여성들을 비롯한 2,500명 이상의 주민들을 학살한 것으로 의심된다.
갈등이 시작된 이후로 몇몇의 교회들이 공격과 약탈을 당했고, 목회자들은 괴롭힘을 당했다. 북부 지역의 성 프란시스 가톨릭 교회는 1월 중순에 공격과 약탈을 당했고 사제는 강도를 당했다. 그 지역의 성공회와 개신교의 교회도 약탈당했다.
UN은 2월 5일, 나라 인구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최대 7만명의 사람들이 식량 부족의 위험 상태에 있으며, 이 중 3만7천명의 사람들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있다고 한다. 지난 12월 이후로 약 90만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떠났다고 한다.
기도제목 1. 살해 당한 여성 사역자들의 교회를 위해. 신실하게 남수단의 교회를 섬기던 이들의 모습을 통해 충성된 사역자들이 세워지도록. 2. 2개월째 내전 중인 남수단에 평화가 찾아오도록. 정부군과 반군의 갈등이 부족 간 갈등으로 확장되어 온 나라가 혼란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 나라의 샬롬이 임하도록.
출처:2014.02.16 오픈도어선교회(크리스찬투데이에서 재인용)
기도정보 5) 인도네시아(Indonesia) - 여전히 닫혀 있는 인도네시아 교회
지바 서부 교회들이 당국의 요구로 지난 12월부터 폐쇄돼다
지역 당국이 무슬림 강경주의자들의 항의에 굴복한 지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의 네 교회는 문이 닫혀 있다. 네 교회는 순복음교회, 오순절교회, 베델교회, 새언약교회로 자바(Java) 서부의 찌안줄(Cianjur) 군에 소속되어 있으며, 개혁 이슬람 운동(GAR- IS)과 이슬람 수호 전선(FPI)에 속한 150여명 이상의 무슬림들의 항의가 있은 후부터(12월 8일) 폐쇄됐다.
새언약교회의 오퍼린 하이아(Oferlin Hia) 목사는 교회들의 복귀를 위한 청원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국가의 ‘국내 종교 간 화합을 위한 포럼’에서 부당함을 제기했으며, 지방 군수에게 대체 장소를 요구하는 서신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 하이아 목사는 월드와치모니터(World Watch Monitor)와 인터뷰에서 “교회는 아직 건강한 상태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알 수 없다. 현재 유일한 해결책은 다른 교회 건물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이마저도 언제까지 가능한지 모른다”고 했다. 항의를 주도한 시위대는 교회가 활동하기 위해서는 크리스천 모임을 위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허가를 신청했었지만 지역 정부 공무원들은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시켰음에도 허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방법에 따르면, 교회는 최소한 90명 이상의 회원이 등록되어야 하며, 교회 건축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60명 이상의 이웃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기도제목 1. 두 달째 교회 건물이 폐쇄되어 불안한 상황 가운데 있는 네 교회를 위해서.어려운 상황 가운데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며 주님 만을 더욱 의지하도록. 2. 교회의 공식적인 등록을 방해하는 이슬람 세력과 이에 동조하는 지역 당국의 계략이 무너지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승리하도록.
출처:2014.02.16 오픈도어선교회(크리스찬투데이에서 재인용)
기도정보 6) 이란, 전국적 교회 폐쇄 조치 중… 대선 이후 박해 가중
“정부는 막고자 하지만, 더 많은 이들이 예배 참석하려 해”
이란 당국이 최근 전국적인 교회 폐쇄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션네트워크뉴스(MNN)는 미국 오픈도어선교회 마이클 우드(Michael Wood) 대표의 말을 인용해 이란의 교회들이 문을 닫고 있다고 전했다.
우드 대표는 “기본적으로 이란에서 교회에 가는 것은 불법이다. 정부는 계속 교회에 가는 사람들의 이름과 주소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집에 많은 무리들이 모이는 어떤 경우든지 주의와 감시를 받는다. 한 교회 지도자는 사람들이 밖에 나가서 커피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으며 교제를 나누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것이 그들의 교회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 속에 행하신 역사를 하나하나 나눈다”고 전했다.
믿는 자들은 또한 교회 대신 집에서도 모임을 갖고 있으나, 이마저도 안전하지 않다. 지난 대통령 선거 이후, 믿는 자들에게는 더욱 어려움이 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오고 있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이란 이슬람 정부의 핍박을 불러일으켰다.
우드 대표는 “크리스마스 직후, 테헤란의 거점 교회 내 페르시아어를 사용하는 교인들은 더 이상 예배에 참석할 수 없다. 페르시아어는 이란의 공식 언어이며, 이 교회 교인들의 다수는 이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정부는 사람들이 교회에 오는 것을 막고자 하지만, 실상은 반대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예배에 참석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리자들이 이러한 반응을 인식하게 되면서, 이들은 교회의 문을 닫도록 지시했다.
