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가 출동하는데 신호를 지켜라?
* 사진은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오늘 아래의 뉴스를 보고, 기가 막힌 것은 나 혼자뿐이 아니다. 오죽했으면 1100여개의 댓글이 달렸겠는가?
119車도 안봐준다” 신호위반 사고땐 책임 판결 [기사보기] 쿠키뉴스 2007.3.10
[쿠키 사회] 119구급차 등 긴급자동차의 경우에도 교통신호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형사 12단독 김연학 판사는 9일 교차로에서 택시와 충돌해 택시 운전사와 승객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119구급차 운전사 안모씨(38)에 대해 벌금 5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이후 생략)
"선고 유예"는 당장에는 선고를 하지 않지만, 추후에 비슷한 잘못이 있으면 선고를 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알고 있다. 일정 기간동안 죄를 짓지 않으면 소송이 중지되는 것이다.
즉, 사고 119 운전자는 앞으로 일정 기간동안 119운전을 하지 않으면 된다.
난 이렇게 배웠다
"하얀 병원차가 삐뽀 삐뽀! 내가 먼저 가야해요. 삐뽀 삐뽀!"
우리 아이에게도 가르쳐 주고 있는 이 노래. 다들 기억하지 않나? 빨간 자동차, 즉 구급차나 소방차 등은 다른 차보다 먼저 가야 한다. 다른 차들은 이 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양보를 해주어야 한다. 그게 왜인지 설명하지는 않겠다. 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앞으로 이 노래는 이렇게 바꾸어야 한다.
"하얀 병원차가 삐뽀 삐뽀! 신호를 지켜 가요. ??!"
대체, 구급차가 신호를 지키고, 소방차가 신호를 지키는 아름다운 모습을 어떻게 두눈뜨고 쳐다볼지.. 정말 앞이 캄캄하다.
구급차 속에 내 부모, 내 자식이 죽어가고 있는데, "빨간불"이라는 이유로 그냥 서야 한다면, 뭐하러 구급차 타고 가나? 훨씬 빠른 "중앙차선 버스(이것도 서울이나 있지..)" 타고 가는게 낫겠다. 불끄러 가는 소방관도 모두 파란 버스나 빨간 버스 (중앙차선으로 안다니는 것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후에)를 애용할지도 모르겠다.
배추사러 가는데 구급차를 이용말아라
물론, 119 구급차처럼 공적인 기관의 구급차는 그렇지 않았겠지만, 각종 병원이나 사설 구급차들이 저지른 만행은 놀라울 정도다. 한 번 옛날 기사를 찾아보았다.
(::긴급상황 아닌데 과속·중앙선침범등 많아::)
경찰청은 9일 구급·구난 견인차량 등이 긴급 상황이 아닌데도 사이렌을 울리면서 과속, 중앙선침범, 난폭운전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있다며 일선 경찰에 상시 단속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이 집중 단속할 대상은 ▲구급차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응급환자 수송 등 긴급 업무가 아닌데도 사이렌 울리면서 운행하는 경우 ▲불법으로 경광등과 사이렌 부착한 차량 ▲긴급자 동차와 유사표지 또는 유사한 도색을 하고 운행하는 경우 등이다 실제로 서울 노원구 A병원의 구급차는 지난 6월 11일 환자 대신 무와 배추 등 부식재료를 싣고가다 서울 성수대교 북단에게 경찰 에 적발됐다. 또 이날 B의료재단 구급차는 결혼식 하객을 수송하 다가 반포 나들목에서 적발됐다.
그렇다. 이런 정신나간 구급차는 신호를 지켜야 할 뿐만 아니라, 벌금을 몇 배로 물려야 한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지 않나? 위급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가는 도중에 사고가 난 것이다. 사실, 그 상황을 잘 모르지만, 적어도 구급차가 지나가면 가던 차들도 멈추는게 상식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구급차를 "막자"해서 뭐할까?
한 번쯤은 해 본 게임, 카트라이더에는 좀 몰지각한 사용자가 있다. 이른바, "막자"라는 사람들인데, 대부분 어리거나 철없는 어른들이다. 아주 좁은 길목을 막고 서서, 자기 친구만 보내주고, 다른 사람에게는 충돌을 유도하는 사람들이다. 뭐, 레벨을 올리려면 무엇이든 하는 아주 나쁜 게이머들이다.
