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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4차 늘 푸른 산악회 정기산행 안내
일시: 2014년 7월 13일(둘째주 일요일)
산행지: 경남 거창군 현성산(해발 965M), 976M봉(현성산 능선의 실질적인 최고봉)
산행코스: 미폭~첫 계단길~무덤~두번째 계단길~전망바위~전망대~작은 구름다리
~현성산 정상~갈림길~서문가바위~갈림길~976m봉~갈림길~갈림길(샘터)
~지재미 쉼터(사거리)~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계곡길~매점(삼거리)~선녀담
~점터 주차장(매표소)
산행시간: 4시간(중식 및 충분한 휴식시간 포함)
여름산행은 더위와의 싸움인 만큼 자신의 체력을 적절히 잘 안배하여야만 한다.
그렇기에 필수요건으로 뒷받침되어야 할 사항이 최대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시원한 차림의
등산복,배낭,등산화를 갖춰야 하며 차가운 얼음물을 산행전날 미리 얼려서 챙겨 오는
센스 정도는 반드시 필요하다. 더욱이 갈아입을 여벌옷은 하산뒤 차에 올랐을때 베어나는
땀냄새로 자칫 옆사람에게 줄 수 있는 불쾌감을 예방하는 기본 에티켓이자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챙겨할 부분이다. 무더운 여름,건강하게 잘 보내기 위해선 더위를 단지
피하기만 하기보다는 적당한 땀을 흘려주며 이겨 나가는게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산" 특징/소개
♣ 금원산(1353m)과 기백산(1331m)은 경상남도 거창군 상천리와 함양군 상원리의 경계로
이 두산은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번 산행으로 두 산을 함께 오를 수 있다. 금원산의
모산은 남덕유산(1508m)이다.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내린 월봉산(1279m)
능선은 두가닥으로 갈라지는데 오른쪽 수망령(940m)쪽 능선 최고봉이 금원산이다. 금원산
정상에서 남동으로 뻗어내린 능선을 타면 기백산과 만난다. 금원산의 이름은 옛날 이 산에
살고 있던 금빛 원숭이를 원암(猿岩)이라는 바위에 잡아 가두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금원산에는 유안청 폭포, 자운폭포, 한수동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소와 담이 있으며,
마애불 등의 문화유적이 많다. 유안청계곡은 금원산에 딸린 기백산 동쪽 기슭에 깊숙이
자리잡아 그리 알려지지 않은 심산유곡이다. 계곡으로 들어가면서 선녀 담과 미폭포, 용폭,
유안청폭포를 비롯해 크고 작은 폭포와 소, 울창한 숲이 늘어서 있다. 이태의 [남부군]에
“5백여명의 남부군이 남녀 모두 부끄럼도 잊고 옥같은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알몸으로
목욕을 했다” 는 곳이 바로 여기다.금원산에는 유안청폭포 인근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있고, 산행코스가 험하지 않고 산길이 완만해 가족단위 산행지로도 적격이다.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의 경계에 위치한 금원산은 용추계곡과 지재미골을 낀 명산이다.
백두대간이 남덕유산에 이르러 산줄기를 갈라 월봉산을 이루고 여기서 다시 동쪽으로
줄기를 뻗어 금원산을 일구어 놓았다. 산 양쪽을 끼고 거창군과 함양군의 아름다운
계곡이 유명한 안의삼동중의 하나인 함양군의 용추계곡이고 거창군의 지재미골이다.
이 두 골짜기의 등산로를 오르다 보면 나타나는 수많은 소와 폭포는 여름철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두기에 충분하다. 또 이곳에는 산림이 울창하고 수량이 풍부해
거창군에서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가족단위는 물론 젊은 층 들의 동아리 모임 등으로
사계절 이용되는 인기 있는 곳이다.계곡을 바라보며 울창한 숲속을 걷기도하고 통나무집의
방갈로와 통나무 다리를 지나다 보면 시원함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현성산(965m)은
금원산(1,352.5m)을 모산으로 금원산 정상에서 북동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은 약 10km 거리인 수승대에 이르러 그 여맥을 위천에다 모두 가라앉힌다.
이 능선상의 976m봉이 남동쪽으로 가지를 치는 암릉상의 최고봉이 바로 현성산이다.
