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 녹지 못한 눈길 사이를 걷다 잠시 멈춰 선 석주!
누군가 열심히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게 누눌까? 누가 이리도 강서를 웃게했나?
관악산 날다람쥐로 변신한 가락리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다.
멋진 능선의 설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근엄함의 종결자 산악인 석주!
모든 것을 말해주는 이 한장의 사진! 즐거운 모습이 보는 이도 즐겁게 한다. 공채7기여! 건강하라!
제각각인 모습들을 연출하는 동기들! 7기들아! 행복해라!
가까이서 보니 미소리의 얼굴에도 세월의 흔적들이 보이네~
한결 같은 짱가! 포즈도 늘 한결 같네!
잔잔한 미소가 매력인 동권! 너 땜에 우리 카페엘범이 산다 살아! 동권아 고맙데이~
산에서 주머니에 손넣고 다니는 거만함의 종결자 수현! 담부터는 장갑끼고 다녀라!
포즈를 달리하라 했더니!!! 이건 또 무슨 포즈인가! 멍 때리는 표정의 짱가~ 짱가인가? 멍가인가?
같은 사진이 또 나왔네! 이번엔 뭐라고 적어야 하나~
입행 한지 어느새 20년이 흘러갔다. 당시 파릇파릇했던 우리들이 세월이라는 긴 시간 속에 몸을 맡긴 탓인가? 그토록 검었던 머리 결은 어느새 희끗희끗하게 변해버렸고, 세월의 흔적들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동기들의 얼굴에서 어엿한 중년의 모습을 찾는 것이 이젠 낯설지 않다.
지난 20년 동안 서로 다른 위치에서 대과 없이 충실하게 은행생활을 해 온 동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지나 온 시간보다 앞으로 남은 시간이 짧겠지만, 공채 7기라는 이름으로 많은 동기들이 오랫동안 이 직장에서 함께하길 바래본다
올 때는 같이 왔지만 떠날 때는 함께할 수 없음이 정해진 이치이고 누가 먼저 떠날 지는 알수 없지만, 25주년 아니 30주년 기념을 많은 동기들과 함께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긴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이기는 자이다)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대해 본다
공채7기 동기들아!
우리 모두 파이팅 하자!!!!
첫댓글 찬근짱 고생으로 멋진 사진들이 나왔네. 30주년 사진은 어떨까? 사진마다 찬근짱의 멋진 코멘트가 아쉬운 것은 왜 일까?
20주년 25주년 30주년 모두 함께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