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미술시장의 구축과 그 허브역할을 지향하며 지난 2002년 시작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2007년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제 6회 행사를 개최한다. (사)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KIAF 2007에 전세계 18개국 208개 화랑이 참가하며 백남준, 김동유, 김홍주, 쟝사오강, 게르하르트 리히터, 데미안 허스트 등 미술대가들의 작품에서부터 독창적 작품활동을 하는 신진작가들에게 이르기까지 총 5,000여 점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KIAF2007은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미술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미술 애호가들에게는 뛰어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의 제공과 컬렉션의 폭을 넓혀주며, 화랑에는 그 동안의 미술시장의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활기를 주고, 또한 국내 작가들에게는 국제무대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동북아시아의 대표적 아트페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KIAF2007은 우리의 미술시장을 세계적 규모와 수준으로 확대하고 한국미술의 잠재력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적인 아트페어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미술의 발전과 세계화를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
전광영_Aggregation 06-AU055_한지와 혼합재료_220×295cm_2006
Christo, Jeanne-Claude and Wolfgang Volz_Wrapped Reichstag_lambda print on dibond_64×98cm_2006
KIAF2007은 태평양홀과 인도양홀 두 곳을 사용하여 전시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고, 수준 높은 국내외 갤러리가 대거 참여하게 되어 국제행사로써의 그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그리고, 확대된 규모뿐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내실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미술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어느 해보다 다채롭고 성공적인 KIAF 행사가 예상된다.
백남준_The Boat_혼합재료, TV모니터_95×65×18cm_1995
A.R. Penck_Artisten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60×120cm_2002
예년 중국, 독일, 프랑스에 이어, KIAF2007에서는 스페인이 주빈국으로 초대되어 국제적 지명도가 높은 스페인 14개 갤러리가 참가함에 따라 수준 높은 스페인의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관련 부대행사로는 한국과 스페인 양국의 아트마켓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한국과 스페인간의 현대미술교류 가능성”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며, Cinema in KIAF 에서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 단편 예술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뿐 아니라, 스페인 측 큐레이터 토니 베리니의 기획 하에 스페인 신진작가 특별전 "New Contemporary Art From Spain: A proposal 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약동하는 스페인 신진작가들의 창작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국내에서는 다소 접하기 어려웠던 스페인 현대미술을 소개하는데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KIAF2007 행사의 구성으로 보면, 진보적 작품활동을 하는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한국 신진작가전 “Something Mr. C can't have" (큐레이터 김현진)이 진행되고, 자신의 작품세계를 국내외 갤러리 디렉터 및 미술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작가 포트폴리오 프레젠테이션 KIAF finds hidden treasure"이 마련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의 현황 (강연자 이건수 월간미술 편집장)과 그림값 어떻게 메겨지나? (강연자 정준모 한국시각문화정책연구원), 떠오르는 아트마켓, 두 가지의 매력 (강연자 최병식 경희대교수)란 주제로 세 강연이 마련되고, 전시장 내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컨템포러리 아트 콜렉션에 대하여 란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 Lunch@KIAF 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진아_Repeat after me_캔버스에 아크릴채색_180×160cm_2007
홍성철_Perceptual_mirror blinker_50×80×5cm_2006
해가 거듭될수록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KIAF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 아트페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꾸준히 내실을 다져가고 있는 전도 유망한 국제아트페어로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 KIAF
■ KIAF 특별展 ● 스페인신진작가展 ○ 전시명_"New Contemporary Art From Spain; A proposal" ○ 전시기간_2007년 5월 8일 ~ 13일 ○ 전시장소_코엑스 태평양 홀내 전시장 ○ 기획_토니 베리니 (Toni Berini) ○ 참여작가 뻽 아굳(Pep Agut), 마르 아르사(Mar Arza), 에스떼르 빠르떼가스(Ester Parteg s), 다리오 우르사이(Dar o Urzay), 마이떼 비에따(Mayte Vieta), 아나 말라그리다(Anna Malagrida), 하우메 삐따르치(Jaume Pitarch), 아비가일 라스코스(Abigail Lazcoz), 프란세스 루이스(Francesc Ruiz), 로헬리오 로페즈 꾸엔까(Rogelio L pez Cuenca), 안또니 아바드(Antoni Abad), 다비드 베스뚜에(David Bestu ) & 마르끄 비베스(Marc Vives), 까베요 & 까르세예르(Cabello & Carceller), 후안 로페스(Juan L pez) ○ 기획의도 KIAF2007에서는 주빈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페인 현대미술전을 선보인다. 스페인 측 큐레이터 토니 베리니의 기획 하에 진행되는 전시로, 약동하는 스페인 신진작가들의 창작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국내에서는 다소 접하기 어려웠던 스페인 현대미술을 소개한다는데 있어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 "New Contemporary Art From Spain: A proposal"에서는 대중적 기호와는 독립적으로 진취적 작품활동을 하는 14인의 스페인 젊은 작가를 소개한다. 이 전시를 통해 거대자본을 가지고 세계 각지에 획일적 문화코드를 이식하는 다국적 미술관과 스타시스템에 의존하여 고객의 취향에 영합하는 작가를 배출하는 예술기관의 현상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Mayte Vieta_Silencio I / Silencio III_Duratrans photograph mounted on Plexiglas, frame of wood and rustproof steel_154×230×10cm_2006
● 한국신진작가展 Something Mr. C Can't HAve ○ 전시기간_2007년 5월 8일 ~ 13일 ○ 전시장소_코엑스 인도양 홀내 전시장 ○ 기획_김현진 ○ 참여작가 김성환_노재운_김혜나_김범_박주연_이주요_양혜규_임민욱_정서영_천영미_황세준_박진아_조은지_정은영_비디오 라운지(국내 작가 비디오 10여점) ○ 기획의도 한국 신진 작가전 "Something Mr. C Can't Have 은 현대미술이 진행되어 온 진보적인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는 젊은 작가들을 소개함으로써 미술시장의 흐름과 현장의 흐름의 폭을 좁히고 국내외 콜렉터 및 미술 애호가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현장의 흐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할 수 있을 것이다.
