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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월과 산
 
 
 
카페 게시글
歷史와의 對話 스크랩 봉화 `봉서루`와 여름이면 가재축제도 열리는 천주교 `우곡성지`
반야월 추천 0 조회 199 17.10.14 18: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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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천주교 우곡성지, 앞의 개울에서는

여름이면 가재축제(우곡1리, 문수골 가재마을)도 열린다.

 

봉화군은 워낙 산이 좋고 물이 맑다 보니

일 년연 중 이곳저곳에서 열리는 축제들도 참 많다.

봄에는 띠띠미마을의 '산수유축제'부터 시작해서 닭실마을의 '한국과자축제',

여름에는 '봉화은어축제', 문수골 가재마을에서는 '가재축제'도,

 봉성면 숯불구이축제, 가을이면 '봉화송이축제'까지

시골 군에서 이렇게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곳도 참 드물지 싶다. 

 

 

 

 

천주교 우곡 성지

 

문수산 중턱에 자리 잡은 이 우곡 성지는

천주교 신앙생활을 처음 실천하셨던 조선 정조 때의 실학자

농은 홍유한(洪儒漢, 1726~1785) 선생의 묘소와

후손 순교자 13위位 가묘와 현양비가 있는 곳이다.

 

 

 

 

문수골 개울에서 잡은 가재~

 

 

 

 

봉화군 봉성면~

 

이곳은 돼지숯불구이집들이 단지를 형성하는 곳으로

참석한 적은 없지만 봉성숯불구이 축제도 열린다는데, 솔 향 솔솔 나는

돼지숯불구이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마을이다.

 

숯불구이 원조집이라는 저 '오시오 숯불구이'집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옛 관아 건물 일부인 '봉서루鳳棲樓'가 자리한다.

 

 

 

 

굴뚝마다 솟아 오르는 돼지고기 숯불구이향으로

코를 무한 자극하는 마을이다.

 

 

 

옛 관아 문루였던 '봉서루鳳棲樓'

 

이 건물은 봉화현 관아 건물의 일부이며,

영조 14년에 봉화현감 이광직이 동헌인 조양관을 중건하면서

외동헌으로 중건한 건물로

현내의 유현들이 짐회하며 교류한던 자리로

구한말 백엄 이직필이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한다.
현판 글씨는 공민왕 필로 전한다.

 

봉화현도에 금윤봉을 뒤에 두고

객사와 아舍 전면에 추봉루와 봉서루라는 두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향방'

 

 

 

돌거북과 송덕비각

 

이 돌거북은 봉성 돼지숯불축제장 정비공사 중 발견되어

길사의 징조로 여겨 이곳에 안치했다고 한다.

 

 

 

송덕비각

 

 

 

 

봉성면의 가을 풍경~

 

 

 

 

천주교 우곡성지로 향하며~

 

 

 

 

다덕 약수터에서 좌회전해 쭉 들어가면.....

 

 

 

 

깊숙한 문수산 산 속에 우곡성지가 자리한다.

 

문수산에 증조부님?의 산소가 있어

아이들과 이곳을 몇 번 온 적이 있는데.... 어느날 와 보니

예전에 없었던 이런 성지가 형성되어 있었다.

 

원래는 다른 곳에 있었던 묘소들을 그곳이 재개발 되면서

이곳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올라가보진 않았지만 홍유한 선생 묘소와

성당과 수련장,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가장 상류인 이 계곡에 가재 치어들을 방류해

여름이면 하류로 이어지는 문수골 계곡에서

가재 축제도 하는 모양이었다.

 

 

 

 

입구, 십자가와 홍유한 선생의 동상

 

원형은 한국천주교회 역사에 있어 그 시작의 시점

즉, 원점을 의미함과 동시에

이땅의 영원한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농은 옹유한 선생님이 구구리에서 구계생활을 하시다

1785년 1월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을 즈음의 모습을

칠극이라는 서학서를 들고 곧은 자세로 서 있는

수덕자의 모습으로 형상화 함으로써 십자가상에서 운명하시는

예수님의 모습과 일치를 이루도록 하였다.

 

 

 

선생의 묘소와 후손 가묘 가는 길~

 

 

 

홍유한 선생의 후손 순교자 13위의 가묘와 현양비~

 

 

 

 

풍산홍씨 홍유한 선생의 후손 순교자 13위의 가묘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한 5분,

1839년 기해박해 때 순교한 분 6분,

1866년 병인박해 때 손교한 2분, 모두 13분의 가묘로

이 땅에 그리스도 복음의 씨앗이 내리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활들을 하신 분들로

모든 신앙인들로 부터 귀감이 되실만하다.. 

 

 

 

 

 

 

 

홍유한선생 묘소 가는 길~

 

 

 

 

 

 

 

 

한복을 입은 성모상?....

 

 

 

근처에 증조부님 산소도 있지만

남편 고향이 아랫마을이라 내려 가며서 사과도 좀 사가고

시원한 이 계곡에서 쉬었다 가려고

우린 잠시 들린 곳이다.

 

 

 

 

문수산 계곡~

 

 

 

이런 곳에 가재들이 많이 산단다.

 

 

 

 

남편, 어릴 때 실력 발휘해서....가재를 척척 잡는다...ㅎ

 

 

 

 

와~크지는 않지만

금새 몇 마리 이렇게 잡히는 곳이다.

 

 

 

 

"가재야! 놀자"란 이름으로 여름(8월)이면 열린다는

가재 축제 풍경(사진, 다음검색)

 

 

 

ㅎ....사람들 엄청 많은데?...그런데

비가 왔었나?....계곡물이 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하다.

 

 

 

 

조래 돌멩이만 들추면.....한 마리씩....

남편, 재밌어??.....ㅎ

 

축제를 할 때는 이곳 상류에 치어를 방류해

아래로 쭉 이어진 문수골 가재마을에서 체험행사를 한다고 한다.

 

 

*가재마을 주소 : 경북 봉화군 봉성면 우곡1리 272-1번지
*연락처: 가재마을 대표 정해수 010-6816-6858

 * 사무국장 010-8588-1786

 

 

 

 

잡은 가재 방생~

 

 

 

 

한복입은 마리아상~

 

이 문수산 계곡이 성지가 되어 있어 낯설긴 했지만

봉화의 우거진 소나무 숲에서 솔솔 풍겨오는 솔 향과 이곳까지

쭉 이어지는 산골 사과밭의 향긋한 사과향이 가득한

청정의 자연이 살아 있는 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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