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님이 봉평 흥정계곡에 잇는 산들바람펜션에 초대를 하여주어서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의 휘닉스파크 스키장에는 벌써 스키타는 사람들이 많았고 휘닉스 실버의 우리 카약선주님의 가게는 아직 개장전으로 뭔가 꾸미고 있는 듯하였습니다.
애들은 눈을 만지고 싶어하는데 휘닉스파크 주변에만 눈이 조금 있고 흥정계곡에는 얼음이 가장자리에 얼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전날오신 해피님과마린님,이인창님이 맛잇는 점심을 준비하여주셨고 점심 후에 허브밸리에 갔는데 추운 계절이라 야외의 허브들은 전부 말라 비틀어졌고 온실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아름다운 꽃들과 초록의 식물들이 가득하여 좋았습니다.
늘 카약과 캠핑 회원들과 카약만 타다보니 애들에게 오랜만에 함께 놀아주니 정말 좋아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들을 방취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버는 행위 자체가 가족들이 행복하기 위한 것인데 나중으로 미루다보면 애들은 커서 떠나가고 마누라는 혼자서 더 행복해하고 남자들이 설자리가 위태로워집니다.
있을 때 잘해라는 유행가도 있듯이 한번에 몰아서 크게 잘하는 것보다 그때그때 잘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행복의 시작은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입니다.
인생이라는 긴 여행에 함께 하는 가족이 가장 멋진 동반자입니다.
첫댓글 덕분에 아이들과 줄거운 시간보내고 왔습니다 눈구경까지 행복한 가족여행보기좋네요 내년봄에 허브나라에 꽃 활짝필적에 꽃 감상다시하고 산나물띁어서 참숫에 삼갑살구워서 장뇌삼 술 다시드시러가시자구요..아이들과함게..
ㅎㅎㅎ 서두는 조모님 반성의 글 같습니다..ㅎㅎㅎ 아이들 웃는 모습이 행복 해 보이네요.
지난 봄에 봤을때 보다 아이들이 엄청 커버렸습니다. ^^ 아이들과 항상 같이 있을 때는 잘모르다가 가끔 보면 확 크는 것 같습니다.
막내가 제일 많이 컸어요 허브나라 꽃구경과 놀이기구 다타고 놀고 돌아오는 길에는 아빠보고 없으라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군요...딸들도 많이 컸고, 아들도 많이 컸네요....아빠의 자리가 필요할때입니다....가끔은 가족과 휴식을 가지세요....
멋진 나들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