나는 용산 근처에서 구급차가 환자를 싣고서 신호대기 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 정말이지 내가 도로 한복판에 뛰어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답답하다. 구급차가 뒤에서 사이렌을 울리면, 앞에서는 서로 "내가 먼저 막자"면서 틈을 주지 않는다. 구급차에게 1등을 빼앗기면 만회할 기회가 없는 것처럼 악착같이 막고서고, 구급차가 갈 수 있는 길을 차단한다.
1분 1초가 급한 상황에서, 구급차의 길을 막는 것은 간접 살인에 가까운 범죄행위라고 난 생각한다.
대체, 구급차를 "막자" 해서 어떤 아이템을 얻겠다는 것일까? 그냥 그런 사람에겐 미사일을 여러번 쏴서 공중에 띄워 놓아야 한다. (게임에서 말이다. ^^)
* 사진은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살신성인하는 119 구급대원의 사기를 꺾어서야
대체, 119 구급대원이 무슨 죄가 있나? 위에 나온 기사처럼, 배추사러 가다가 그랬다면, 기소 유예가 아니라 바로 교도소에 넣어도 난 아무말 안하겠다. 하지만, 환자를 싣고 가다가 일어난 상황 아닌가? 위급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환자를 더 빨리 수송하기 위해서, 달리다가 난 사고인데, 그걸 처벌한다는 것은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나는, 절대로 신호등을 잘 지키는 119 구급차를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제한으로 119구급차에게 자유를 주자는 소리는 아니다. 급한 환자일수록 더 안전하게 수송을 해야 하므로, 주위를 잘 살피고, 차들이 비켜줄때만 지나가야 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처벌이 무서워서 빨간불에 무조건 서버리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길 원치 않는다.
그 차에는 당신이 타고 있을 수도 있다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갑자기 쓰러지거나 다치는 경우도, 아주 흔한 일이다.
당신이 막아서고 있는 뒤의 구급차에, 당신이 타고 있을 수도 있고, 당신의 부모가 타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도 막아서겠는가?
어느 사이트에선가 읽은 적이 있는데, 구급차가 가면, 앞의 차들이 "모세의 기적"처럼 비켜서는 광경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특히, 인도쪽의 차들은 모두 개구리 주차를 하는 형식으로 비켜줘서 금방 지나가도록 했다고 한다. (이게 법으로 정해졌다는 어느 나라의 이야기인 듯 한데, 나의 기억력으로는... 아는 분은 알려주시길!)
제발... 구급차, 소방차 등등의 위급한 차들은 막지 마시길!
그리고, 이번 판결은 그냥 헤프닝으로 끝나버리길 간절히 빈다. 법의 정신에 따라서 판결한 판사님이 어련히 알아서 하셨겠지만, 납득이 전혀 가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다시 노래를 고쳐 부르자. 제발 이 노래의 가사가 바뀌질 않길 빈다.
이 노래의 가사가 영원하길 바라면서, 유료로 정당하게 구입한 <병원차와 소방차> 노래를 감상하시길! (※ 미디어 다음을 통해서 기사를 보시는 분들에게는 안들립니다. 듣고 싶으신 분은 http://blog.daum.net/wwwhangulo/3598468 에서 직접 들으세요~ ^^)
병원차와 소방차
“하얀 병원차가 삐뽀 삐뽀! 내가 먼저 가야 해요. 삐뽀 삐뽀! 아픈사람 탔으니까. 삐뽀 삐뽀! 병원으로 가야 해요. 삐뽀 삐뽀.
♬ 빨간 소방차가 앵~앵, 내가 먼저 가야 해요. 앵~앵, 불났어요. 불났어요. 앵~앵, 불을 끄러 가야 해요. 앵앵앵 ”
[음악 듣기]
한글로 (http://blog.daum.net/wwwhangulo)
* 이 글을 다른데 옮기실때는 위의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긴급 제안 **
댓글이 달리고 있는 것을 보니, 외국의 경우와 실제의 경험담, 현직 소방관, 구급대원님들의 의견을 좀 모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미국>은 이렇다. <영국>은 이렇다, <난 현직 소방관이다>는 식으로 댓글을 달아주시면, 그 댓글을 모아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의 누리꾼(네티즌) 여러분! 부탁드려요!