김혜나_숨어_종이에 아크릴채색, 목탄, 파스텔_91×116.8cm_2006
■ 학술프로그램 ● 포럼_한국과 스페인간의 현대미술교류 가능성 KIAF2007 스페인 주빈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페인 현대미술평론가, 학계인사, 미술기관인사 4인을 초청하여 한국과 스페인간의 현대미술교류 가능성 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포럼이 진행될 것이다. 2006년을 시점으로 미술품 거래가 활성화 되고, 옥션, 아트펀드, 아트 뱅킹등과 같은 예술품투자에 일반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 마이클 슐츠 갤러리와 같은 해외 갤러리의 서울 입점하는 등 한국미술시장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도 커져가는 이 시점에서 외부의 시각에서 본 한국미술시장의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우리나라 미술정책 및 국내 화랑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일시_2007년 5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4시 장소_KIAF2007 전시장내 이벤트룸 패널_Delfin Colome (Ambassador of Spanish Embassy in Seoul) / Rosina G mez-Baeza (Former General Director of ARCO and LABORAL Centre for Art and Creative Industries) / Javier Gonzalez de Durana (Director de Museo-Centro de Arte Artium) / Kevin Clark Power (Chairman of Northern American Literature of Universidad Alicanted) ● 강연 프로그램 ○ 현대미술의 현황 강연자_이건수(월간미술편집장) 일시_2007년 5월 9일 수요일 오후 5시~6시 장소_KIAF2007 전시장내 이벤트룸 진정 우리 시대의 미술은 무엇인가? 동시대 미술은 어디까지 왔고 어떤 상황으로 전개되어 왔는가. 서양 현대 미술의 성립과정을 20세기 대표적 사조인 추상미술의 발생사를 중심으로 살피려 한다. 또한 한국 현대 미술의 참모습과 문제들을 역사와 사회 그리고 현장의 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느껴보자. ○ 그림값 어떻게 매겨지나? 강연자_정준모(한국시각문화정책연구원,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일시_2007년 5월 10일 목요일 오후 5시~6시 장소_KIAF2007 전시장내 이벤트룸 미술품구입자에게〈그림 값〉은 미술품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현상에 있어서 요구되는 필연적인 절대선택의 요건이다. 미술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자산(Wealth), 기대수익(Expected return), 위험부담(Risk), 유동성(Liquidity), 기호(Taste)과 미술품의 절대가치, 구입자의 기호도, 미술품과 사회적 역학관계 등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에 대해 구체적 들어보고, 기업의 예술에 대한 참여의 필요성과 효율성은 무엇인가? 무엇이 예술적 수준을 말하는가?”에 대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강연이 될 것이다. ○ 떠오르는 아트마켓, 두가지의 매력 강연자_최병식(미술비평가, 경희대 교수) 일시_2007년 5월 12일 토요일 오전 11시30분~12시30분 장소_KIAF2007 전시장내 이벤트룸 최근 정점을 이루고 있는 세계아트마켓의 주요 트렌드와 경매,아트페어,아트펀드 등 투자경향을 핵심적으로 소개하고 국내 아트마켓의 최근 변화추이,새로운 가능성들을 비교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가이드하는 강연이 될 것이다.
