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에는 보통 대표적으로 삼계탕이랑 보신탕을 많이 먹는데요.
보신탕은 제가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지라...
대신 보신탕만큼 영양가 만점인 음식 알려드릴게요.
바로 추어탕인데요.
동의보감에서는
미꾸라지는 기운을 더해주며,
술독과 갈증을 풀어주고 비위 소화기능을 따뜻하게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고 서술하고 있어요.
동의보감에서는 추어가 맛이 달며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어
비위를 보하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전하고 있어요.
본초강목 또한 배속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원기를 북돋우며 술을 빨리 깨게 할 뿐아니라
발기불능에도 효과적인 강장식이라고 적혀있어요.
추어탕과 함께먹는 산초는
건위 소염 이뇨작용뿐아니라 위장을 자극해서 신진대사 기능을 촉진해주므로
추어탕의 영양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만드는 방법
재료
미꾸라지 800g, 두부 2모, 쇠고기 200g, 파 50g, 숙주 50g, 고비 50g,
토란대 50g, 우거지 50g, 깻잎 50g, 고추장, 된장 5큰술, 묽은 간장 6큰술, 후춧가루 1작은술
손질한 미꾸라지를 고기장국에 끓여 체에 받쳐서 넣고
국물에 고추장, 된장을 풀고 양념한 쇠고기와 숙주, 고비, 파를 넣고 끓인 것은 경상도식이고
통째로 끓인 것은 전라도식 추어탕이에요.
취향대로 드시면 되구요. 추어탕에는 산초가루가 꼭 들어간답니다.
<통째로 만드는 방법> ①고기장국을 끓이다가 고추장으로 간을 맞추고 두부를 통으로 넣고 미꾸라지를 즉시 넣으면 뜨거워 두부속으로 다 기어 들어간다. ②끓이다가 생강과 풋고추를 넣고 밀가루즙을 풀어 넣는다.
<고아서 거르는 방법> ①쇠고기에 물을 붓고 푹 고아서 고기는 건진 다음 양념한다. ②살아있는 미꾸라지는 그릇에 담고 소금과 호박잎을 함께 넣고 뚜껑을 덮어둔다. 3분 후에 소금 뿌린 호박잎으로 문지르고 헹군다. ③솥에 참기름을 두르고 볶은 뒤 고기국물을 붓고 푹 고아 도두미(가는체)에 부어 나무주걱으로 밀면 살이 밑으로 빠지고 뼈와 껍질은 체에 걸러진다. ④국물에 청장, 고추장, 또는 된장을 풀어 간을 맞추고 후춧가루, 생강을 넣는다. ⑤숙주, 고비, 파를 넣고 양념한 쇠고기를 넣어 다시 한소큼 끓인다. ⑥통고추, 다홍고추를 다진 것과 산초가루를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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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추어탕보다도..
삼계탕 보다도..
단고기 보신탕을 더 좋아 합니다...
잡수고 싶으신분은 내일 가시지 마시고..
오늘 가세요~
당일날은 단골손님이라고 특별대우 못받으니까요....
님들..
몸보신 잘하셔서..
꺼떡없는 여름나기 하세요~~
쩝~~쩝~~쩝~~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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