*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못올림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미국] CORAMDEO님
[영국] Malvern님 [미국] 김래혁님 미국에 있을때 왕복2차선 (중앙선엔 화단 같은것이 있었음...그리고 차 한대 주차할 넓이 즉 왕 복 4차선 보다 약간 좁은 왕복2차선도로)도로였습니다. 교차로에서 신호등이 걸리자 역주행을 하더군요.... 혹시나 더 큰 사고 날까봐 걱정되더군요. 좁은 길인데도... [일본] 무식공병님
일본도 긴급상황에서는 구급차에게 비킬 길을 양보해주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한국 경찰관] 칼루스님
전 일선경찰관입니다.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구급차, 경찰차등 긴급자동차라도 교통사고 나면 전적으로 자신이 책임을 져야합니다. 솔직히 강력사건 현장에 출동하고 싶어도 이런 현실앞에 서는 교통법규를 지킬 수 밖에 없습니다. 사고나면 지휘부에서는 왜 중앙선침범,이나 신호위반을 하여 사고를 냈는지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이런 나라에서는 소신을가지고 일 하기가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찰관, 소방관들이 몸사리기에 바쁘죠! 정말 법 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이런현상은 계속될 것입니다. [한국] 붉은깡통님
이번 어처구니 없는 판결을 계기로, 얼마전 뉴스 기사에서 버스 위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위반 차량 단속을 시행한다는 것처럼, 119차량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피할 수 있는데도 피할지 않는 차량들을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심샛별님
<남아공> 여기서 구급차나 경찰차 등이 사이렌을 울리고 저 멀리서 다가 오면 홍해 갈라지듯 좌악 길가로 붙어서 일단 정지하듯이 합니다. 진행방향 차선이 이미 신호대기중으로 움질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반대편 차선 차량도 중앙선쪽 공간을 지워 주기도 하고요. 사설 경비차량도 긴급출동 상황에서 경광등을 켜고 달리면 다들 길가로 차를 붙입니 다. 차를 비킬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서 본의 아니게 길을 막게 되면 진짜 진땀나게 미안한데, 그 앞의 앞 차들도 조금씩 더 움직여 자리를 만들어 주죠. 교차로로 응급차량이 접근해오면 전방향 진입중이하고 응급차량이 먼저 지나가길 기 다립니다. 물론 가끔 얌체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눈총 무지하게 받습니다. ^^ [한국] 피자어헛필버그
나는 병원에서 엠블런스를 모는사람이다. 실예를 들어준다면 환자가 목숨이 위태롭다며 조굼 먼 지역인데 다급하게 싸이렌을 키고 달려 갔다.. 하지만 장소에 도착해보니 터무니 없는 장난전화였다.. 근데 나중에 이동 감시 카메라에 걸려따고 벌금 때리는데 .. 나 이거 [독일] 황금사자님
공분을 갖게하는 내용을 공지 하여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림니다.긴급한 용무로 운행 하고있 는 구급차량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을 형성 할 필요가 요망 되고있습니다,앞의 차량이 "모세 의 기적"처럼 개구리 주차하여 원활한 통행에 협조하는 나라는 독일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소방관] 한돌님
일선 소방관입니다. 우선,참 답답하다는 말을 해야겠네요. 이러한 현실적인 상황인데도,이쪽으 로 젤 높으신 분의 소위"필수 지령?"이 출동시간 "30초" 단축하기 입니다. 출동할 때 마다 늘 아 찔 한데,,, 불끄러가다 먼저 쓰러지지 않나 싶습니다. 제발 힘 좀 나게 해주세요 [프랑스] 이쁜강쥐님