이란은 현재 오픈도어선교회가 발표한 박해국가순위 9위에 올라 있으며, 이란 내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는 매우 심각하다. 이란의 시아파 이슬람 정부는 기독교를 위협으로 보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한 무슬림은 모두 사형에 처한다.
출처:2014.01.23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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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슬림들의 구원과 이슬람권 국가를 위한 기도정보
기도정보 1) "고문·징집·성폭행…시리아 아동 고통 극심" <유엔>
아동 인권 첫 보고서…정부군·반군 모두 아동 학대
정부군과 반군 간의 갈등이 3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시리아 아동들의 인권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아 난민촌에서 맨발로 지내고 있는 아이들
유엔은 4일(현지시간) 시리아 아동의 실태를 담은 첫 보고서를 펴내 정부군은 어린이들을 감금·고문하고 있으며, 반군도 시리아 난민의 아이들을 모집해 전투에 내몰고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상당수 어린이들은 반대세력과 연관이 있다는 이유로 성폭행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보고서에서 "시리아 내전 이후 아동들이 견뎌온 고통은 이루 말할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반 총장은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과 연관이 있는 아동을 멋대로 가두고 고문하며 인간 방패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굵은 철제 밧줄이나 곤봉으로 때리며, 전기 충격을 준다. 손발톱을 뽑거나 성폭행하고 잠을 재우지 않는 등 잔악한 방법으로도 아이들을 학대했다. 또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박탈하고 국제단체의 인도주의적 원조를 받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아동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 유엔 보고서는 정부 교도소에 갇힌 아이들 가운데 반군과 연계됐다고 판단되는 아이들은 시리아 군대나 시리아 정보기관 관계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한다고 전했다.
서방의 지원을 받는 반군도 시리아 아동의 인권 유린에 한몫하고 있다.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자유시리아군(FSA)과 시리아 쿠르드족은 현재 인근국가의 난민촌 아이들을 모집해 전투에 활용하고 있다. 또 반군에 의한 어린이 살해 사실도 드러났다. 유엔은 16살 남자 아이가 지난 4월 알카에다와 연관된 반군이 쏜 총에 맞았고, 14살 남자아이가 숨졌다고 예시했다. 이와 관련, 시리아 정부는 반군에 의해 적어도 130명에 달하는 어린이가 숨졌다고 주장했다.
유엔 보고서는 "교육이나 취업 기회가 없고 주변의 압력으로 난민촌 아이들이 반군에 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은 현재까지 시리아에서 10만여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1만여명은 어린이로 추정하고 있다.
반 총장은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모두 아동에 대한 모든 종류의 유린행위를 그만두고 민간인 지역에서 테러, 공습, 화학무기 등을 이용한 무분별한 공격 등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내전이 시작된 2011년 3월부터 2013년 11월 15일까지의 아동 인권 침해 사례를 정리한 것으로, 시리아의 아동 인권을 다룬 첫 보고서다.
출처: 2014.02.06 연합뉴스
기도정보 2) 터키 집권당, 사법부 통제강화 법안 강행처리
터키 집권당인 정의개발당(AKP)이 15일(현지시간) 사법부의 독립성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은 사법부 개편안을 강행 처리했다. 터키 의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사법부 최고 기관인 판사·검사최고위원회(HSYK)의 조직·업무를 조정하는 법안을 찬성 210표, 반대 28표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판사와 검사 임명권 등을 가진 HSYK를 판사위원회와 검사위원회로 분리하고 법무부에 위원 선임권을 확대해 행정부의 사법부 통제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집권당은 지난해 말 검찰과 경찰이 장관 4명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의 아들 등이 연루된 비리 사건으로 대대적 검거 작전을 펼치자 사법기관 장악에 나섰다. 에르도안 총리는 비리사건 수사를 두고 국가 내부의 불법 갱단의 사법 쿠데타라며 미국에 자진 망명 중인 이슬람 사상가 페툴라 귤렌을 배후로 지목했다. 귤렌 지지자들은 사법 기관에 대거 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은 지난달 초 집권당이 전격적으로 의회에 제출했으며 야당은 물론 유럽연합(EU)도 권력 분립 원칙에 어긋나며 사법 독립성이 침해된다고 반발했다. 지난달 16일 의회 법사위원회에서 집권당이 강행 처리를 시도해 야당과 충돌했으며 일부 의원은 책상 위로 올라가 발길질을 하고 태블릿PC를 집어던지는 등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도 여야 의원들이 단상 주변에서 몸싸움을 벌여 아수라장이 됐으며 이 과정에서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 알리 쿄크투르크 의원은 코가 부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공화인민당은 이 법안이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출처:2014.02.15 연합뉴스
기도정보 3) 시리아·소치까지… 독버섯처럼 퍼지는 알카에다
빈라덴 사망 3년 지났지만 70개국서 추종 세력 활개 알카에다 깃발을 배경으로 "소치 올림픽 테러하겠다"며 동영상 유포돼 파문 일기도
4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러시아어를 쓰는 젊은이들이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Al-Qaeda)' 깃발을 배경으로 삼아 "소치 동계올림픽을 테러하겠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유포돼 파문이 일었다. 이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올림픽이 열리면 당신과 방문객들에게 '선물'을 주겠다"면서 "전 세계 이슬람 교도들이 흘리는 피에 대한 보복"이라고 위협했다. 이들이 실제로 알카에다 연계 세력인지는 불분명하지만, 국제적 관심을 끌어 자신들의 존재감을 증폭하기 위한 행동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독버섯처럼 번지는 알카에다
지난 2011년 미군 특공대의 공격으로 오사마 빈라덴이 사망했지만, 국제사회는 여전히 그가 만든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시리아 내전, 소치 올림픽 테러 위협 등 국제적 주요 사안이 있을 때마다 알카에다와 이들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각기 다른 모양으로 활개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안보 전문가 윌리엄 맥캔트 박사는 "알카에다가 이제 하나의 사상이 돼 어느 지역에서든 테러를 선동하기에 안성맞춤인 도구가 됐다"고 말했다.
