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후쿠오카 대회에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서 선발된 3기 연맹 대표팀 선수들과 감독님, 지원 스탭 등 총 60 여명의 대규모 인원으로 구성되어 참가할 계획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뉘어 대회에 참가하는 된다.
작년 6월 1기 대표팀 (일본 마쯔야마), 12월 2기 대표팀 (일본 후쿠오카)에 이어 세 번째 해외 대회 참가이며 이번에는 특별히 이대호 선수의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경기도 관람할 계획이며 야구를 즐기면서 정정당당한 승부로 국위를 선양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연맹의 박천주 전무님은 “저희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조금이나마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도움이 되고자 엘리트 선수육성 위주가 아닌 야구를 사랑하는 유소년들이 아무런 제약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것을 사명으로 삼듯이 이번 대회에도 어린 선수들에게 야구 뿐만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제1기, 제2기에 이어 제3기 대표팀에도 연속으로 선발된 이희준(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군은 “저번 대회때는 야구시합 이외에 일본 선수들과 바비큐 파티, 수영장 놀이와 함께 야구장 청소 등을 하면서 정말 친해져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짧은 일정이지만 외국 친구들과 사귈 수 있어 정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 대회에 참가할 뿐만아니라 해외 유소년야구단을 국내로 초청하여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운동으로서의 야구 뿐만아니라 다양한 경험 축척을 통해 인간 인성을 좋게 만들어주는 교육의 장으로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