정상에서 조망은 막히는 곳이 없다. 북으로 서문가바위 뒤 금원산 북동릉상 976m봉 능선
너머로 하늘금을 이루는 덕유산 향적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향적봉에서 오른쪽으로는
백두대간상의 못봉, 신풍령, 삼봉산, 대덕산 등이 펼쳐진다. 시계바늘 방향으로는 양각산과
흰대미산 너머로 수도산과 가야산도 보인다. 동으로는 보해산과 금귀산 너머로
합천 방면 우두산(별유산)과 비계산이 보이고, 비계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두무산,오도산,
숙성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시야에 들어온다. 남으로는 조두산 능선 뒤로 감악산 정상
송신탑도 보인다. 조두산 오른쪽으로는 유안청계곡을 품고 있는 기백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서쪽으로는 지재미계곡 건너로 금원산이 마주 보인다.금원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날카로운
산세를 한 덕유산이 보인다. 남덕유에서 시계바늘 방향으로는 삿갓봉, 무룡산, 향적봉까지
그야말로 봉황이 꼬리를 늘어뜨린 듯 시원하게 펼쳐진다. 북릉상의 서문가바위는
이자성(二字姓)인 서문씨(西門氏)가 나왔다는 간단한 전설이 있다. 또, 임진왜란 때
이 바위 아래 석굴에서 서씨와 문씨 성을 가진 두 남자와 한 명의 여자가 함께 피난살이를
하다가 아이를 낳았는데, 그 아이의 성이 두 남자의 성을 따서 서문가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금원산과 기백산은 거창군 상천리와 함양군 상원리를 경계로 능선이
연결되어 있어 한번 산행으로 두 산을 함께 오를 수 있다. 금원산의 모산은 남덕유산으로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월봉산 능선은 두 가닥으로 갈라지는데 오른쪽
수망령쪽 능선 최고봉이 금원산이다. 정상에서 남동으로 뻗은 능선을 타면 기백산과 만난다.
♣ 경남 거창군 위천면에 위치한 현성산(965m)은 금원산(1,352.5m)을 모산으로 한다.
금원산 정상에서 북동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이능선은 약 10km거리인
수승대에 이르러 그 여맥을 위천(渭川)에다 모두 가라앉힌다. 이 능선상의 976m봉이
남동쪽으로 가지를 치는 암릉 상의 최고봉이 바로 현성산이다.
현성산 등산은 금원산자연휴양림 입구인 매표소에 닿기 직전 200m 거리인 미폭에서
시작된다. 도로에서 미폭 오른쪽으로 쌍무덤이 있다. 이 쌍무덤 뒤 송림 숲으로 들어
서면 산길이 뚜렷하게 이어진다. 처음부터 가파르기 짝이 없는 산길을 따라 5~6분
가량 올라가면 슬랩지대가 반긴다. 거칠고 흰 화강암을 지나 간단한 세미클라이밍
장소 두곳을 기어오르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완만한 송림터널로 들어선다.
5분 거리에 이르면 양지바른 장소에 순흥 안씨 무덤이 나타난다. 무덤을 뒤로하면
또 가파른 송림터널이다. 4~5분 더 오르면 완만한 슬랩이 나타난다. 슬랩을 지나
7~8분 거리에 이르면 오래된 제단석에 태극마크가 음각되어 있는 경주 정씨 무덤이
나타난다. 계속 이어지는 송림을 지나 20분 가량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암릉구간이
시작된다. 45도 경사에 30m 길이 슬랩은 어렵지 않게 기어오를 수 있다. 그러나
초심자들은 상단부 소나무에 매어 놓은 밧줄을 잡고 오르는 것이 안전하다.
30m 슬랩을 올라서면 분재와 같은 소나무들이 서 있는 너럭바위를 밟는다.
너럭바위에서는 금원산 자연휴양림 시설물들이 점점이 자리하고 있는
유안청계곡이 골골샅샅이 내려다보인다.
▶ 금원산 자연휴양림 - 경북 최고의 비경 자랑하는 유안청계곡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금원산 동쪽 유안청(儒案廳)계곡에 들어서 있는 휴양림이다.
