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차 낙동정맥 ▒
(ⅰ땅고개→외항재)
※주요산:단석산국립공원,백운산,고헌산
※행정구역:경주시 산내면,울산광역시,두서면,상북면
*구간코스:땅고개→단석산삼거리-652봉 바위지대-방주교회-ok그린-아랫상목골 시멘트도로-700,1봉-소호고개-백운산
-소호령-920봉돌탑-고헌산-1034,8봉-외항재
*출발날짜:2009년 11월13일 (金)
*산행날짜:2009년 11월14일 (土) 첫날
*날씨:강한바람,추운날씨
*산행시작:07:10 (땅고개)
*산행마침:19:21 (외항재)
*산행시간:12시간 11분 (알바포함)
*도상거리:24.5 km
*산행인:홀로
▲05:45 경주시 황성동 스카이 스포렉스
금욜날 오후 막바지 낙동정맥산행을 떠나기 위해 일찍부터 서둘렸지만 경주가는 고속버스가 22시까지 좌석이 매진이다.
빨리 내려가서 휴식좀 취하려고 했는데 22시40분 출발하는 표를 예매해놓고 반환되는 표가 있을까 기대를 해보지만
20시30분 출발하는 표가 3장 있었지만 먼저 기다리고 있는 승객이 있어서 승차못하고 22시출발하는 경주행 반환표가
한장있어 심야우등버스에 승차하여 02시30분 경주에 도착해 황성동에 있는 24시 찜질방에서 짧은 시간을 보내고
05시45분 김밥나라에서 점심에 먹을 김밥을 포장하면서 조식을 청국장을 주문했는데 절반도 못먹는다
짜고 맛없고 낙동정맥은 경상남북도에 속해 있는데 음식 적응하기 정말 힘들다.
물만 마실수도 없고 이틀 장시간 산행하는데 도시락을 다 준비 한다는 것은 무게가 부담스럽고 전투식량을
준비해야 겠다.
▲07:07 땅고개 도착
경주고속버스터미널 정문앞에서 출발하는 첫차 산내행 350번 시내버스를 놓치고 기다리고 있는데
06시30분경 350번 버스가 온다, 첫차는 06시10분경 도착한다고 한다.
▲07:10 산행시작 (땅고개=당고개)
당고개는 지도에 따라 땅고개로 표시되어 있으나 현지 주민들은 당고개로 부른다.
가을의 초입부터 한가위도 낙동정맥길에서 보내고 주말이면 낙동정맥길로 날려 갔는데 가을 끝자락에 낙동정맥길도
마무리 할때가 가까워지고 있다니 한편으로는 흐믓하면서도 다음정맥이 벌써부터 그려진다.
▲07:14
땅고개에서 택시로 약10분 거리인 건천에 있는 24시 찜질방 홍보 현수막이 걸려있다.
정맥산행 한구간 끝나는 지점에서 근접하게 찜질방이 있으면 정맥꾼들이 하룻밤 머물기는 최상이다.
▲07:42 뱀 현수막도 보이고
※살모사:눈 위에 흰선이 있음 (위)
※까치 살모사:정수리에 V자 무늬있음 (아래)
▲08:23 ※길주의 당고개 2.4km / 단석산 1.0 km
갈림길에서 단석산 방향으로 가지않고 우측으로 내려 셨는데 어디서 잘못됐는지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아하~~~
내려서다가 임도로 빠져버린것 갔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가 방주교회가 보려 임도에서 교회가 보이는 능선을 보고 길이 없는 잡목숲을 해치고 올라와
정맥길로 되돌아 왔다.한시간 이상 힘을 쭉 뺀다 제대로 된 정맥길로 되돌아 왔으니 한숨 놓인다.
▲08:37
단석산 1.0 km 씌여진 안내판 갈림길에서 내려서면 무덤이 나온다.
내려가다가 어디서 방향이 변하는지 숙제로 남겨논다, 단석산국립공원 구간이여서 표식기도 거의 없다.
▲10:12 방주교회
이렇게 높은곳에 교회가 있다.
▲10:12
교회 밑으로 ok그린을 따라 정맥길이 이어진다.
▲10:26
되돌아본 ok그린 교회,좌측은 옥방목장 이다.
▲11:13 목장 앞을 지나간다.
▲11:25
되돌아 본 방주교회 축으로 정맥길을 눈으로 담아본다.
▲11:55
▲12:01
▲12:07 전원주택 앞을 지나간다.
▲13:20
▲13:20
▲14:20
▲14:34 소호고개 도착
▲14:34
진행방향에서 우측배경 소호고개 임도이다.
▲15:16
▲15:17
▲15:29
▲15:46
▲15:46
▲15:46 삼강봉 (845m)
▲15:46 삼강봉에서
▲16:11 백운산 (892 m)
▲16:13 백운산 정상에서 기념으로 한컷
▲16:33
백운산에서 자갈길 임도 지겹게 내려간다.
▲16:52
오늘 넘어야할 앞에 고헌산이 겁나게 버티고 있다.
▲17:00 소호령 도착
▲17:12 대원사 기도처
물이 자동으로 넘쳐 흐르고 있다.물한모금 목축이고 고헌산을 향해 힘내어 걸어보자.
▲17:42
소호령에서 자갈임도를 따라 계속 오르면 920봉 돌탑이 맞이해 준다.
바람이 잘난이 아니다,빨리 고헌산 능선을 벗어나야 했다.
▲18:11 고헌산(1,033m)
▲18:11 고헌산
▲18:12
고헌산에서 자갈임도를 따라 약2km 정도 내려간다.더운여름에 그늘없는 자갈길 임도를 통과 할때면 많은 채력소모와
식수가 필요할것 같다.
▲19:11 외항재
▲19:21 산행마침(외화마을)
도상거리가 24,5킬로미터나 되는 땅고개에서 외항재까지 열두간 이상 소요되면서 오르내림이 힘하고
차가운 바람까지 불어되 힘든산행이였지만 한구간 한구간 마치고 나면 힘들었던 순간이 쾌감으로 변해버린다.
▲20:10
외항마을에 도착하니 숙박업소도 몇군데 있고 숯불갈비집도 서너군데 휴게소매점도 영업중이고 식당도 몇군데 불이 환하게
켜져있었고 식당에 들어가 석식을 하고 참숯가마 레온빛이 환화게 빛나고 있다.
외항마을 참숯가마에서 여장을 풀어놓고 찜질도 짧게 두차례하고 일찍히 조그만한 수면실 한쪽 자리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경주 황산동 찜방에서는 사람이 넘 많아 누울 공간이 없어 불편했는데 저 포함해서 세명이다
이불을 덮었지만 추워서 편한밤을 이룰수가 없다,바람에 씽씽 들썩들썩하고 , 산속에서 비박에 비하면 천국이다.
내일은 산행 구간은 낙동정맥잇기 산행중 제일 아름다운 영남알프스 구간에 접어든다.
꼭 한번 오르고 싶었던 산이 였기에 내일 산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