여기는 프랑스 입니다. 법 규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까지는 모르지만, 긴급출동중인 소방차 몇 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줄줄이 역주행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으니 아마도 법에 그것이 허용되 도록 명시되 어 있으니 가능한 일이었지 않을까요? 이번 판결, 다친 택시 운전자와 승객에겐 국가가 보상해야지, 소방차 운전자 개인에게 벌금을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답하네요... [호주] 헤드폰s님
제가 호주에 있을때 시드니 한복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소방차 하나가 삐뽀 삐뽀 가다가 차가 밀리니깐 한 20cm 높이 쯤 되는 중앙선 턱을 그냥 넘어버리고 삐뽀 삐뽀 역방향 주행하는데 다들 비켜줍니다... 생명의 위급합이 우선이라는 말 우리도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캐나다] 해바라기님
캐나다입니다.캐나다도 미국과 영국과 똑같습니다.응급차량 지나가면 모든차량들 비켜주고 교 차로 차량들 모두 정지합니다..녹색불이라도 무조건 정지합니다..캐나다도 벌금 부섭게 부과합 니다.만약사고시 캐나다는 저 판사가 내린판결하구 반대입니다.그럴경우 택시 운전자가... [한국 경찰관] 하얀파도님
일선 경찰 입니다. 우리경찰 한심해서 말 도 안 나옵니다. 경찰에는 현장 5분내 도착이라는 것이 있어요 어떠한 신고라도 현장에 5분내에 도착 하여야 합니다. 5분내 도착보고(무전으로)라는게 있구요 각 지구대, 경찰서, 지방청 별로 5분내 도착 비율로 근무평가를 합니다. 1분이내는 몇점, 2분이내는 몇점, 5분 초과는 사유서 등등... 제가 하늘을 날 수 있는 슈퍼맨인가여 사거리 신호 한번 걸려도 최소 3-4분은 지나는데 5분내 도착 할려면 신호위반 해야 겠죠? 사고나면 내가 책임져야 겠죠? 도대체 뭐가 뭔지... [호주] forever love♥님
호주는.. 도로 가운데 트램(전차)과 자동차가 같이 이용합니다...트램을 기다리다 갑자기 쓰러 진 어느할머니를...구급차가 달려오는 중간에도.. 트램, 자동차 일시정지 합니다..다행이.. 더빨리 병원에 가실수 있는 광경을 목격했죠..선진국은..다릅니다.. 제도가..-.- ? [뉴질랜드] MK Kwon님
여기 뉴질랜드입니다. 일단 법으로 정해져있습니다. 사이렌울리는차가 오면 그 소리가 들릴적부터 멈추고 자기가 운전하고 있는 차가 그 구급차의 진로를 막고있다면 비켜줘야합니 다. 문제는 사람들이 그게 벌금을 물든 물지 않든 지켜주냐가 문제겠지요.. 여기는 인구가 400만도 안되는 나라지만 차는 많아서 아침 저녁에는 막히는 시간이 있습니다. 말그대 로 거의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꽉 막힌도로에서 멀리서 소방차든 구급차든 달려옵니다. 그 차들 이 전부 조금씩 양쪽으로 비켜나 길을 터줍니다. 우리나라요? 뒤에 구급차가오면 ? [한국 무인경비회사 직원] jhkook님
무인경비회사직원입니다.쟤네들운전 정말난폭하게한다.뭐같이한다.나무라는사람들많은데싸이 렌,경광등,비상등,다키고가봐야,비켜주는사람하나없습니다.저희들이비키고뚫고나가야져 경찰은현장도착5분인데저희는3분입니다.물론법으로정해진시간이야 있겠지만 저희들은.. [한국 응급구조학과 재학생] †소심녀†
응급구조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소방실습을 몇번 나가봤는데, 정말 길막고 안비켜주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더군요. 현장에 출동하는데 안비켜줘서 답답... 운전하시는분이 무전기에다 가 대고 비켜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말 나오기전에 비켜주는게 상식 아닌가? [영국] 김미현님
(영국)영국에서는 긴급을 요하는 차에게 양보하지 않으면 비싼 과태료가 요구되며 그래서인지 는 몰라도 뒤에서 긴급차 소리가 나면 모든 차들이 한쪽으로 붙어 최대한 긴급차가 속히 지나가 게 배려하는게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그뒤를 따르는 얌체족도 없구요. 저도 운전하며 긴급차 소리가 나면 늘 한쪽으로 붙어 양보하곤 하는데 아이가 어쩌다 앰 브란스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차안에서 보니 모든 차들이 한쪽으로 붙어 바닷물 갈라지듯 신호 중에도 길이 쫙 열리는걸 보니 참 감사한 마음이였습니다. * 시차 때문인지, 미국에서 같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보내주셨습니다. ^^ * [미국] 까나님
