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조행기인데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출조일 : 6월 6일 현충일
시간 : 06시~14시
물때 : 잘 기억이,,, 만조시간이 : 9시경 쯤,,
장소 : 울산 온산방파제,, (선상비 욜라 아까움,,5분가는데 2만냥,,)
장비 : 1호대 : 머모피 티탄 사이버3(화이트) 가이드 3번과 4번이 정말 안 빠짐,,(환장함)
릴 : 시마노 나스키 3000번
원줄 : 프로팅 2호
목줄 : 1호
바늘 : 4호
낚시심념 : *허접한 장비일수록 최선을 다해서 고기를 잡어라 ㅋㅋ
*쓰레기는 집으로~~~
5시경 친구와 출발하여 5시 30분경 용연 선경낚시점 도착,,
빵가루3EA 파우더 1EA 마끼용 크릴 1EA 파래새우 : 1봉지
총 : 24000원
6시경 현대중공업 사각에서 출발하여 6시 10분경쯤 포인트에 내립니다.
포인트 내린 후 일단 두레박으로 물 한바가지를 퍼 올립니다,,, (온도 체크)
저의 온도계 오른손을 두렉박 속으로 담아보아요,, 손이 차다고 하네요,, ㅎㅎ
일단 밑밥을 뿌려 봅니다,, 역시,, 망상어와 인상어가 판을 치네요,,
아직 시간이 일러 벵에가 뜨지않는다고 굳게 믿고 2단찌 채비로 공략 해봅니다.
잡어분리는 잘 되진 않지만 그래도 10M지점에 몇 주걱,, 그리고 20M지점 채비
투척 (아 수심은 3M) 채비를 살짝 끌고 다시 그지점에 밑밥 1주걱 투척,,음,,
확실히 동조 되었군,,, 혼자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는 순간,,, 원줄을 가져가는 너무나도
시원한 입질~!! 생각할 틈도 없이 바로 챔질~~~~ 챔질 후,,, 어 이거 뭔가 이상하다,,
옆으로 바들바들 가는게,,, ㅋㅋ 역시나 씨알좋은 망상어,, 바로 방생,,
(이렇게 3시간 낚시 후 너무 벵에돔의 입질이 없어,,, 폭탄 연습)
우선 지난번에 연습시 최대거리 약 10M를 능가하기 위해 찌의 무게가 최소화(이단찌의 어신찌 사용)
그리고 발포찌 30CM간격으로 3개 원줄에 장착!!(오늘은 날릴 것이다 15Mㅎㅎ)
목줄 1.5M 좁살봉돌은 발포찌 및 30CM 밑 장착,,,
이제 던지기 기술;;; 밑밥을 꾹잡고 왼손으로 투척,,
지난번보다 찌를 가벼운찌를 써 그런지 15M는 아니지만 좀 더 멀리 날라 가는듯,,
몇번 시도 후
아 어떻게 하면 더 멀리 덜질까,,, 생각 중 발포찌를 시원하게 가지고 가는 입질,,
챔질,, 밑으로 파고들어가는 입질,, 앗,, 요건 올것이 왔구나 ㅎㅎ 작지만 20CM정도의
흑기사,,ㅋㅋ 역시 폭탄인가,, 한마리 캐치 후 열심히 다시 쪼아 보지만,, 감감 무소식,,
그렇게 시간이 흘러 철수하기 30분전 시원한 입질 ~~ 이건 좀 힘쓰는데,, 괜찮은녀석 같은데,,
하면서 올리지만,, 아가미 부위에 바늘이 걸려 올라오는 흑기사 ㅋㅋ
(이전에는 바늘묶기가 귀찮아 묶음바늘을 이용했지만,, 김국현님의 홈피를 보고 벵에전용바늘을 이용하니 이런 운이 온듯 ㅋㅋ)
그리고 청소 후 철수~~~~
조과 : 벵에돔 2마리, 망상어 20~30마리, 자리돔 : 10마리 정도 (해가 뜨고 온도가 올라가니 망상어보다 자리돔 개체수가 더 많더군요) -모두 방생-
-허접한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사진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온산 방파제 폭탄조법이 먹히나 보군요 폭탄조법은 바다수온이 안정적이며 수온이 최고조에 달하며 잡어가 너무 많아 감당이 되지 않을때 사용하시면 더욱 효과를 발휘합니다. 나름 폭탄을 하셔서 벵에돔 눈빛이라도 마주 하셨으니 다행입니다.
본인이 폭탄조법을 즐겨보니 포인트는 주로 방파제가 유리하며 시기는 9월 10월 11초까지에 바다수온이 높고 안정적이여서 그리고 대물 벵에돔도 많이 몰려오는 시기며 잡어가 많은 시기이므로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해를 해보니 느껴졌는데 지금은 폭탄조법이 잘안됩니다. 아직 벵에돔의 활성도가 좋지 않을 뿐더러 개체수가 적어 불가능합니다.
역시 정확한 파단이십니다. 그날 잡어의 활성도는 좋았지만 벵에는 육안으로 확인 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개체수가 적거나, 수온이 좋지않아 부상하지 않는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역시,,
또 한번 김국현님에게 한 수 지도를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