미 의회조사국(CRS)에 따르면 알카에다 연계 단체는 자브하트 알누스라, 알샤바브 등 300개 정도로 추산된다. 이들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폭탄 테러, 인질 납치, 공직자·민간인 살해 등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알카에다 추종 세력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서로 충돌까지 일어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전했다.
알카에다를 추종하면서 세력을 키우다가 차츰 독자 노선을 걷는 조직도 있다. 시리아 내전에서 반군 편에 가담한 '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ISIS)'라는 단체가 대표적이다. ISIS는 오랫동안 알카에다의 하부 조직 역할을 했다. 이들은 알카에다에서 자금과 병력을 지원받으면서 시리아 반군 세력 중 가장 전투력이 높은 조직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들은 현재 알카에다를 이끄는 아이만 알자와히리의 지시를 거듭 거부하며 사실상 '알카에다 연계 단체'라는 이름을 떼어냈다.
◇철저한 조직 관리로 세력 확산
알카에다는 하부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추종 세력을 양산하기 위해 기업 경영 방식을 도입하는 등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들이 조직을 운영하는 양대 무기는 돈과 사상이다. 알카에다는 아편 원료인 양귀비 재배, 이슬람 세력의 후원금, 인질 납치로 얻은 몸값 등으로 재정을 확보해 세계 각 지부에 전달한다. 알카에다는 또 '인스파이어'란 온라인 잡지를 만들어 자신들의 사상을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전략도 쓰고 있다.
☞알카에다: 9·11 테러로 악명 높은 알카에다는 아랍어로 '기지(基地)'라는 뜻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가 출신인 오사마 빈라덴이 1988년 창설했다. 알카에다는 1990년 걸프 전쟁·사우디아라비아의 미국 우호적 태도 등을 계기로 반미·반서방을 위한 무장 투쟁을 본격화했다.
출처:2014.02.05 조선닷컴
기도정보 4) 중아공 과도수반, '기독교 민병대와 전쟁' 선언
* 언론에서 기독교민병대로 다뤄지는 안티-발라카 대원들은 현지인 사역자들에 의하면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들의 행동양식을 통해서도 잔혹한 복수를 시도하거나 부적을 온 몸에 걸치는 등 무속에 치우친 모습들은 기독교인이라고 인정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의 공항에 12일(현지시간) 아프리카평화유지군이 배치돼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기독교 민병대의 이슬람교도 살육이 진행되고 있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과도정부 수반이 기독교 무장대원들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캐서린 삼바-판자(여) 과도정부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수도 방기의 남부에 있는 음바이키 마을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기독교계 민병대인 안티-발라카와 전쟁을 벌이겠다고 말한 것으로 AFP 통신이 보도했다. 삼바-판자 대통령은 안티-발라카가 본래의 임무에서 벗어나 인명을 살상하는 폭력 집단으로 변질했다고 지적하면서 안티-발라카를 소탕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삼바-판자 대통령 연설에는 현지에 1천600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는 프랑스의 장이브 르 드리앙 국방부장관도 동석했다.