■ 젊은 작가 발굴 프로그램 ● 영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프레젠테이션 KIAF2007에서는 진취적이고 참신한 작품활동을 하는 젊은 작가와 국내외 화랑들간의 교두보 역할을 위한 KIAF finds hidden treasur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IAF finds hidden treasure 는 열정적으로 작업하는 국내 젊은 작가들이 국내외 갤러리 디렉터 및 미술관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국내외 200여 개의 유수화랑이 참여하는 만큼, 세계무대로 진출하고자 하는 의기 왕성한 젊은 작가들에겐 자기의 작품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이며, 화랑들에게는 미처 눈여겨 보지 못했던 작가발굴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일시_2007년 5월 9일 수요일 오후 1시~3시 / 5월 10일 목요일 오후 2시~4시 참여작가_강지만_김진경_권진수_박은성_서고운_이경아_유영운_주도양_한정희 장소_KIAF2007 전시장내 이벤트룸 ● Shooting Hidden Spot 사진을 전문으로 작업하는 이들에게 아트페어의 곳곳을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촬영하여 공식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보도자료식의 사진에서 탈피, KIAF에 대한 시각적 재해석의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KIAF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작가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젊은 작가를 후원하고자 한다. 일시_2007년 5월 8일 ~ 5월 13일 전시기간 동안 참여작가_김현철(뉴미디어 작가, 1973년 생)_칼리 아이든(미국, 사진작가, 1980년 생) ● 퍼포먼스 '···좋겠다 프로젝트' (김종우,윤영완,이원우)는 KIAF전시기간 중 3회에 걸쳐 전시장내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퍼포먼스는 미술품 콜렉션과 아트마켓에서 있어 관심 영역 외의 장르로써 인식되었다. KIAF에서는 매년 선보일 퍼포먼스는 신선한 작업을 하는 젊은 작가를 후원하고, 특정 인기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시도로써 계획된다. 김종우, 윤영완, 이원우로 구성된 .좋겠다 프로젝트는 이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 대한 생각, 예술 자체에 대한 생각, 순간적인 영감을 모아 세 명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그것을 조합하여 작업을 진행한다. 결과물은 진행과정에 따라 퍼포먼스,조각,영상,사진,회화 등으로 표현하거나, 혼합된 형태로 보여준다. 일시_2007년 5월 8일 화요일_오프닝 2007년 5월 11일 금요일 오후 3시 2007년 5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 장소_KIAF2007 전시장 내 참여작가_···좋겠다 프로젝트
■ 이벤트 ● Lunch@KIAF 미술시장의 활성화, 미술문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 유도 ‘잠재 컬렉터 발굴’이라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강연프로그램이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미술품 소장 및 아트마켓에 관한 주제로 진행되며, 지난 해 코엑스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던 것을 확대하여 일반인들의 참여도 가능하도록 진행 할 것이다. 일시_2007년 5월 10일 목요일 오후 12시 ~ 1시 30분 2007년 5월 11일 금요일 오후 12시 ~ 1시 30분 장소_KIAF2007 전시장 내 이벤트 룸 주제_Contemporary Art Collection에 관하여 강연자_유진상(계원조형예술대학교수) 참가비_2만 5천원(간단한 점심식사 포함) ● Cinema in KIAF KIAF2007에서는 스페인 주빈국 행사의 하나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스페인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일시_2007년 5월9일 ~ 5월 13일 (1일 3회) 장소_KIAF2007 전시장 내 다크룸 상영리스트 제목 / 감독 / 상영시간 / 제작년도 Hijo (아들) / 니콜라스 멜리니 / 9분/ 2005년 Vuelco (덤핑) / 로베르토 페레스 톨레토 / 16분 / 2005 Cero° (0°) / 파트릭 벤코모 / 15분 / 2005 El Intruso (침입자) / 다빗 카노바스 / 7분 / 2005년 Fisura (틈) / 이사벨 콜 / 12분 / 2005년 A love Model (사랑스런 이) / 에두아르도 페레스 비달 / 15분 / 2005 La Noche de Feos (못난이들의 밤) / 마누엘 곤살레스 마우리시오 / 14분 / 2005 ● 도슨트 프로그램 관람객들이 컨템포러리 작품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돕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두 특별전 안내를 중심으로 하는 전시투어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상_일반 관람객(15인 이상 사전 예약시 별도의 도슨트 프로그램 진행 가능) 일시_전시기간 내 매일 2회 (오후 12시 30분, 4시 30분) 언어_한국어/영어
■ 기타 관람정보 ● 참가화랑_18개국 208개 화랑 (국내 116개, 해외 92개 화랑) ● 예상참가 작가 수_국내외 1,300여명 ● 작품 수_5,000여점 ● 출품분야_회화, 조각, 판화, 사진, 미디어 등 ● 관람시간 2007년 5월 9일~12일 / 11:00am~08:00pm_오후 7시까지 입장가능 2007년 5월 13일 / 11:00am~06:00pm_오후 5시까지 입장가능 ● 입장권 일반관객_10,000원 학생할인_8,000원(대학생 포함) 단체관람_6,000원(20인 이상) 무료관람 대상 _7세 미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_장애인 복지법에 의한 장애인과 장애등급 3급 이상 동반자 1인 ※ 무료입장시 증명서 제시 ● 입장권 예약 단체관람 예약 / 02_6000_2501(~3) ● 도슨트 문의 15인 이상 사전 예약시 별도 도슨트 프로그램 가능 ※ 02-6000-2501(~3) ● Lounge 투썸플레이스 매일 11:00am~08:00pm_커피&샌드위치 KIAF2007 태평양 & 인도양 홀 ● Bookshop 타셴 Tas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