유안청계곡은 옛날 속세의 영욕에 등을 돌린 선비들이 근심을 잊고 지낼 수 있었을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난 골짜기다. 넓은 반석과 시원스럽게 물을 쏟아내는 와폭
그리고 골짜기 양옆은 아름드리 소나무를 비롯한 활엽수가 빼곡히 우거져 있어
아름답고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계곡 안에는 유안청폭포를 비롯해
선녀폭, 미폭, 문바위, 가섭사지 등 명소가 많아 특히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들고, 금원산·기백산(箕白山·1,331m) 산행의 기점이기도 해 등산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휴양림에서 기백산과 금원산 허리를 타고 임도(약 8km)가 길게 이어져
있어서 산악자전거(MTB)를 타기에도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매표소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선녀폭이라는 와폭이 내려다보이고, 곧 매점이 나오면서 길이
두 가닥으로 나뉜다. 오른쪽 길은 승용차 주차장에 이어 지재미골을 따라
문바위와 가섭사지를 거쳐 금원산이나 현성산으로 이어진다.
☞ 금원산 등산로의 들머리는 거창에서 버스로 40분 거리인 위천면 상천리의 점터
버스 종점이다. 점터에서 한수동계곡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기백산에 오르는 길이며,
유안청계곡이나 지재미골로 해서 금원산에 오른다. 최근 들어서는 금원산일대 해발
800m까지 임도가 놓여지고 자연휴양림이 개설되면서 산행의 비교적 쉬워졌다.
하산하는 코스로는 수망령으로 내려가서 용추자연휴양림 계곡을 구경하면서 내려오거나
아니면 거창의 금원산 자연휴양림쪽으로 내려서도 된다
유안청계곡 코스
점터에서 5분쯤 오르면 계곡을 건넌 후 다시 10분쯤 가면 미폭에 이른다. 미폭에서 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다리 건너 오른쪽 계곡에 선녀담이 있다. 여기서 3-4분 더 올라가면
배나무징이라는 갈림길이다. 금원산 자연휴양림 안내판이 커다랗게 서 있고, 토산품 매장과
화장실 등이 있다.유안청계곡은 배나무징이에서 왼쪽길로 올라간다. 계곡을 건너서 20분쯤
간 다음 다시 계곡을 건너면 자운폭포가 나온다. 자운폭포는 붉은색 화강암반 위로 쏟아져
내리는 물이 마치 노을이 비친 구름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운폭포는 용폭이라고도
하는데 폭포수가 꽂혀내린 화강암에 파인 소(沼)가 스무말들이 통만하다는 뜻이다.
자운폭포에서 게곡을 따라 좀 더 오르면 송정(松亭)이다. 이곳에는 금원산 수호신이라 불리는
3백여년생 소나무가 한 그루 있다. 어른팔로도 두 아름드리는 충분히 되는 나무다.
산동백나무와 단풍나무가 어우러진 이 일대의 계곡을 따라 20분 쯤 가면 유안청폭포다.
약 2백미터에 걸친 와폭과 직폭 2 단으로 이루어진 이 폭포의 원래 이름은 부근에 가섭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해서 가섭연폭, 게곡 이름도 가섭동계곡이었다. 계곡과 폭포의 이름이 바뀐
것은 억불정책이 시행된 조선시대부터다. 등산로는 이 폭포 오른쪽으로 나 있다. 폭포에서
30분쯤 올라가면 좁아진 계곡을 건넌다. 여기서부터는 북서쪽을 난 계곡길로 접어든다.
약 40분쯤 잡목이 우거진 숲길을 따라 오르다가 산죽과 싸리나무 무성한 가파른 길을 치고
오르면 바로 능선 안부에 선다. 이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15분쯤 오르면 금원산 정상이다.
능선과 정상 일대에는 나무가 거의 없다. 꼭대기에 서면 서쪽으로 남덕유 동봉에서
월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한 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기백산이 바로 가까이에
보인다.금원산에서 기백산까지는 1시간 30분쯤 걸리는 능선길이다.
지재미골 코스
배나무징이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이삼분 가면 주차장을 지난다. 바로 계곡을 건너면
약 20m 높이의 바위가 깊옆에 버티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넓은 쪽의 폭이 30m는 족히
될 이 바위가 바로 가섭암 일주문격인 문암, 문바위다. 단일바위로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진 이 문암의 한쪽 귀퉁이 밑에 여남은명 정도는 충분히 들어가 앉을 수 있는
석실도 있어서 기도처로 이용된다.문바위 꼭대기에는 고사목과 함께 돌을 쌓아 올려서 만든
탑이 몇 개 남아있다. 사방을 돌아보아도 갈 수 있을만한 곳이 없는데 깎아지른 듯한 20m
높이의 바위를 누군가 올라가서 탑을 세운 것이다. 알고보니 문바위 뒷쪽에 바싹 붙어서 자란
나무를 타고 올라갔던 것인데 지금은 그 나무가 말라 죽어서 베어냈기 때문에 아무도 올라갈
수 없게 되었다. 문바위를 돌아서 바로 계단 위에는 가섭사지 마애삼존불 관리사가 있다.