그녀는 그러나 중아공에서 기독교계 민병대에 의한 이슬람교도 인종청소가 진행되고 있다는 국제앰네스티 주장에는 견해를 달리했다. 삼바-판자 대통령은 다른 지역을 방문하면서 자국의 유혈사태가 인종청소라기보다는 치안문제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반면 방기의 한 난민 캠프를 이날 방문한 유엔난민기구(UNHCR)의 안토니오 구테레스 최고 대표는 현지에서 '종교적, 인종적 청소'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며 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아공에는 5천400여명의 아프리카 평화유지군(MISCA)과 프랑스 병력이 주둔해 있지만 지역 곳곳에서 기독교계 민병대의 이슬람교도 살육 행위를 중단시키지 못하고 있다. 안티-발라카는 지난해 3월 내전으로 이슬람계 셀레카 무장그룹이 집권하던 시기에 벌어진 기독교계 주민 살해와 약탈에 대항하면서 결성됐다. 이후 지난해 말 셀레카 그룹 정권이 붕괴하면서 안티-발라카의 이슬람교도에 대한 보복 살육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인근 카메룬에서 80t의 구호 식량을 항공기를 이용해 이날 공수하는 등 식량지원을 시작했다. WFP 관계자는 BBC에 모두 1천800t의 구호 식량이 지원될 계획이지만 적어도 그 10배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아공은 폭력 사태로 대규모 피난민이 발생했다. WFP는 전체 인구의 4분의 1인 130만명이 식량지원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2014.02.13 연합뉴스
기도정보 5) 시리아 홈스 탈출자 "우릴 굴복시킨 건 배고픔"
600일 동안 고립…잔디·고양이라도 먹어야 하는 실정
"콘크리트와 건물 틈에 자란 잔디라도 먹으려고 뽑으러 다닌다." 시리아 정부군에 포위된 반군 거점 지역 홈스의 열악한 생활환경이 홈스를 탈출한 민간인의 증언을 통해 알려졌다. 시리아 정부는 2012년 여름부터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반대하는 주요 도시 중 하나였던 홈스 지역을 포위하고 음식과 물, 의료용품의 반입을 금지시켰다. 이후 600일 동안 홈스 주민들은 고립된 상태에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 측은 홈스의 민간인 이주와 구호품 전달을 위한 '인도주의적 휴전'에 합의했고, 휴전이 시작된 이달 7일부터 지금까지 1천400여명이 홈스를 빠져나왔다.
홈스를 탈출한 아부 자랄 틸라위(64)는 "그들이(정부가) 우리에게 미사일 공격을 쏟아부어도 우리는 꿈쩍하지 않았다"며 "우리를 굴복시킨 것은 배고픔이었다"고 말했다. 틸라위는 지난 몇 주 동안 먹은 것은 끓인 물에 향신료와 오일, 시럽 등을 넣은 '묽은 수프'였다고 했다. 돈이 좀 생기면 여기에 빻은 밀을 넣기도 했다. 정말 가난한 사람들은 콘크리트와 건물 틈에 자란 잔디라도 먹으려고 뽑으러 다녔다고 틸라위는 전했다. 그는 "거리에서는 아이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흔들며 '아저씨, 배고파요. 먹을 것 좀 주세요'라고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홈스 주민 일부는 다른 지역에서 식품을 몰래 들여오는 식으로 버텼고, 일부 상인은 정부군에 뇌물을 줘서 식품을 들여온 뒤 이를 비싼 가격에 판 것으로 전해졌다. 배고픔에 시달리는 가난한 사람들은 상점과 가정집을 털기도 했다. 틸라위는 홈스를 떠나기로 결심했지만, 성인인 아들은 홈스에 남겨둬야 했다. 정부가 전투병력이 될 수 있는 15~55세의 남성은 홈스를 나가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매튜 홀링워스 시리아 지부장은 홈스를 탈출한 주민들 상당수가 쇠약해지고 비쩍 마른 모습이었다면서 아이들을 먹이기 위해 고양이를 잡은 남성 주민도 있었다고 전했다. 시리아에서 홈스를 포함해 40개 이상 지역이 정부군 또는 반군에 포위돼 25만명이 넘는 시민이 고통을 겪는 것으로 추정된다.
홈스는 시리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가장 오랜 기간 정부에 포위됐다. 틸라위가 현재 대피한 알와르 지역 역시 정부가 4개월째 포위하고 있다. 틸라위는 "우리는 포위 지역을 떠나 또다른 포위지역으로 왔다"면서 "이곳은 (포위) 시작 단계이고 식량이 있다. 3~4개월 후면 식량은 떨어질 것이고 우리는 다시 굶주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제로드 아로 유엔 주재 프랑스 대사는 "우리는 1994년 르완다의 집단 학살 이후 최대의 인도주의적 비극에 직면해 있다"며 "굶주림이 (시리아) 정권의 무기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2014.02.13 연합뉴스
기도정보 6) 시리아 내전 사망자 14만"… 유엔은 지난달 집계 포기
유엔,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업체 선정…마감 준수 미지수
최근 3년간 계속된 내전으로 시리아에서 현재까지 14만명이 숨졌다고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리아 정부군, 반군, 일반 시민, 그리고 외국인 용병까지 포함한 수치라고 이 단체는 전했다.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는 7천626명, 여성은 5천64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011년 3월 시리아에서 내전이 발생한 이후 현지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시리아의 분쟁상황을 알리고 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번 사망자 집계는 신분증이나 사진, 비디오 영상 등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사망자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시리아 정부에 의해 투옥됐다가 행방이 묘연해진 18만여명도 집계에서 빠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유엔은 최근까지 시리아 내전으로 지난해 7월까지 적어도 10만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그러나 유엔은 시리아 상황이 악화하고 있어 사망자를 집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지난달부터는 집계를 중단한 상태다.