미국입니다. 왕복1차선 도로를 달리는데 뒤에서 사이렌 소리가 나더군요 멋모르고 그냥가는데 앞에가던차가 갓길에 정차를 하더군요 전그냥 그차를 지나쳤고 엠블런스를 저를 추월해가더군 요 이 이야기를 미국사시는분에게 해드렸더니 옆에 정차하지 않으면 스티커 받는다고.. [미국] robert님
미국에서는 무슨 사고가 나던 911이 먼저달려옵니다.제가 목격한걸 말씀드리죠. 맨하탄 파크에 비뉴에서 자전거와 택시가 충돌을 하였습니다.신고후 5분도 안되서 소방서 차 3대가 달려오고 도로 양쪽을 완전 통제하고 다친 사람을 응급처치하고 있으면 앰불런스가 옵니다. 위에 CORAMDEO님 말처럼 벌금이 장난이 아닙니다.악명(?)높은 맨하탄의 택시들도 다 비켜 줍니다.사람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며 서로 양보하며 질서를 지키는 것들이 정말 선진국으로가 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위분들 생각들 다시한번해보시죠? [미국] hummmm님
프랑스 - 프랑스는 119 같은 구급차와 소방차는 무조건 비켜줘야 합니다. 안 지키면 벌금! 그런데 일반병원 앰블런스는 꼭 비켜줘야 하는 법 규정은 없습니다. 그래서 안 비켜줘도 법적으 로 처벌 받지는 않아요. 하지만 일반 앰블런스라도 싸이렌 울리고 가면 거의 대부분 비켜줍니다. 사람들이 아주 당연하고 신속하게 비켜주기 때문에 그로인한 교통정 체는 그리 오래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캐나다] suhoo1004님
긴급 차가 신호를 지키고 있다면, 그건 긴급차가 아니지요. 여기는 캐나다입니다. 캐나다에 긴 급구조차를 911이라고 하는데 그 차는 다른차 보다 훨신 넓습니다. 그래도 싸이렌을 우리면 물 속에 송사리들 피하듯이 일시에 비킵니다. 트레픽이라도 다들 잘 도와줍니다. 그 긴급차에 진로방해하면 방해한 차가 무거운 벌금을 먹으니까요. 경찰차 ,911, 소방차 등은 무 적입니다. 그것이 당연한 것 아닙니까? 위에 판결내린 판사의 가족이 사선을 드나드는 환자라 면 무엇을 이용할꼬...? 우리나라 질서는 명분이 없고, 권력있는 님들만 이용하라? 긴급차가 배추를 싣고가고, 손님을 싣고 간다면 그 기사의 인격문제이지 운영 자체를 보호받지 못한다면 구데기 무서워서 방 못담그는 격이 되고 마는 형식이지요. 그들은 법적으로 엄하게 제 제하면 될 것이지 모든차를 다른 차들과 동일하게 대우한다면, 그건 없는 것보다... [한국 고속도로에서] 참모님
고속도로에서...119구급차 갓길로 질주하니깐..뒤에 승용차 승합차..줄지어 5대가 지나가더군 요..디카로 찍어서 고발할랬는데 어찌나 잘붙어서 고속으로 질주하던지..하루에 5번본적도 흔하 죠..그리고 고속도로휴게소화장실에서 119구급차와 소방차 뒤에 따라붙는게 최고 [한국 소방관] 현사랑님
한국 소방관입니다..정말 우리나라 운전자들 피향 정말 안해줍니다..아무리 싸이렌을 울리고 방송을 해도 나몰라라 합니다. 하지만 싸이렌을 마구 남용하는 렉카차나 비응급시 싸이렌 켜는 일반 병원차들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싸이렌울리는 차량을 피양해줘야 한다는 의식이 자리잡지 못하는 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소방에서는 소방차 싸이렌 개선방안에 대해 연구중입니다만....잘 시행될수 있을런지도 의문이네요...여러분~소방차가 출동하면 반드시 피양해주세요..정말 위급한 상황일수 있습니다...여러분의 가족일수 있습니다.. [미국] polopia님
미국 시카고입니다 신호등 지키는 구급차 절대로 못보았습니다 오히려 늦게 출동했다 고 환자가 소송하는것 은 여러번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무조건 신 고후 5분이내 도착해 야한다고 늦장출동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미국] sook님
