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햇볕이 많이 따사롭다 싶었는데, 저녁이 되니 공기가 차갑습니다.
3월 첫주는 예전보다 줄어든 미팅으로 나만의 시간을 많이 가진 것 같습니다.
더불어 가족과의 시간도 많이 생겼구요~~
코로나 덕분(?)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서울법대 학생운동사’를 읽었네요.
저와 회생,파산 무료 상담을 함께 해왔던 이종명 변호사인데, 언제 이런 작업을 했는지 책을 발간했다고 제게 보내줬길래 읽었습니다.
제가 서울대도 모르고 학생운동도 잘 모르니 글을 읽는 내내 맥이 잘 안잡히더군요.
그러면서...
요즘 알만한 사람들 실명이 나오니..
아~하~.. 이 사람이 이랬었었구나 싶습니다.
80년대... 젊은 학생 시절...
당시의 치열한 고뇌와 열정을 느껴봅니다.
마지막 장에...
‘나도 힘들고 너도 힘들 때 서로 손을 잡아주어야 하는데 손을 내밀기도 두렵고 내민 손을 잡아주는 것도 두렵다. 다시 한번 날고 싶다.’
‘다시 한번 날고 싶다’...
이분의 맘속 외침같아 몇 번을 되뇌어 봅니다.
어쩌면 이분도 아직 광주에서... 80년대에서...
벗어나지는 못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80년대의 양심과 처절함, 자기헌신, 그리고 금기에 대한 도전에 대한 동경이...
‘다시 한번 날고 싶다’는 마음으로.. 바램으로...
‘변호사님...
당신은 예전에도 지금도 계속해서 날고 있어요...’
라고 전해야 겠습니다.
코로나의 여파가 크긴 큽니다.
작년 1월부터 한번도 거르지 않았던 해외금융세미나를 3월에는 쉽니다.
악사에서 저축보험과 보장성보험에 대하여 고객에게 연납보험료의 15~16% 환급해주는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어, 고객들에게는 좋은 기회인데 코로나로 인해 세미나도 못하니 안타깝네요.
해외 금융에 대해 한번 들어봐야겠다 싶은 분,
혹은 주변에 소개해도 좋겠다 싶은 분 제게 연락주세요..
경기가 어려워지면 금융, 부동산, 주식 모두 어려워지잖아요?
그런데 이때 유독 올라가는 것이 달러 환율이 잖아요. 물론 금도 있겠지만...
그래서 우리의 자산중 일부를 안전자산인 달러로 준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조심하실 것은 국내에서 파는 달러 국내상품은 절대 답이 아니라는 것...
조심하세요~~
저번주에 자동차보험 사고시 본인 과실율에 따른 상계 금액에 대하여 본인이 가입한 자손(상)으로 청구가능하다고 했잖아요?
그랬더니 ‘실손보험에도 청구해도 되냐’고 질문이 와서 답변드립니다.
가능합니다.
왜냐면...
자동차보험의 자손(상) 특약은 선택 특약이기 때문이며, 실비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사항인 ‘자동차보험에서 보상받은 의료비’란 자동차보험의 대인배상에서 보상받는 의료비를 뜻하는 것이지, 자손(상)에서 보상받는 의료비를 뜻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즉, 자손(상)은 본인의 과실 여부와 상관없이 보상받는 담보임으로, 자손(상) 가입과 상관없이 실비를 청구가 가능합니다.
만약...
자동차보험 가입할 때 자손(상) 가입 안할수도 있죠?
그랬을 경우 본인 과실이 100%이면 나의 치료비를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실비보험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실비보험이 있는 분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청구하면 되겠죠?
이해 되시죠?
그래서, 저번주에 보내드린 메일 사례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본인 과실이 80%여서 치료비의 200만원 중 160만원 공제하여 합의했다면, 160만원은 본인이 치료비를 낸 것이니...
자손(상)에서 청구해서 보상받고...
(저번주 메일 참고하세요~)
또 실비청구하면 160만원의 최소 40%(가입시기에 따라 다름)인 약64만원 가량 실비보험에서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몰라서 못 받는 보험금도 많은 거잖아요?
그래서 담당자가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죠~~
어쨌든...
코로나 국면도 빨리 진정되고...
다시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거리에는 사람들로 북적였으면 합니다.
다시 한주...
화~ 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