한편 유엔과 함께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문제를 전담하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는 공해상으로 옮겨진 화학무기를 폐기할 업체 2곳을 선정했다고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한 곳은 프랑스 '비올리아 환경'의 미국내 자회사이고, 다른 한 곳은 핀란드의 `에코켐 OY AB'다. 아흐메트 위쥠쥐 화학무기금지기구 사무총장은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전담업체 선정은 시한내에 시리아 화학무기를 폐기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하지만 비올리아의 대변인은 "폐기 작업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화학무기금지기구에 따르면 시리아에서 공해로 반출된 화학무기는 전체 1천200t 가운데 11%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올해 6월말로 정해진 시한 내에 시리아 화학무기를 모두 폐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출처: 2014.02.16 연합뉴스
기도정보 7) 유엔 "이라크 서부서 난민 30만 명 발생"
알말리키 총리, 친정부 민병대에 '일자리' 약속
이라크 서부 안바르 주에서 정부군과 알카에다 연계 무장세력의 충돌로 지난 6주 동안 30만 명에 달하는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11일 성명에서 "지난 6주간 안바르 주 팔루자와 라마디의 소요 사태로 약 5만 가구, 30만 명에 달하는 주민이 집을 버리고 떠났다"고 밝혔다. UNHCR은 "약 6만 명 정도가 안바르 주를 벗어나 다른 주로 떠났을 뿐 대부분은 안바르 주 안의 인근 도시로 피란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수치는 종파 내전이 격렬했던 2006∼2008년 당시 수십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이에 따라 지난 수년 간 각종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난 이라크의 국내난민도 110만 명에 달한다고 AFP 통신이 12일 전했다.
한편 누리 알말리키 총리는 안바르 주에서 정부 군경을 돕는 친정부 민병대원들에게 경찰로 채용하겠다며 '일자리'를 약속했다. 알말리키 총리는 이날 TV 연설에서 안바르 주의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 군경의 편에서 싸우는 모든 젊은이들을 경찰로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수년 전 미군 도운 친정부 민병대 대원들 중에서도 당시 약속대로 군경으로 채용되지 않은 사람들이 아직 남아 있어 알말리키 총리의 약속이 언제 실현될지는 미지수라고 통신은 전했다.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는 지난해 12월30일 이라크 군경이 라마디 인근의 시위 현장을 강제 철거한 이래 정부군과 교전을 벌여 지난달 4일 팔루자 전체와 라마디 일부를 장악했다. 이후 이라크 군경과 ISIL의 대치가 한 달 넘게 계속되고 바그다드 등지에서도 각종 테러가 끊이지 않아 이라크 전역에서 지난달에만 1천13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라크 정부군은 친정부 민병대와 함께 라마디에서는 포위망을 줄이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지만 팔루자에서는 도시만 포위한 채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않고 있다. 팔루자 수니파 부족 세력의 반정부 성향이 강한데다가 시가전의 성격상 섣불리 공격했다고 수 많은 민간인 인명 피해가 상당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실제 팔루자는 과거 알카에다의 거점으로 사담 후세인 시절 정권의 주축이던 수니파가 가장 강력하게 저항한 상징적인 곳이다. 다만 아흐메드 알둘라이미 안바르 주지사가 지난 8일 팔루자 등을 장악한 수니파 무장단체에 1주일 안에 투항하라고 최후 통첩하는 등 정부군의 총공세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출처:2014.02.12 연합뉴스
기도정보 8) [파키스탄] 크리스찬 소녀 납치 후 강제 개종시켜 무슬림과 결혼
펀잡의 파키스탄 크리스찬 소녀가 무슬림 지주에 의해서 납치된 후 그녀를 강제로 개종시켜 지주는 그녀와 강제로 결혼했다. 법원과 경찰은 그녀를 되찾아 부모에게 돌려주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했다. 지역 천주교회는 그 가족을 지지하는 대신에 젊은 크리스찬 혹은 힌두 여인들을 납치해서 강제 개종시켜 결혼하여 노예 상태로 만드는 무슬림들의 행위가 널리 퍼져가는 것을 비난했다.
최근에 16세의 사마리아 나딤이라는 크리스찬 소녀가 지주에게 납치되어 강제결혼 당한 사례가 있다. 그 납치는 22일 전에 라야 지방에서 발생했으며 그 소녀는 학교를 가는 중이었다. 가족들은 사마리아가 본인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납치되어 강제결혼 당했다고 경찰과 함께 고소장을 접수시켰다. 지금까지 경찰은 그 소녀를 납치한 부유한 무슬림 지주의 영향력이 커서 그에게 어떠한 합법적인 조치도 취할 수 없었다. 경찰의 조사원들은 상처를 입고 공포에 떨고 있는 그 소녀와 만나서 이야기를 할수도 없었다. 경찰은 그 소녀가 납치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슬람 성직자들은 "비무슬림들을 납치해서 개종시키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아침에도 가족들은 라호르 언론회관 앞에서 시위를 했는데 파키스탄 법에 의하면 미성년자들은 부모의 동의없이 결혼할 수 없다. 시민단체와 인권단체의 활동가들은 펀잡의 장관에게 사마리아를 부모에게 돌려주고 그녀를 납치한 자를 처벌하라고 항의했다. 납치하여 강제결혼하는 사례는 파키스탄에서 중요한 화제가 되었는데 특히 펀잡 남부지역과 신드 주 중부에서 이런 사례가 두드러진다. 라호르의 신부이며 인권운동가인 하룬 제임스씨는 "이런 현상은 이 지역에서 늘 있는 일이지요"라고 말했다. 영향력있는 지주 들은 젊은 여인이나 소녀들을 강제 개종시켜 결혼하여 노예의 신분으로 만든다.