미국입니다. 저번에 하이웨이 타고 달리는데 뒤에서 싸이렌 소리 들렸습니다. 그런데 당시 저 녁 시간이라 다소 혼잡한 시간이였는데, 다들 먼저 가려고 난리치던 그 순간에 저 뒤에서 싸이 렌이 들리니까 갑자기 다들 무슨 의논이라도 한듯이 양쪽에 쫘~악 길을 터주는데, 그 좁아죽겠어도 양쪽 차선에 끼어드니까 다들 너나 할것없이 양보해주고. 그 결과 가운데 넓 은 일차선이 그냥 쫙 뚫히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내준 시원한 가운데 차선으로 바람처럼 지나 가던 구급차...ㅡㅡ; 철저히 몸에 배긴 그들의 준법정신이 부러웠습니다. [미국] able님
(미국) 한국 미국법 많이 카피해서 국회통과하던데...911 외 경찰차량등 긴급을 요하는 차량 통 과시 무조건 양옆차량 멈추어야함 이런 미국법은 왜 카피안하는지..매우 좋다고 생각함 [한국 소방관] 하늘님
현직소방관입니다. 화재현장 출동할때 무전기에서 화재현장에 사람이 있다고 할때 앞에서 안비 켜주고 끝까지 버틸때 정말 돌아 버립니다.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안비켜줍니다. 오히려 추월해 서 간다니까요. 늦게가서 사람 죽을때는 정말 속상합니다. 출동하다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아주 나쁜 사람들 많읍니다. 뒤에서 아무리 사이렌 울려도 안비켜줍니다..오히려 저희들 보고 욕하는 사람도 있읍니다..시끄럽게 사이렌 울린 다고..출동할때 마다 느낍니다.. 양보좀 해주세요 [미국] 린칭엔칭창망창님
외국(미국)의 경우는 출동시 신호를 안지키기도 하지만 일이 끝나면 반드시 지킨답니다. 상호 신뢰가 쌓여야만 급할때 비켜주고 양보하겠지요. 힘좀 있다고 욱박지르며 과속과 새치기를 한 우리네 슬픈 역사는 양보란 있을수 없으며 배려도 이미 삶아먹었을 겁니다. [뉴질랜드] lamp 권오동님
뉴질랜드에서도 영국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구급차나 비상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고 달리면 모든 차들이 자리를 비켜서도록 되어 있고,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립니다. 결국, 신호등이나 교 통모든 통제의 우선에 그급차와 긴급출동 경찰차가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한국 소방관] 쫑대야님 소방관 구급대원으로 근무한 사람으로서 몇자 적을께요. 현실적으로 구급차가 경광등 울리고 마이크로 앞차 제발 비켜달라고 많이해요 그렇지만 저의나라 현실에 도로가 좁고 차량이 많은관계로 힘들다는거 공감합니다. 방법은 이게 어떼요. 긴급차이기에 나는 비켜준다. [한국 구급대원] 버팔로님
저는 119구급대원입니다. 여기 판사님의 판결은 현행법령에서의 정당한 판결로 보여집니다. 현 행법령에서의 구급차는 신호, 속도, 중앙선위반의무 이행에 대해서는 면책이지만 그 사고에 대 해서는 면책이 되지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국민의식이 문제라 생각됩니다. [한국 수유리에서] 다 해줄께님
전에 출근길에 수유리길이 많이 막혔는데......소방차가 불나서 6대 정도 줄지어 수유리를 지나 미아삼거리까지 출동하는데 승용차 하나가 소방차량 사이로 끼어들더니 소방차와 같이 미아삼 거리까지 소방차량에 섞여 신호 한번 안 지키고 지나가더군요. 긴급차에 대한 양보는 국민 스스로 지켜야 할 도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소방차 뒤에 바짝 다라 붙는차. 줄지어 출동하는 소방차량 사이로 끼어들어 빨리 가려는 차, 교 차로에서 소방차와 만나면 먼저 가려고 더 속도를 높여버리는 운전자.......이제는 고쳐야 할때 라고 .. [중국] Damoyiza님
중국은요..구급차 특히 소방차의 경우 주행중에 어떤 사고를 내도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으 며 운전자나 사람들은 소방차가 따라오면 바로 양보하거나 비켜정차합니다. 가로막을 경우 징 역행이라고 들었죠.... [한국 경찰관] 이른아침님
