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놀이치료 칼럼] 기질유형과 성격장애 1 - 경계선성격장애 (feat. TCI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나의 기질과 성격유형)

[유앤밸런스의원]

안녕하세요

유앤밸런스 부설 심리발달클리닉입니다☀︎

오늘은 유앤밸런스 심리발달클리닉의 놀이치료사 선생님의 칼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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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정신과 질환과 공존율이 높은 '경계선 성격장애'

​ TCI 검사는 C.R.Cloninger 교수의 심리생물학적 인성모델에 기초하여 개발된 검사입니다.

TCI 검사에는 기질을 측정하는 4개의 척도와 성격을 측정하는 3개의 척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질은 유전적으로 타고난 것으로 어떤 자극이 발생하면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정서적 반응의 성향이라고 할 수 있으며

기질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4가지 척도 중 자극 추구, 위험 회피, 사회적 민감성을 참고할 수 있는데

먼저 기질 유형 중에 높은 자극 추구, 높은 위험 회피, 낮은 사회적 민감성을 나타내는 H-H-L 유형과

관계된 경계선 성격장애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H-H-L 유형”은 폭발적인 기질로 기술되며 이 유형은 열정적이고 자유분방한 사람으로 대상에 대한 좋고 싫음이 분명하고

자신의 감정을 폭발적으로 표현하기도 하며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하는 것이 어렵고 충동적인 면이 다분한 경향이 있습니다.

성장 과정 속에서 아동의 취약한 기질을 잘 다루어주지 못하고 자율성과 연대감이 발달할 환경과 경험이 충분치 않다면

경계선 성격장애로 갈 수 있는 어려운 기질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개인의 지속적인 지각, 행동, 사고 유형으로 이루어진 성격특성들이 유연성이 없이 부적응적으로 작용하여

기능적 손상이나 주관적인 고통을 삶 속에서 유발시킬 때 성격장애라고 부릅니다.(APA,1994)

성격장애는 사춘기 후기에 나타나서 개인과 대인관계 전반에 만성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그 중 경계선 성격장애는 가장 빈번하게 진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계선 성격장애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는

B군 성격장애의 한 유형으로 정서적이고 극적인 성격특성을 보여주는데 극단적인 심리적 불안정성,

분노 통제의 어려움, 손상을 야기 할 정도의 충동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행동의 반복, 만성적인 공허함,

불안정한 대인관계, 정체감 혼란 등의 증상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정신증과 신경증에 속하는 증상들을 함께 나타내면서도 어느 쪽으로도 분류하기 어려워

경계선이라는 용어로 불리는데 (권석만,2013), 다른 정신과 질환과 공존율이 높아서 주요우울장애,

공황장애, 사회공포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에, 섭식장애, 약물사용 장애, 반사회적 성격장애 등과

공존하는 경우가 많고 아동 청소년에서는 품행장애와 공병이 가장 흔하며 반사회적 행동을 수반하는 경우가

잦은 편입니다.(Western, Shelder, Durrett, Glass & Mattens, 2003)

정서적 취약성을 타고난 사람이 성장과정에서 자신의 정서경험과 정서반응이 부적절한 것으로 평가받거나

무시되는 부정적 경험을 반복해서 겪게 되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기보다 억제하고

과잉통제하려는 성향을 가지게 되고 나중에는 경계선 성격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Linehan,1993)

아동의 기질과 성격 검사 및 그에 따른 부모 양육 코칭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유앤밸런스 심리발달클리닉으로 언제든지 편안하게 문의주세요!

'지금'이 우리아이 성장의 골든타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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