세계에서 6번째로 인구가 많은 파키스탄은 인구가 1억8천만이 넘으며 97%가 무슬림이고 세계에서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무슬림이 많은 나라다. 80%가 순니이며 20%가 시아이고 힌두교 1.85% 기독교 1.6% 시크교0.04% 순이다. 소수 종족들에 대한 폭력은 전국적으로 만연되어 있으며 시야파 무슬림들이나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주요 공격목표이며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출처:2014.02.06 AsiaNews 번역:4HIM
기도정보 9) 아프간 의회, 형법개정안 가결…여권신장 악영향
아프가니스탄 의회가 여성 성폭력 혐의를 받는 피고인 친척 등의 증언을 전면 금지하는 형법 개정안을 가결하면서 아프가니스탄의 여권 신장 노력이 위험에 처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4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폭력의 대부분이 가정에서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형법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함으로써 성폭력 피해자나 증인들이 사실상 침묵을 강요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프가니스탄 여성을 위한 여성'이라는 단체의 마니자 나데리 이사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졸렬하다"며 형법 개정으로 여성 성폭력에 대한 처벌이 불가능해질 것으로 우려했다.
새로운 형법 개정안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어린 신부 사하라 굴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가해자들에 대한 기소 및 처벌이 불가능해 진다. 당시 15세의 나이였던 굴은 매춘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시집 식구들에 의해 지하실에 갇힌 채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다. 서방 국가들의 경우 배우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경우 증언을 면제하도록 예외조항을 두고 있으나 아프가니스탄 새 형법의 경우 피해자 친인척의 증언을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가정폭력에 희생되는 이슬람권 여성들
의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의 서명을 남겨둔 상태로 반대론자들은 앞으로 카르자이 대통령이 법안 서명을 거부하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여성및 아동을 위한 인도적 지원단체의 셀라이 가파르 이사는 지난 2009년 카르자이 대통령을 압박해 부부간의 강간을 남편의 권리로 보장하는 가족법을 완화하도록 하는데 성공한 경험을 되살려 이번에도 카르자이 대통령을 상대로 압력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프간과 미국은 올해 말 나토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한 이후에도 일부 미군을 잔류시키기로 하는 안보협정에 합의했지만, 카르자이 대통령은 미군의 민가 공격 중단 등 추가 요구 사항이 협정에 반영돼야 한다면서 4월 아프간 대선 이후로 서명을 미루고 있다. 가디언은 아프간과 미국간 안보협정체결이 미뤄지면서 국제사회의 무관심속에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권리 신장에 반대하는 세력이 오히려 득세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출처:2014.02.05 연합뉴스 |
3. 한국및 전세계의 이슬람화 저지와 이슬람권 중보기도운동 위한 기도정보
기도정보 1) 이집트 과격단체, 버스테러 왜 자행했나
무르시 축출한 군부에 타격주는 게 주된 목적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성지순례 중이던 한국 관광객 33명이 탄 버스에 한 이슬람 무장단체가 자살폭탄테러를 일으킨 현장 모습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버스 테러는 이집트 집권 군부에 타격을 주기 위한 차원에서 자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7월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축출하고 권력을 잡은 군부에 물리적 압박을 줌과 동시에 경제적인 타격도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무르시 정권을 축출한 뒤 과도 정부를 주도하고 있는 군부가 이슬람주의자들을 억압하면서 게릴라식의 대 정부 투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금까지 이슬람 무장세력이 군인과 경찰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지만 이제는 직접 관광객을 노려 이집트 관광 산업 위축을 꾀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는 1990년대 이슬람 무장단체 일원 카말 하비브의 분석을 전했다. 과도정부는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쇠퇴한 경제를 부흥시키는 것을 정당성의 기반으로 생각하고 있어 이슬람 무장세력이 이집트 경제의 핵심인 관광산업에 타격을 주려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분석은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성지를 지키는 사람들)'가 이집트 군부지도자 뿐 아니라 "경제와 관광산업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것과도 상통한다. 또 이 단체가 3년전 결성된 이후 이스라엘 공격에 초점을 맞췄다가 무르시 대통령이 축출된 후 방향을 틀어 과도정부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도 이런 분석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테러학회 회장인 이만종 호원대 법경찰학부 교수는 "무르시 축출 이후 집권 군부에 저항하는 이슬람주의 세력이 정권에 타격을 주기 위해 이번 테러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며 "이 경우에는 꼭 한국인을 노려 테러를 저질렀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2014.02.17 연합뉴스
기도정보 2) 미국 할랄 인증기관, 여러 테러단체에 재정후원
미국 할랄 인증 주무기관인 IFANCA는 재정적으로 테러를 지원한 여러 테러단체 및 개인들과 관련되어 있다. <금융지하드> 사이트는 IFANCA가 사우디에 본부를 둔 세계 테러에 재정지원을 하는 세계무슬림 리그와 결속되었다는 것을 이미 밝힌바 있다. 이번에는 MAG 잡지의 표지에 ISNA, 모스크재단, MSA 그리고 NAIT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유아식품 지하드"라는 제목으로 추가로 밝혔다.
