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불태산(720m)
불태산은 그동안 남쪽 산자락에 훈련소가 있어 민간인 통제구역이었으나 최근 통행이 완화되면서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불태산 가까이에 북동쪽으로 병장산(685m)과 동쪽으로 병풍산(822m)이 위치하고, 산 줄기는 호남정맥이 추월산에서 내장산으로 내닫다가 도장봉 부근에서 남쪽으로 가지 친 지맥이 도마산, 투구봉, 병풍산을 일구고,병풍산에 이르면 두 갈래를 치고, 북쪽은 송대봉과 장군봉으로 가고, 남쪽은 마운데미, 천봉, 불태산을 이루고 어등산까지 뻗어가다가 황룡강과 영산강에 가로막혀 여맥을 다하고, 불태산 주변에는 송강 정철과 석탄 이기남이 강학했던 정이암터를 비롯한 상청사, 하청사, 인월사 등 80여개의 절터와 유서 깊은 문화유적들이 많으며, 특히 나옹대사가 창건한 나옹암터에는 마애불상이 남아 있어 불심이 가득했던 옛 영화를 말해준다.
[등산 일] 2016. 01. 30. 토요일 날씨 : 맑고 따뜻함.
[산행코스] 안장성중앙초정문 - 제봉산 - 이재산성 - 귀바위 - 깃대봉(602m) - 갓봉--불태산(720m) - 천봉 - 병장산입구 - 한재(한재골:정상농원) (산행거리 15.8km 산행시간 5시간30분)
[등산로 안내도]
[ 고속도로 아래로 뚫린 지하 통로 - 이 곳을 통과하면 등산로 초입길]
[ 제봉산 가는 길 - 출렁 다리]
[제봉산 삼거리 - 정상 전방 200m]
[제봉산에서 내려다 본 장성읍내]
[이재산성 가는 데크]
[ 귀바위 휴식처에서 바라 본 이재산성]
[귀바위 휴식처]
[ 이것이 귀바위 인가? 궁금한데.....왔다갔다 하다가 결국은 이것으로 정리???????]
[ 큰 재에서 뒤돌아 본 귀바위 전경 ]
[ 약수터 가는 길]
[ 깃대봉]
[ 갓 봉 ]
[ 정상 가는 길 - 암릉 지대 ]
[ 불태산 불태봉 정상 - 720m]
[ 정상을 찍고 계속 전진하다 불태봉 정상을 뒤돌아 본다.]
[ 천 봉 ]
[ 하산 길 마무리 - 보두산(병장산) 삼거리, 여기서 부터 한재농장까지 임도로 임도로,,,,,,]
[ 불태산 진원성 - 불고기가 아주 맛있는 장성의 대표 식당]
오늘의 산행은 산행거리가 별로 많지 않아 평범하다고 쉽게 생각했으나 가는 길이 난이도가 제법 있는 산이였다. 거기다 눈이 무릎 이상 빠지는 곳이 많고 급한 경사로가 많아 제법 힘이 들었다.
내려오는 길에는 허벅지가 뻐근하도록 눈길을 헤쳐 나갔다. 가면 갈 수록 힘이들어 결국 예상 산행에서 병장산을 포기하고(전혀 눈길이 개척되지 않아 산행길이 없었음) 임도를 통해 한재 정상산장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