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산행 공지
산행지: 달마산489m(해남)
출발일시: 3월4일 화요일 06시30분 시간엄수
준비물:중식,식수,행동식,겨울산행용품등(조식,하산주제공)
출발장소: 역곡역북부 국민은행옆 춘덕산악회사무실앞
산행시간:약3시간30분~
회 비: 25,000원
산행신청: ☏ 010-9308-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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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 덕 산 악 회 회 장
해발 489m인 달마산은 남도의 금강산 답게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단조로운 산타기와는 달리 계속해 정상으로만 이어지는 등반으로
멀리 해안경관을 보는 즐거움이 함께 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
산 정상은 기암괴석이 들쑥날쑥 장식하고 있어
거대한 수석을 세워놓은 듯 수려하기 그지없다.
서쪽 골짜기에는 미황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미황사 대웅전 뒤쪽으로 달마산의 절경을 한눈에 볼수 있다.
산을 오르는 도중 돌더미가 흘러내리는 너덜지대를 통과하기 때문에
산행이 쉽지만은 않으며
곳곳에 단절된 바위 암벽이 있어 단둘이 등반하기 보다는
삼삼오오 형태가 바람직하다.
이처럼 삼면에 위치하면서 두륜산과 대둔산의 맥을 이어 현산이 머리라면
북평은 등에 또 송지는 가슴에 해당한 형상이다.
또 사구, 통호, 송호 등의 산맥을 지맥으로 이루면서
한반도 최남단 땅끝 사자봉에 멈춘 듯 하지만
바다로 맥을 끌고 나가 멀리 제주 한라산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명산이다.
이렇듯 수려한 산세가 유서깊은 천년 고찰 미황사를 있게 한 것이다.
고려시대 고승인 무애는 또 달마산의 형상을 살펴 이렇게 표현했다.
북으로 두륜산 접해있고 삼면은 모두 바다와 닿아있는 산,
모두 백여척이나 되는 것들이 치마를 두른 듯 서있다.
그 위에 마주한 기암괴석들이 우뚝 솟은 깃발과도 같다.
혹 사자가 찡그리고 하품하는 것 같고 또는
용과 범이 발톱과 이빨을 벌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며
멀리서 바라보면 하얗게 쌓인 눈이 공중에 한발짝 다가서 서있는 듯하다.
산꼭대기 고개 동쪽에 있는 천길이나 되는 벽 아래 미타혈이라는 구멍이 있는데
대패로 민 듯, 칼로 깎은 듯하다
그리고 앞에는 층대가 있어 창망한 바다와 산들이 서로 가까이 있는 듯하다.
향토사학자의 세세한 설명이 따로 없더라도 달마산을 맞대하는 사람이라면
그 묘한 매력에 빠져들 듯 오르게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달마산이 갖는 영험이다.
역곡 춘덕 산악회는 산행중에 발생하는 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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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산행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