소비자들이 IFANCA의 초생달이 그려진 할랄 마크가 부착된 상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식품의 생산자가 그 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기 위하여 돈을 지불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것은 국내에서나 해외에서 IFANCA가 할랄식품의 영향력을 확대시켜 나가게 만든다. IFANCA의 비즈니스 모델은 구호기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세금면제 혜택을 받기 때문에 매우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다.
캐나다에서는 할랄인증 사업으로 인한 수익금이 하마스 무장단체로 전용되어 왔다. IFANCA는 미국내 할랄 기준을 만들고 인증해 주는 기관으로서 북미이슬람협회(ISNA)와 협력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이슬람지하드(PIJ) 지도자 쌈미 알 아리안이 공동설립한 ISNA는 2007년과 2008년에 미국 법무부로부터 수백만 달라의 재정을 하마스에 지원한 기관으로 지목되었다. 바로 지난 9월에는 캐나다 정부가 ISNA의 세금 납부 상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파키스탄 테러단체에 재정 지원한 사실을 밝혀냈다.
IFANCA는 시카고 이슬람기구의 활동적인 회원기관이다. 시카고 이슬람기구의 다른 회원기관들을 보면, 팔레스타인이슬람지하드(PIJ), 하마스 등과 연관되어 모금하는 개인이나 기관으로 구성된 MF,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하마스를 지원한다고 지목된 알카에다와 관련된 IR, 하마스 지도자 칼레드 헤샤알에게 10만 불을 보낸 파키스탄 구호기관의 협력기구인 HH, 인터넷과 홍보매체를 통해서 여성들을 비하하고 기독교인들을 저주하며 유대인들과 동성애자들을 살해하라고 촉구하는 MAS 등이 있다. IFANCA가 테러 및 증오 범죄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이 조직의 책임자들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2014.01.21 머니지하드(moneyjihad.wordpress.com), 번역 4HIM
기도정보 3) 덴마크서 악수 거부 논란… 학교에 과징금
무슬림 시험감독관, 여학생들과 악수 거부
덴마크의 한 학교에서 시험감독관의 악수 거부가 논란이 돼 결국 학교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코펜하겐포스트는 10일 덴마크 평등위원회가 헤르린 HF&VUC 학교에 2천500 크로네(한화 49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과정을 가르치는 이 학교는 지난해 7월 수학 구두시험을 앞두고 여학생들에게 주의사항을 공고했다. 외부에서 온 시험감독관이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여학생과는 악수를 하지 않는다며 "여학생들은 악수를 청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주의를 당부한 것.
