格菴遺錄原文
격암유록원문
원문(原文)에 대한 안내
畢 甲申 閏月 丙申 桃源精舍
(필 갑신 윤월 병신 도원정사)
1. 격암유록 원문은 국립중앙도서관에 “古 1496-4”로 소장되어 있으 누구라도 중앙 도서관에 찾아가서 이 책을 열람할 수 있다.
2. 2. 격암유록 원문은 갑신년(甲申年) 윤사월(閏四月) 병신일(丙申日)인 1944년 6월 1일, 충남 서산군 지곡면 도성리의 전성후인(全城后人) 이도은(李桃隱)이란 분에 의해 필사된 것이다.
3. 3. 이도은씨가 필사한 당시 격암유록 진본(眞本)은 일제시대때 불태워져 소실되었다고 한다.
Ⅰ.격암유록(格菴遺錄)이란?
지금부터 500여년전, 격암유록(格菴遺錄)의 전수자(傳授者) 남사고(南師古) 선생은 1509년 경북 영양(英陽)에서 태어났으며, 호(號)를 격암(格菴) 또는 경암(敬菴)이라 하고, 본관(本貫)은 의령(宜寧)이다.
조선중기 명종시대의 국가기관으로 천문, 시문, 역법, 기후관측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관상감(고려말에는 서운관으로 시작해서 사천감, 관후서등 여러 이름으로 바뀜)의 학자로 역법, 천문, 풍수, 상법에 통달한 사람으로 기사생(己巳生:중종4년)으로 신미년(辛未年:선조5년)에 졸하였으니 63세의 일기로 생애를 마치신 분이다. 소시(少時)에 신인(神人)을 만나 이 책에 기록된 비결(秘訣) 내용을 전수 받았다 하며 후손들에게 남기신 우리 민족과 세계에 관한 대예언서(豫言書)로 우리 민족 가운데서 대 성인(聖人)이신 정도령(正道令)이 출현해서 조화와 상생의 법으로 영생(永生)하는 지상선국(地上仙國)을 건설하신다는 사실들을 간곡하게 우리 후손(後孫) 들에게 전하고 있다.
격암유록은 여러 가지 면으로 보아 동시대를 살다간 서양의 노스트라다무스보다 훨씬 더 심오한 경지에서 앞날을 예견한 조선 시대의 대예언가인 남사고(南師古)가 후세를 위해 남긴 전무후무한 예언서로, 노스트라다무스가 미래에 일어날 사건들을 서양 중심으로 나열 했던 것에 비해, 격암은 지상최대의 재해가 벌어지는 원인을 주역의 원리를 이용하여 밝혀내고 있다. 또한 환란기 이후 도래하는 후천 세계에 대해서도 많이 언급하고 있다. 특이하게 16세기에는 많은 예언자들이 출현했던 시대였으며 격암이나 노스트라다무스 외에도 우리나라에서는 토정(土亭) 이지함 선생이 1500년대에 생존하였으며, 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를 후세에 남긴 명나라 주장춘(朱長春) 선생이 1583년에 진사에 되었다는 기록을 보아 이 당시의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다. 예언자로 말하기는 힘드나 임진왜란을 예견한 이이 선생도 1536년에서 1584년 사이의 인물이었다. 격암유록에는 사건들이 발생하는 연(年)도는 물론 월(月), 때로는 일(日)까지도 정확하게 예언되어 있다.
갑을가(甲乙歌), 세론시(世論視), 계룡론(鷄龍論), 가사요(歌辭謠), 궁을가(弓乙歌), 은비가(隱秘歌), 출장론(出將論), 승지론(勝地論) 등 60여 편의 논(論)과 가(歌)로 구성되어 있고 가는 국한문이 혼용되어 쓰여졌으며, 이 모든 것이 연관이 되어 있는 것으로 큰 틀에서 역학·풍수·천문·복서 등의 원리를 인용하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면에서 앞으로 일어날 일은 예언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대비하고 준비를 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일러놓고 있습니다.
앞으로 온 인류가 이 예언서를 믿고서 신실한 마음가짐으로 이에 대처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이 말을 세상 사람들이 안 믿으려 할 것을 알고 예언을 해서 예언이 맞으면 이 글을 의심치 않을 거라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모든 예언서(豫言書)가 그러하듯이, 아무나 함부로 인봉(印封)된 비밀을 풀 수 없도록 철저하게 뜻을 숨기고 파자(破字), 측자(側字), 은유(隱喩)의 문장으로 쓰여 저 있어서 일반인이 전체의 내용을 쉽게 해석 할 수 없도록 하였으며, 실로 주인공(主人公)이 나타난 후라야 그 전모가 풀리게 되어 있다.
따라서 격암유록(格菴遺錄)은 그 주인공(主人公)이 나타나야 모든 내용들이 풀리게 되어 있으며, 정확하고 확실하게 누가 구세주(救世主) 정도령(正道令)이란 사실까지도 밝혀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를 믿지 못하여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까지도 내다보신 격암(格菴) 남사고(南師古) 선생께서는 격암유록(格菴遺錄) 전 부문에 걸쳐 그 동안 지나온 우리 역사(歷史)의 운명(運命)과 더불어 등장했던 수많은 역사적 인물(人物)들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예언하여 의심을 할래야 할 수 없도록 하므로서, 정도령(正道令) 그 자체의 출현(出現)도 정확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분명(分明)하게 증명(證明)하고 있습니다.