나는 현직경찰맞습니다. 112신고 출동 갈 때 어지간하면 신호를 지키고 갑니다. 왜? 경찰청에서 는 사고나면 나보다 무능하다고 하지 절대 도와주는 법이 없으니까. 민원인이 아무리 급박한 말 을 하여도 내 안전 지키고 갑니다. 그러지 않으면 처벌당하고... 인사조치 당할까봐 무섭고 나도 살아야 되니까. 내 개인돈으로 처리해야되고. 국가는 내몰라라하고, 대통 령이 알아줍니까 자기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일인데... 판결받은 소방관은 내가 생각하기에 아 직 경험이 없으신분이 운전했다고 생각됨. 상사한테 욕먹고, 동료에게 미안하고, 그러면 신고 받고 현장에서 무어라고 답변하겠습니까? 내가 사고나면 당신이 책임 질꺼냐고요. 그러면서 출동해서 실컷 욕 많이 얻어먹습니다. 국민여러분 중에 경찰청장에게 바꾸라고 따지 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저는 마음비웠습니다. 5학년 다니다 보니... 경험자입니다.... 국민여러분 항상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년 퇴직하면 바꿔질려나.... [캐나다] 소심한홍냥님
캐나다에 사는데요.... 앰블런스, 소방차, 경찰차 하다못해 스쿨버스가 지나다가다 서도 양방향 차량 전부가 멈춰서 기다립니다... 안 멈췄을 때 벌금도 어마어마하구요, 2차선일 경우, 모든 차 량이 갓길로 피해서 멈춰있습니다... 파란불, 빨간불 상관없이 사이렌 소리만.. [한국 소방관] 스카이님
현직 소방관인데요! 응급환자 이송할때는 미쳐버립니다! 특히 교통사고 현장에서 출동해서 의 식없는 환자이송할때는 앰프방송,쌍라이트,싸이렌취명도 하면서 이송하는데 길안비켜주는 운 전자들 넘 많습니다! 그럴때는 정말 미치겠더군요...막욕이라도 해주고 싶습니다! [한국 소방관] 파이어파이터님
소방관입니다 구급대원은 아니지만 저희 구급차량도 몇 달전에 사고가 났었죠. 환자이송하고 귀소중에 다시 출동으로 중앙선을 넘으려는 순간 사고...상대(가해자)가 버스였는데 공제회인 가에서 힘써서 진술을 번복하려더군요 긴급출동으로 중앙선만 넘으려 해도.. 해마다 순직하는 소방관들의 사인이,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화재 등 현장에서의 순직만큼 많 은게 구급차의 출동 중 교통사고인 것 같습니다. 법제도, 시민의식, 안전의식...여러 가지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소방차는 중앙선을 ... [캐나다] 펠레그리노님
캐나다 벤쿠버 여친 사촌이 911 앰뷸런스 뒤따라가다가 경찰한테 걸렸느데 경찰이 이랬답니다 "이 티켓이 니가 지금까지 받아본 티켓중 젤 비싼걸꺼다" 라고 했답니다 500불 나왔다군요~ 응급차량울리면 여기도 무조껀 어찌됫건 일단 양보 입니다~ [캐나다] 근민이님
캐나다입니다. 몇일전에 감동적인 장면을 보았습니다. 편도1차선 도로였는데요.. 교통정체중이 었습니다. 그때 사이렌이 울리고 어떠케 하는가 지켜보았는데요. 주차할때 옆으로 비스듬히 주 차하는 거 아시죠? 양쪽차들이 비스듬히 차를 인도에 붙이니까 가운데 구급차.... [캐나다] 김정란님
캐나다에 이민가서 사는 교포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119차, 소방차는 무조 건 신호등에 상관없이 우선 갈수 있다는 겁니다. 119차나, 소방차가 싸이렌을 울리면서 오면 모 든 차들이 길가쪽으로 세워줍니다. 지나간다음에 운전자들은 도로를달리죠.. [뉴질랜드] 깨치님
[뉴질랜드]여긴 일단 응급차나 경찰차 오면 일단 정지 하고 옆으로 피할수 있으면 피한답니다. 가끔 보는 광경인데... 러시아워때도 차 하나 정도는 지나갈수 있더라구요.... [한국 소방차 운전 동생] 죽도록 해보자님
우리오빠가 큰 소방차 운전하는데 지난 번에 오래된 아파트에 불이 나서 출동하다가 길에 세워 진 차들이 아무리 방송을 해도 안나와서 억지로 뚫고 가다가 옆에 있는 가로등에 사이드가 부?H 혀서 망가졌는데 오빠 돈으로 수리했데요. 소방서에서 안해준데요. 사고낸 사람이 수리하는 거라는데 진짜인가요, 정말 믿을수가 없어요. 정말로 수리를 해야한다 면 그 옆에 차 세워둔 사람이 해줘야지 말도 안되는 거 같아요. [호주] 칼링포드님
호주 시드니입니다. 구급차나 경찰차 사이렌 들리면 무조건 옆으로 비켜줍니다, 비킬 여견이 안 되면 무조건 정지 이게 안되면 벌금이죠. 우리나라도 그렇게 해야합니다. 근데 이걸 악이용하 면 아예 구속시켜버리구요 법으로 만들어 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한국 구급차 운전사 부인] 민경훈님
울 남편 119구급차 운전하는데요.. 제작년에 출동 걸려서 구급차 빼다가 소방서 앞에 불법 주차 해 있던 다이너스티 택시 살짝 긁었다가 60만원 물어준적 있어요.. 얼마나 아깝던지.. 사람들 구 급차 온다고 양보 절대 안해준데요.. 제가 지나면서 봐도 비켜주기는 커녕...
