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우면 더울 수록 좁은
방 안에서 생활해야하는 이곳 주민들에게 더위나기는 고역 가운데 하나이죠.
더워서인지 밖으로 나와서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 눈에 자주 띄는 군요.
이제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이 피부에 와 닿는 5월 셋째 주
이곳에 일어났던 일을 정리해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5/19(월)
1.김금순자매 당뇨치료약을 제대로 복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간호사와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2.영등포보건소에서 방역소독이 있었습니다.
○5/20(화)
1.세인상사(주) 임직원들이 자매결연 맺은 8분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2.곽관순형제가 보라매시립병원에서 안과진료를 받고 약을 받아왔습니다.
3.강길옥(남,63)할아버지가 보라매시립병원에 입원했습니다.
4.이곳에 거주하시는 무연고 독거노인 13분께 상담소에 만든 밑반찬을 전해드렸습니다.
5.쪽방주민 3분과 쉼터 형제 3분 총 6분이 강남 마누바세안과에서 수술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눈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5/22(목)
1.이병화아저씨가 보라매시립병원으로 통원치료 받으러 갔습니다. 이날 전번 병원비를 들고 가서 사정얘기를 해닸고 합니다.
2.영등포보건소 보건의와 간호사가 쪽방을 방문해서 이곳 수급자들의 건강을 체크해갔습니다.
3.최영진형제가 쉼터에서 영2동 쪽방으로 퇴거를 해갔습니다.
(어머니인 박찬찬할머니와 함께 쪽방에서 산다고 합니다)
4.대림교회 중등부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해주었습니다.
(동네청소,상담소물류창고청소 및 정리,밑반찬용기세척)
5.이곳에 거주하시는 할아버지,할머니,중증장애우들에게 상담소에서 준비한 밑반찬을 전해드렸습니다.
○5/23(금)
1.영2동에 민순식자매(여,41)가 전입을 해왔습니다.
(딸이 하나있는데, 이제 2살을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먹을 양식이 없는 걱 같아 쌀과 우유2개를 갖다드렸습니다. 매일 우유 2개씩 갖다드리기로 했습니다)
2.이철호형제(남,39)가 보라매시립병원에서 잠시 퇴원을 했는데, 먼저 상담소를 방문해서 안부인사를 해주었습니다.
3.대림교회 중등부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해주었습니다.
(동네청소,이사간 주민 방 청소)
○5/24(토)
1.영창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장선남선생님이 반 학생들을 인솔해와서 자원봉사를 해주었습니다.(동네쓰레기청소,상담소 청소 및 상담실 정리)
2.영등포보건소 보건의와 간호사가 이곳 영등포쪽방에 거주하고 있는 수급자들의 건강을 체크해갔습니다.
3.행심(홈리스1팀)이 동네청소,공중화장실청소,도배(김곡지할머니),밑반찬봉사를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