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생긴다고 생각하는데 단 음식이 당뇨병 발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당뇨병은 왜 생기는 것일까? 당뇨병 발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열거해보면 다음과 같다.
호르몬 분비 및 기능을 조절하는 내분비기관의 기능 이상
활동 부족, 과도한 영양섭취 등에 의한 비만
이뇨제, 신경안정제 등의 과다한 복용에 의한 이상
만성염증, 암 외과적 제거 등에 의한 췌장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
대사 체계의 비정상 및 유전적 요인
순환계 및 신장기능의 비정상
임신 및 기타
일반인들도 당뇨병의 증상으로 다뇨(多尿), 다음(多飮), 다식(多食)은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당뇨초기부터 눈에 띄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우선 피로이며,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울 때가 많다. 시력이 떨어지며 시야가 흐려지기도 한다. 상처가 생기면 회복되는데 오래 걸리고, 손발의 감각이 둔해지면서 가끔 침으로 쏘는 듯한 느낌이 올 때도 있다. 점차 증세가 나빠지면서 염증이 자주 생기고 성욕감퇴와 여성의 경우 부인과 염증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또한 체중이 감소하며 점차 갈증, 잦은 배뇨, 배고픈 증세로 물과 음식을 무제한으로 먹게 된다. |
과거에는 당뇨병을 진단할 때 소변을 이용하여 검사지의 색이 변화하는 것으로 판정을 하였으나, 이 방법이 정확하지 않아 지금은 혈액을 통한 혈당검사에 의해 진단을 하고 있다. 당뇨병의 증상이 있고, 식사 유ㆍ무와 관계없이 혈당을 측정했을 때 200mg/dl이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또한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당치가 126mg/dl 이상이거나, 75g의 당분을 복용한 후 2시간의 혈당치가 200mg/dl을 넘으면 당뇨병으로 생각하고 다른 날에 검사를 한 번 더 해서 동일한 결과가 나오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이때 검사는 간이 혈당측정기에 의한 방법이 아닌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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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당뇨병 자체보다는 합병증이 더 무섭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뇨병을 발견한 후에는 무엇보다도 적극적인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동반한 생활습관 변화와 각 개인에게 적절한 약물요법에 의해 당뇨병을 잘 관리하여 급성 및 만성합병증을 예방함으로써 일상생활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상생활에 제약을 줄 정도의 합병증은 모든 당뇨병 환자의 5% 정도로 케톤산증, 고삼투압성 혼수증의 급성 합병증에 있고 신경병증, 망막증, 신병증 등의 만성적인 당뇨병 합병증이 있다.
당뇨병은 인슐린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고칠 수 없는 병으로 발병하면 죽는 날만 기다리는 형편이었다. 그러나 인슐린이 발견된 이후, 당뇨병은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여 충실히 관리하면 평생 동안 건강한 사람과 같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수명을 누리는 데 큰 장애가 되지 않는 질병이다. 하지만 당뇨병은 아직 완치되는 것은 아니어서 한 번 발병하면 일생 동안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위협적이고 무서운 병이다. 또한 완치된다는 여러 가지 특수요법이나 민간요법에 속아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 실정이다.
당뇨병을 적절히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몸 혈당의 정상화, 지질대사의 정상화, 이상적인 체중의 유지 등으로 합병증의 예방은 물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데 있으며, 당뇨병의 유형에 따라 그리고 심한 정도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으나, 공통적인 것은 지속적인 식사요법, 운동요법 그리고 약물요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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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맞는 하루 식사량을 정하여 절대 과식이 되지 않도록 한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한다.
다갈증과 다뇨증은 당뇨병의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으므로 갈증을 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도 과다한 섭취는 위험을 초래하므로 주의해야한다.
정기적인 의료적 진료로 건강상태를 점검하여 질병을 예방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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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건강 잘 챙기세요 가족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