이 관리사 뒤편 돌계단을 따라 100m쯤 올라가면 석굴 속에 마애삼존불이 있다. 가섭암터에
올라가면 금원산쪽에서 내려온 능선에 금원암이 잘 보인다. 지재미골 등산로는 관리사 앞을
지나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지재미골의 원래 이름은 산내 암자의 이름을 딴 지장암골이다.
넓고 평탄한 길을 20분쯤 가면 지재미 마을이 나온다. 이곳은 금원산과 현성산이 둘러싼
아늑한 분지 지형으로 현재는 모두 해서 다섯 가구가 남아 있을 뿐이다.마을로 접어들어 왼쪽
길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농가 두 채가 있고 금원산 등산로 안내 표지판이 나온다.
꽤 오래된 표지판이지만 그림지도와 더불어 내용은 비교적 정확하고 친절하다. 왼쪽의 농가
뒷편으로 샘이 있다. 지재미골에서 정상까지는 2시간쯤 걸린다. 농가에서 삼사분 정도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은 임도와 연결되는 길로 40분쯤 올라가면 된다.
등산로는 소나무숲을 통과하는 왼쪽길이다. 약 40분 정도 오르면 금원암이 나온다.
낯바위라고도 불리는 이 바위 아래쪽에는 석굴이 많아 6.25 때 남부군의 비트로도 사용된
곳이다. 낯바위 아래는 가파른 너덜지대이며, 단풍나무와 잡목이 무성하다. 이 낯바위를
오른쪽으로 비껴서 20분쯤 급경사를 오르면 독립봉을 지나 능선에 선다. 낯바위쪽에서
올라선 금원산 능선 바로 아래쪽으로는 창선리의 아홉마당골이다. 현성산에서 금원산으로
이어지는 이 능선길은 바위와 잡목이
많아서 오르기가 그리 쉽지는 않다.능선에서 금원산 정상까지는 40분쯤 더 가야 한다.
확대 클릭~!!
산행들머리에서.....
조금 치고 올라서자 나타나기 시작한 암릉지대.
현성산은 산전체가 마치 거대한 바위덩어리 같았다.
산행내내 정상까지 바위와 돌무더기,암릉구간의 연속이었다.
마지막 깔닥고개.
정상 인증샷~!!
바라보이는 976m봉과 서문가바위.
금원산 정상도 눈에 들어온다. 왼편이 기백산 능선길.
호젓하게 싸가지고간 국수 한 그릇 말아먹고,보약 한첩 챙겨먹고 했던 명당자리.
서문가 바위.
지재미 쉼터 갈림길에서.....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 오르는 길.
↘ 사진 오른편 집에서 먹거리도 파는것 같은데.....
한번 읽어 보세요.
마애삼존불상 입구 모습.
계곡에도.....
하산길에 계곡물이 너무 시원해서 알탕좀 하였습니다.....^*^
금원산입구 삼거리에서 빙 둘러보며.....
참고하시기를.....(확대클릭)
선녀담은 주차장에서 멀지않아 리바이벌 알탕~~!!
늘 푸른 산악회를 찾아 주시는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 아래 공지되는 승차시간과 장소를 참고하셔서 엄수하여 주십시요.
☞ 영도 부산대교 미광APT 앞 (7시 10분 출발)
☞ 보수동 세무서 앞(7시20분 출발)
☞ 당리(하단) 낙동초등학교 입구(하이마트 건너편 김밥집) 앞(7시40분 출발)
☞ 강서구청 지하철역 앞(8시5분 부산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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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현성산 답사 고생 하셨네요 7월산행 더위와 한바탕 싸워봅시다 대장님 파이팅~
친절하신 대장님, 수고많으셨고요 현성산엔 7월 알탕할만큼 계곡물 있겠죠?
칠갑산 맹코롬 바짝마름 미버할~~껴^^
알탕 셀카 리얼하십니다~~^-^♥
발가벗고 안하면 싱거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