이 공고문을 학교 홈페이지에서 본 여학생들은 집단으로 반발, 평등위원회에 제소했다. 여학생들은 당시 "공고문을 접한 여학생들은 이 시험에서 공정한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평등위원회는 학교 측에 과징금을 부과한 결정에 대해 "시험감독관이 악수를 거부한다고 여학생들에게 악수를 청하지 말라고 주의를 준 것은 차별 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평등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2014.02.11 한국일보
기도정보 4) 오바마, 테러에 "근소한" 도움 준 망명자·난민도 이민 허용
오바마 정부는 앞으로 피난처를 구하거나 망명을 위해 미국에 입국하려는 사람, 테러범이나 테러단체에 "근소한" 지원을 했던 사람에 대해서 이민법 적용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변화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자신의 행정적 직권을 사용해서 이민 정책을 변화시키겠다고 연두교서를 발표한 이래 첫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토안보부나 외무부도 이제는 테러범이나 테러 단체에 "근소한 물질적 지원"만을 한 사람이 자동적으로 미국 입국이 거부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01년 9·11테러 이후의 이민법은 테러 관련자의 입국 근거를 차단하기 위해서 누구든 테러 지원 혐의가 있는 사람은 자동 차단하게 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미국 입국 희망자나 이미 와 있으면서 이민으로서 법적 지위를 향상시키려 하는 사람이 관련될 경우 거의 예외없이 엄격한 이민법의 적용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버지니아 북부의 부동산 중개인 모르테자 아사디(49) 같은 사람은 시민권 취득 신청이 10년 이상 보류되는 지옥같은 고통을 겪었다. 그는 10대였던 1980년대에 이란의 테헤란에서 당시 미국의 분류로는 테러 집단으로 여겨졌던 무자헤딘 반정부단체의 전단을 나눠주는 심부름을 한 전력이 있다. 아사디는 부인과 함께 1990년대 망명을 신청하면서 이 사실을 미국 정부에 보고했고 이 부부는 나중에 신청한 모든 이민들이 시민권을 따고난 지금까지도 발급이 중지된 상태이다. 그가 애국심이라 여겨 협조했던 문제의 단체는 2012년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서 빠졌고 그 후 아무 단체와도 연결이 없었기 때문에 아사디는 이번 이민법 완화로 자신의 어릴 적 행동이 "근소한 협조"로 분류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미 국토안보부는 이민법의 관련조항이 아직 의회에서 수정 통과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무조건 테러리스트와 연관된 혐의가 있다며 사람을 처벌하거나 이민 금지로 몰아가는 일은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민 신청자나 이미 미국 내 거주자 중에서도 국가 안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칠 위험이 있는 사람인지 여부에 대한 내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러 연관 혐의로 시민권 및 이민법 관련 보류 판정을 받은 사람은 2011년 말 현재 4400명에 달했지만 그 중에서 몇 명이나 아직 법적 미결 상태에 있는지는 정확한 통계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출처: 2014.02.10 뉴시스
기도정보 5) 네덜란드 퇴역군인 시리아 내전 참전
시리아서 지하드 전사 훈련…네덜란드 젊은이 120명 자원 네덜란드의 한 퇴역 군인이 시리아에서 반군의 '지하드'(성전) 전사를 훈련시키는 교관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네덜란드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지난 2012년 네덜란드 육군을 전역한 일마즈는 전역 후 바로 시리아로 건너가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에 대항하는 반군에 가담했다고 한 TV 방송이 전했다.
네덜란드 정보 당국은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지난 2011년 3월 이후 네덜란드 젊은이 120명이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몇명은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시리아 내전에 유럽 젊은이 1천200명이 참전했다. 프랑스 젊은이 700명이 시리아로 갔다고 프랑스 정부가 밝혔다. 벨기에 청년 200여 명도 시리아 내전에 참전했으며 이중 20여 명이 사망했다고 벨기에 외무부가 전했다. 시리아 반군에 지원하는 외국인들은 대부분 주변 중동 국가 출신이지만 유럽 청년들도 상당수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각국은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유럽 젊은이들이 과격 이슬람 전사가 돼 돌아오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유럽 각국 정부는 이들의 행적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출처: 2014.01.27 연합뉴스
기도정보 6) 건축 취소 행정심판 이슬람 사원 현장실사
시 심판위, 기만행위 여부·법정 주차면수 등 쟁점 살펴
인천시 행정심판위원회가 12일 주차장 1면이 부족해 건축 허가가 취소된 인천 남구 이슬람 사원에 대해 현장 실사를 벌였다. 지난해 12월 이슬람 사원 측이 "이슬람 사원 건축 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박우섭 남구청장을 상대로 청구한 행정심판의 결정을 보류한 바 있는 시 행정심판위는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고자 이번 실사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 행정심판위원 3명을 포함한 심판위 관계자 7명이 인천 남구 도화동 이슬람 사원을 찾았다. 심판위 관계자들은 이미 다 지어진 사원의 맨 위층 5층부터 지하 주차장까지 각 층마다 내부 형태를 꼼꼼히 살펴봤다. 특히 공사 과정과 건물 구조 등을 사원 측에 물어보며 기만행위 여부가 있었는지를 따졌다. 심판위 관계자는 "사원을 짓는 과정에 행정기관을 기만한 행위가 있었는지가 이번 행정심판의 쟁점"이라고 밝혔다. 기만행위가 없다면 행정심판에서 사원 측이 승소할 수 있지만, 반대로 기만행위가 있었다면 박 구청장이 승소함으로써 사원이 무허가 건물이 돼 자칫 철거 위기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심판위 측은 사원의 법정 주차면수도 쟁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슬람 사원 측이 법정 주차면 1면을 줄이려고 건축설계를 변경하는 등 기만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박 구청장과 이슬람 사원 측의 법정 주차면수 산정 기준은 서로 다르다. 박 구청장의 기준대로라면 사원의 법정 주차면수는 11면이, 사원 측의 기준대로라면 10면이 된다. 심판위 관계자는 "사원 측 주장대로 법정 주차면수가 10면이라면 애초에 박 구청장이 행정처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린다"며 "어떤 산정 기준이 정확한 것인지 관련 법을 토대로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원을 다 짓고도 구로부터 건물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한 사원 측은 인근 건물의 사무실을 빌려 예배실로 사용하는 실정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서도 향후 박 구청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2014.02.13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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