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을 마무리 하고 설레이는 마음을 깊은 곳에 간직 아무런 표정 짓지 안고서 자동차 운전대를 잡았다.
부산에서 구례 산수림농원을 향하여 발걸음을 재촉하지만 떠나자 마자 차는 너무 너무 밀리고 밀리는 형국
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앞선 나머지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왔지만 내색은 못하고 마눌 눈치만 살피면서
아무 일 없는듯 느긋한척 달린다 오랜 시간 정체가 계속 되고 드디어 진주 를 얼마 남기기전 (20키로 전)
눈앞에 반가움이 다가온다 .
이게 왠일?
차는 아무런 일 없는 마냥 쌩쌩 달리며 내마음보다 앞서는게 아닌가, 계기판이 오르지만 아랑곳하지않고 달려 남원역 도착
늦게 출발한 명석 친구 지숙친구 부부를 기다리는데 마눌님이 머리아파해 허허 벌판에 신축한 역 약국은 없고 ,역에서 상비약을 찾았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습니다여서 허망 하고 원망스런마음이 앞서는데 두친구 도착 기적 소리, 내 귓전을 스쳐 원망스러움이 싹 가셔버린다 .
회장 인규는
문자로, 폰으로 , 노고단 성삼재 주차장 안내를 열심이다 . 네비에 성삼재를 찍고서 고물차를 채찍질하면서 잠시 후 , 성삼재도착안내를 마치는 네비~ 이런 황당함이 아무도 없는곳에 안내를 한 네비, 쥔장에게 사기치는 네비 ~ 투덜거림이 극치
차에 기름은 ,보고 싶은 친구들마음에 별 신경 쓰지 않아 언덕길에 불이 왔다 갔다하니 마눌, 명석 친구 ,지숙친구는 조바 조바하면서 중간 기착지에서 돌아 가자고 조르기만 하네그려~ 하하하~ 우씨! 내고집에 ~ 우기면서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 주차비 아끼려다가 그래도 주차장에 파킹, 옷과 운동화 갈아입고서 등산 , 급한마음에 안오르던 산을 오를라하니 숨은 목까지 차오르고 뒷다리 근육이 날 잡아 당기네 ,그래도 , 보려는 마음까지 잡지 못하지 (머리속에 되새김하며오를때 ...) 친구들 마눌님들 보여 반가움에 어찌할바 몰라서 멍 때리고 있다가 여러친구들과 조우, 악수를 나누면서 노고단 이여 안녕 ~널 보러온게아니다 노고단아 ~~중얼 중얼 숙소로 직행 도착 영조 친구 와 막걸리 한잔, 새콤한 홍어 ,김치, 삼합에 농익은 농담으로 안주 삼아 한잔 , 못먹은 한잔들이켜 고개 힘이 쫙 빠진느낌, 몇몇친구 안보여 물으니, 먼저 왔다가 간 친구(동옥친구부부 ,하균친구) 늦게온친구(재만친구부부) 잠시후 캠 파이어 준비하고 돼지 숯불구이로 간단식사후, 불 둘레의자에 앉아 도란 도란 이야기 하던중 하나둘 전날의 밤샘으로 모두 피곤함에 방으로 일찍 잠자리 향하여 꺼져가는 장작불 바라보면서 허전한 마음 돌리려는데, 아낙들 원적외선 쏘이려 꺼져가는 불둘레에 옹기 종기모여 담소, 다시 마님 장작 패올깝쇼 하면서 장작패서 불 살려 놓고, 방으로 직행 자는눔 친구들 물벼락, 청소기 소음으로 전원 밖으로 토끼몰이 성공, 안에서 자는 매일 아들에게 문잠그라 문단속 해놓고 이래저래 이야기 웃음꽃피우다 차후 일정과 화 .담 충무는 내년 삼월에 오는 시월에는 명복 지점장의 최초 제안으로 충남 변산의견 ( 마음속은 너무 멀어 안되얏~!!!하하하 그래도 기쁘다), 담날을 위해 잠자리 청하고서 눕자하니 병준국장 차에서 자다 추워 돌아와 안절 부절 티비 켜놓아야 잘수있는 나의못된버릇에 티비소리에 잠못이뤄 다시 차로간 박국장 에게 미안함을 뒤로하면서 뒤척이다 겨우 잠자리
일찍 서둘러야 한다는 회장님 분부로 다섯시 반 기상 나팔 불면서 원망 스런 친구들 아랑곳 안쿠 모른척 모두 기상시켜 (미안 친구들이여 너희들 일초라도 얼굴 맞대고 싶은 생각에 그랬다 이해해줄수 있지? ) 밥들 쳐묵게 만들어 회의 개시 회의는 항상 일사 천리 언제나 겉으로 만장일치 흐흐흐 속으로는 불만족 하든 말든 모두 이해쪽으로 결론 박경림 의 소설 토지를 드라마한 하동 최참판 동네 자원 봉사자 참판으로부터 자칭 풍수지리의 극치를 자랑을 듣고서, 화개 장터로 출발 장돌배기 경험 하고서 다리밑 문둥이덜 생활 경험 하듯 이동, 주먹 김밥 하나씩 얼른 쑤셔 넣고서 사성 암자로 출발 상그런 바람 가슴속 파고드는 희열을 만끽하면서 매화나무 도열하는 길고 긴 강변도로 사열 받고서 사성암 으로 달려 기인 열전에 나올법한 노련한 운전 솜씨로 요리조리 가파른 언덕을 가슴이 벌렁 벌렁거림도 아랑곳 하지않고 올라 사성암도착 무거운 다리끌고서 암석에 새겨진 여래상 암각화 보고 우로 돌아 오르니 섬진강 굽이도는 절경위에서 한가로이 비행하는 패러 글라이더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더더욱 감 탄사 절로나니 시한편 나올거 같은 짜릿한 전율이 온몸에 퍼진다 . 오르는 차비가 아깝지 않다는 친구 들의 만족감을 뒤로 한채
내가 작명한 청룡 열차뻐스로 하산, 아쉬움에 마지막 수인사를 하고서 떨어 지지않는 발걸음 재촉하지만... 천근 만근 눈꺼풀은 내 바지 가랭이 잡아 챈다 오다 오다 졸려서 갓길에 주차하고 잠간 쉬고 쉬어 도착 , 가슴 설레임을 꿈 속에서 지속 코자 밥 한술 목구멍에 넣고서 곤 한 잠에 빠져 버려 깨어보니 기상정시(6시) 얼른 일어나 이렇게 모임 후기를 두서없는어법과 졸필로 여러분에게 올려본다 친구님들아 모두 모두 다음을 기약 하면서 건강 하고 행복 하게 살자꾸나이이이잉~~~~~~~~~~~~~~~~~~~~~~~~~~~~~~~~~! 안녕~~~~~~~~~~~~~~~~~~~~~~~~!!!!!!!!!!
첫댓글 수승아 ... 아쉬운 작별,,, 4개월후에 보자.......
그래 병준아 생각하는일 만날때는 좋은 소식을 듣길 원한다
일찍 꺠우느라 설치드니 잠이 그렇게 쏟아지더냐? 늘 건강 챙기며 살아라. 좋은 날 오겠지?^^
이눔아야 잠못자 졸린게 아니라 차가 막혀 그런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