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순간 과 교통사고-
춘추전국시대 송나라에 술을 만들어 파는 장씨(莊氏)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술을 팔면서 되를 속이지도 않았고 술빛는 실력또한 훌륭했으며 멀리서도 볼수있게 넉넉한 인심으로 맞좋은 술을 판다 는 그럴듯한 간판을 내 걸었지만 찾아오는 손님이 별로 없어 술맞이 시큼하게 변질되고 말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장씨는 동네의 유식한 노인 양천을 찾아가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양천은 술집의 개가 너무 사납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린 아이에게 술을 받아오라고 시켜도 아이들이 사나운 개를 보고 두려워 술집을 찾지못하는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술집의 개가 사나워 술이 시어졌다는 한비자에 나오는 구맹주산(狗猛酒酸)이라는 고사 성어이다.
처음에는 나라에 간신(奸臣)들이 많으면 충신(忠臣)들이 모이지 않는다 는 뜻으로 쓰이다가 요즘에는 경영방법이 좋지않으면 발전이나 진보가 어렵다는 것에 비유되기도 한다.
여기서 개가 있는곳은 고객과 술집이 처음만나는곳 즉 접점(接點)이라고 할수있는데 경영에서 접점에서의 서비스를 강조하는 진실의 순간 MOT(moment of truth)라는 개념이있다
원래 이말은 투우사가 소의 급소를 찌르는 순간을 말하는데. 피하려해도 피할수 없는순간,
또는 실패가 허용되지 않는 매우중요한 순간을 의미한다. 따라서 MOT란 진실의 순간 이라는 통상적 번역보다 결정적 순간, 이라는 말이 더 적합하다고 할수도 있다.
우리 모두가 운전하는 차량은 항상 교통사고의 위험으로 부터 노출되어있다 운전하는 순간 순간 0.01초의 찰나 찰나마다 결정적 순간을 맞고 결정 내림을 반복하고 있을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가 제일자주 발생하는곳은 서울 마포구 신촌오거리 이고 경남은 김해시의 사고 발생율이 높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발생은 OECD국가중 으뜸을 달리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난한해 우리 경남지역에서만도 484명이 사망하고 13.255건의 인적피해 사고가 발생하여 많은사람이 장애을 입거나 힘들고 괴로운 병마와 싸우는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의 오토다임즈는 혈액형별 조심해야할 사고와 안전운행에 도움이되는 음악으로
A형: 과속조심, 경쾌한음악,
B형: 잔사고조심, 경음악,
O형: 대인사고조심,조용한음악,
AB형: 충돌사고조심, 컨트리송, 을 선정 발표하고 있는데 귀담아 들어 둚직한 내용이다.
지난해 추석을 전후하여 개통한 마산내서읍에서 현동을 연결하는 약 10km 도로 고개 정상 부분에는 쌀재터널이 있다 (내서에서 현동방향 1.465미터. 현동에서 내서읍 1.460미터) 이도로를 운전하던 우리학우가 교통사고로 입원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다행이 회복속도가 빨라 조속한 시일내 쾌유 할것으로 기대되긴 하지만 ....
교통사고는 자신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가정을 파괴하는 주범 이기도하다 건전한 사회가 위협받는다면 이 모두 우리 사회 복지사의 몫 .....
사고가 무서워 운전을 하지못하는 일은 없어야 겠지만 그렇다고 나에게는 사고가 찾아오지 말란 법도 없지 않은가 . 운전과 사고는 항상 접점(接點)에 있다고 할수있지 않을까.....
핸들을 잡는 순간마다 결정적 순간과 교통사고, 이글귀가 학우들의 뇌리를 자극하는
급시우(給時雨)효과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