격암유록(格菴遺錄)의 근본 목적은 남사고(南師古) 선생(先生)께서 우리 후손들에게 바로 우리 민족 가운데서 정도령이 나타나서 불로불사의 지상선국을 건설하게 되어 있음으로, 이러한 분이 나타나면 의심하지 말고 정도령(正道令)을 따라서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신선(神仙)으로 다시 태어나라는 간곡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먼저 남사고비결이라는 전체적인 큰 틀을 먼저 제시한 다음 세론시, 말운론, 은비가, 농궁가, 갑을가 등의 총 60편의 부연설명과 세부적인 사항을 서술한 것으로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내용들이 담겨 있으며 이러한 비밀이 하나 하나 풀려가면 너무 광대하고 오묘한 진리에 탄복을 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 안타까운 점은 일반인들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가 있으며 그 이유는 역학을 어느 정도 알아야 이해가 되기 때문이며, 역학자라 하더라도 남사고 선생의 수준을 도달을 해야지만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지껏 풀리지가 않은 것이며 역학의 깊이에 다다르면 그 속에 수학, 도형, 마방진, 화학, 리듬, 색상, 인체, 음식, 천문, 자연, 모든 것이 총 망라되어 있으며 역학적인 것도 무수히 서술해 놓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적인 양과 음, 음권, 양권, 삼합, 천간의 운용, 형충파해는 물론 역학의 모든 조합체계를 완벽하게 이루어내는 것을 미리 예언을 하고 있는 것이며 그러한 것이 본인이나 타인이 미리 알아버릴 경우 진인, 즉 정도령이 출현을 하지 못한다고 까지 말을 해놓았으며 본인이 그 당시 사용만 했더라도 역사가 많이 바뀔 수도 있었을 만큼 파괴력이 엄청난 사안이었으며 그랬을 경우 역의 출발지인 중국과의 대치상황도 아주 첨예했을 것이었습니다.
여기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러한 내용이 사실적으로 증명이 안 되면 다 허사가 되나 현실에서 그것이 증명이 되면 사실이 되고 과학이 되는 것이며 하나같이 사실로 입증이 되고 있는 만큼 어는 누구도 부정하기 힘든 것입니다.
물론 종교라는 특성은 사실이나 아니냐 보다는 내가 믿냐 안 믿냐의 특성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 부분이나 격암선생은 이러한 것을 사실적이고 과학적으로 신의 세계에 대한 부분도 많이 언급을 하고 있으며 논리적이고 타당성있는 이치로 한발 한발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제시하였으며 그 기저점에는 천지인 사상이 물씬 녹아 있으며 가장 기본적이면서 전체적인 표현이라 아닐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선〈세론시〉만 보더라도 앞으로 서학이 치성하는 것은 천운이라 하면서 확신하였고, 남북이 서로 대치하는 상황을 말하였으며, 〈말운론(末運論)〉에서는 병화가 있음과 장군이 나오는 운세, 십처십승지에 관하여 설명하였다. 〈격암경사〉는 세상 사람들에게 외치는 생명예언이라 하면서 인신(人神) 변화가 무궁하지만 상천시(上天時)·하강시(下降時)를 잘 알아야 함을 강조한 글이다. 영웅호걸이나 박식한 철인이라도 시래(時來)를 알지 못하면 현명하지 못한 것이고 어리석은 남녀라도 시래를 알면 그것이 걸사라 하였습니다.
이남(以南)·이북(以北), 러시아와 미국이 서로 다툼으로써 자손들이 원수가 된다는 것, 공산주의가 발동한다는 것, 파당을 해체해야 동방의 성천이 나올 것 등을 예언하였고, 상제의 재림은 분명하여 의심할 바 없으니 전심으로 합력·수도해야 한다고 하거나, 하늘의 뜻을 전하는 것이 급한 때이고 마음으로 천주(天主)를 믿지 않으면 지옥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하는 등 서학적인 의식이 짙게 나타나 있으나 이는 언어상의 표현일 뿐이며 주로 상제님을 지칭하는 표현방법일 수가 있으나 일부 개신교나 다른 종파에서 각기 자기식으로 해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조선은 세계의 십승지라고 하는 등 자국에 대한 자긍심의 면모도 나타내고 있으며 시기나 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를 해놓고 있습니다.
격암유록을 거의 모든 종파에서 인용을 하고 있으나 장님이 코끼리 만지기 식으로 일부만 발췌하거나 오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시시비비가 끊이질 않고 있으며 대강의 줄거리만 보더라도 웬만큼은 이해가 되는 것이나 이런한 점을 도외시하고 황당무계하고 얼토당토 않은 대입을 끊임없이 하고 있으나 사실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공개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전체적인 해석이 끝나기 까지는 아직은 전부를 공개할 수가 없는 현실이며 이것이 공개가 되는 날은 어마어마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킬 내용이라는 점입니다.
목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