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사랑이 죄인가요, 자명고 OST 불러
지난 겨울 ‘총 맞은 것처럼’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백지영이 SBS드라마 <자명고> OST ‘사랑이 죄인가요’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자명공주 역인 정려원의 테마송 ‘사랑이 죄인가요’는 자명공주의 슬픈 운명을 담은 내용의 곡으로 백지영의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의 작사, 작곡 겸 프로듀서였던 방시혁이 맡았다.
백지영의 ‘사랑이 죄인가요’는 고대 시대를 연상시키는듯한 피아노 선율과 멜로디에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되어 후렴에서 터질듯한 애절함을 부각시켰습니다.
백지영은 '사랑이 죄인가요'가 드라마의 아름답고도 애절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랑이 죄인가요/백지영
안된다 안된다고 해도 어쩔 수가 없네요
그대 얼굴만 또 보네요 다시
눈물로 젖은 가슴이 찢겨도
고갤 돌릴 수 없네요
그댈 원하는 내 마음이 묻네요
사랑이 죄인 건가요 이 마음이 나쁜 건가요
잘못이라해도 나 벌받을게요
그댈 가질 수만 있다면
가슴이 너무 저리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나를 미워하고 욕한다해도 그대 밖에 사랑못해요
죄인이 되어도...
눈물로 하루를 보내도 말할 수가 없네요
내 마음 그대만 원하네요 자꾸
숨겨도 숨길 수 없는 이 마음이
내게 자꾸만 보채요 그대 없이는 살 수가 없다해요
사랑이 죄인 건가요 이 마음이 나쁜 건가요
잘못이라해도 나 벌받을게요 그댈 가질 수만 있다면
가슴이 너무 저리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나를 미워하고 욕한다해도 그대 밖에 사랑못해요
죄인이 돼도 좋아요 한번이라도 족해요
그대를 꼭 안고 사랑한다면 그런 날이 내게 온다면
타들어 가는 가슴이 까맣게 재가 되어도
나 기다릴게요 기다릴게요
단 한번만 내게 와주면 죄인이 될게요
SBS 자명고에 백지영의 사랑이 죄인가요가 OST로 삽입되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