** 의견을 종합하면 이렇습니다.
1. 다른 나라에서는 긴급 자동차가 오면 모두 정지하거나 길을 비켜주지 않으면 처벌받는 법률이 있다. 따라서, 다들 잘 비켜준다. (꼭 법때문이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
2. 이 사건에서 판사의 판결은 현행법상 어쩔 수 없는 것이므로, 법률을 고쳐야 한다. 구급차의 운행중 불의의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그것이 업무수행상 정당했던 운행이었다면 그에 대한 보상은 국가 또는 지자체에서 모두 해줘야 한다. (운전자에게만 책임을 묻는 현행법은 잘못된 법이다.)
3.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각성이 필요하다. 소방차 뒤에 따라 붙어서 얌체처럼 달리는 차부터 아예 앞을 가로막는 차까지...
4. 119소방차, 구급차의 경우, 불법 주차된 차 때문에 애로가 많은데, 문제는 이 차들에 조금의 손상만 주더라도 운전자가 개인적으로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 이건 아니라고 본다.
[2007.3.11에 아래 내용을 추가합니다. 여러분께 드리는 말이기에 경어체를 사용합니다]
'이번 판결이 법에 따른 사항이므로 판사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댓글은 당연한 것입니다. 어느 누가 판사님의 판결에 반기를 들 수 있을까요? 교통 법규를 어겨서, 그에따른 판결을 내린 것이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법률을 현명하게 해석하고 최대한 <법을 만든 정신>에 따르는 판사님들도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자살"을 10번 외치게 했다는 내용 등) 그래서 더더욱 아쉬운 것입니다.
현재 이 문제는 판사의 판결로 논쟁에 불을 붙였고, 논쟁에서 "119구급차"에 대한 법률이 잘못 제정되어 있고, 우리의 시민의식도 그리 높지 않음을 모두가 공감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판결이 계속 된다면, 어느 구급차 운전자가 속력을 내면서 생명을 구하려고 할까요? 벌금은 '전과'에 오르는 '범죄'입니다. 보통 '딱지'라고 부르는 과태료랑은 다른 것이죠. 또한, 그 금액은 서민들에게 너무 큰 금액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출동하는 119구급차 운전자분들이 그런 벌금 두어번 맞으면서 일하고 싶을까요?
따라서 ..
적어도 119 구급차, 소방차 등에 대한 법을 개정해서, 사고가 난 경우에는 조사를 철저히 해서, 어쩔 수 없는 출동 상황이었다면 국가가 배상하게하는 법률을 제정하고, 또한, 119 구급차 등의 진로를 방해하는 차량은 고발조치 할 수 있는 제도와 장치(앞뒤카메라 등)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요즘 국회의원님들 머리깎는거 좋아하시던데, 이런 문제로 머리 깎으시면, 국민들이 성금 모아서 가발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시민의식도 좀 나아져서, 119 구급차 등이 지나가면, 길을 비켜주는 풍토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무시무시한 벌금이 무서워서라도 말이지요!
★ 이 기사에 대한 후속기사도 있습니다. http://blog.daum.net/wwwhangulo/4327507 에서 읽어보세요.
* 스팸 엮인글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엮인글을 닫습니다. 2007.9.10 |
출처: 따따따 쩜 한글로 - 세상을 향해 소리쳐 원문보기 글쓴이: 한글로
첫댓글 2년전에 한때 뜨겁게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던 글입니다.
...씁쓸하네요. 싸이렌 울리고 가는데 안비켜 주는 사람들 저도 여럿봤습니다. 이제라도 과태료라도 엄청 때려서 그놈의 버릇을 고쳤으면 좋으련만.....사고책임이야 국가해서 해주면 좋을꺼구....
한참이나 읽어 봤습니다.정말 신호 지키는 구급차를 원할까요?1분 1초가 급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