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bout Movie ]
<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 그리고 유일한 목격자 자폐 소녀
2019년 새해, 마음이 통하는 단 한편의 영화가 온다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연출로 풀어내며 폭넓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이한 감독이 2019년 새해 영화 <증인>으로 돌아온다. 반항아 ‘완득’과 오지랖 선생 ‘동주’의 특별한 멘토링을 다룬 영화 <완득이>,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 다문화 가정, 학교 폭력 등 관계의 상처를 온기 어린 시선으로 담아냈던 이한 감독은 사건의 변호사와 목격자로 만난 두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증인>을 통해 진정한 소통에 대한 이야기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예정이다.
영화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오랫동안 신념을 지켜왔지만 이제는 현실과 타협하고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민변 출신 변호사 ‘순호’. 자신의 출세가 걸린 살인 사건의 변호사가 된 ‘순호’가 사건의 결정적 열쇠를 쥔 유일한 목격자 자폐 소녀 ‘지우’를 증인으로 세우기 위해 찾아가며 시작되는 영화 <증인>은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두 인물이 점차 서로에게 다가가는 과정을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 ‘지우’에게 접근했던 ‘순호’가 순수한 ‘지우’로 인해 오히려 위로받으며 소통해가는 과정은 보는 이의 가슴을 온기로 채운다. 그리고 자기만의 세계에 집중하며 소통이 서툴렀던 ‘지우’가 사건의 증인이 되어 세상과 소통하려는 용기를 갖게 되는 모습은 큰 진폭의 울림을 전한다.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요?”라는 ‘순호’를 향한 ‘지우’의 질문처럼 영화 <증인>은 타인의 거울에 비친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되돌아보게 하며, 마음을 여는 것보다 닫는 것에 더 익숙해져 버린 모두의 마음을 감싸는 영화로 새해 극장가를 달굴 것이다.
정우성 & 김향기의 첫 연기 호흡
온기를 머금은 두 배우의 새로운 연기 변신
2019년 새해, 가장 향기로운 만남이 시작된다
영화 <증인>은 독보적 존재감의 배우 정우성과 <신과함께> 시리즈로 주목받은 김향기의 첫 번째 만남으로 2019년 가장 따뜻하고 특별한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더 킹>의 차세대 검사장 후보 ‘한강식’, <강철비>의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등 선 굵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정우성은 <증인>을 통해 강한 이미지를 벗고 인간적이고 공감 가는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전한다. 대형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걸린 사건을 맡게 된 ‘순호’가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만나면서 점차 변화해가는 과정은 정우성의 인간미가 묻어나는 섬세한 감정 연기가 더해져 몰입도를 높인다. “관객들의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보살펴줄 수 있는 영화인 동시에 스스로도 치유받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한 정우성은 각박한 현실 속에서 신뢰와 소통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아가는 ‘순호’ 캐릭터를 한층 깊은 감정으로 담아내며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 마음이…>, <눈길>, <우아한 거짓말> 등을 통해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남녀노소 관객의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최근 2,60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 시리즈로 흥행 파워는 물론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김향기가 <증인>을 통해 특별한 연기에 도전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순수한 힘을 지니고 있는 ‘지우’라는 인물 그 자체를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밝힌 김향기는 ‘지우’ 캐릭터를 치열한 준비와 섬세한 연기를 통해 완벽히 표현해냈다. 세상과 소통하려 하는 ‘지우’를 맑은 눈빛과 특유의 순수한 매력으로 담아낸 김향기는 손짓 하나, 눈짓 하나 놓치지 않는 특별한 연기로 잊을 수 없는 여운과 깊은 울림을 남긴다. 낯설기만 한 첫 만남부터 점차 마음을 열고 이해하는 과정, 서로에게 진심이 전해지고 터져 나오는 짙은 감정까지 마음으로 소통하는 두 인물을 연기한 정우성과 김향기의 새로운 변신과 호흡은 2019년 새해 관객들에게 가장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이규형, 염혜란, 장영남, 박근형, 송윤아까지
신뢰의 연기파 배우들 가세
2019년 새해, 가장 따뜻한 앙상블이 펼쳐진다
<증인>은 탄탄한 연기 내공과 독보적 개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이규형, 염혜란, 장영남, 박근형, 송윤아까지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실력파 배우들의 가세로 따뜻한 앙상블을 완성해냈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비밀의 숲], [라이프] 등에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연기를 선보여 온 이규형이 사건의 담당 검사 ‘희중’ 역을 맡았다. 이규형은 ‘지우’와 소통하는 방법을 아는 검사 ‘희중’으로 분해 김향기와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검사-변호사의 관계로 만난 정우성과는 미묘한 신경전과 함께 특별한 호흡을 보여준다.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가정부 ‘미란’ 역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부터 드라마 [도깨비]에 이르기까지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온 염혜란이 맡아 예상하기 어려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매 작품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선보인 장영남이 ‘지우’의 엄마 ‘현정’ 역을 맡아 <늑대소년>, <눈길>에 이어 김향기와 세 번째 모녀 호흡을 맞춘다. 장영남은 ‘지우’가 여느 아이처럼 똑같이 세상과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을 지닌 엄마 캐릭터를 특유의 생생한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50여 년간 20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해 온 깊고 단단한 연기 내공의 배우 박근형은 ‘순호’의 아버지 ‘길재’ 역으로 분해 아들을 장가보내기 위해 맞선을 재촉하는 장난스러운 모습부터 묵묵히 뒤에서 자식을 응원하는 진심 어린 아버지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 온 배우 송윤아가 대형 로펌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적응 중인 ‘순호’를 걱정하고 챙기는 오랜 친구인 민변 변호사 ‘수인’ 역을 맡아 탄탄한 캐스팅 라인에 힘을 더한다. 정우성-김향기를 비롯 이규형, 염혜란, 장영남, 박근형, 송윤아라는 믿고 보는 신뢰의 배우들의 조합으로 꽉 채워진 <증인>은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다채로운 매력과 감동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것이다.
<변호인>, <택시운전사>, <공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각 분야 최고 제작진이 완성해낸 현실 100% 프로덕션
2019년 새해, 따스한 감성을 스크린에서 만나다
이태윤 촬영감독과 조영욱 음악감독, 강소영 미술감독, 김정원 의상감독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제작진이 함께한 <증인>은 리얼리티와 따뜻한 감성이 살아 있는 동시대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 변호인>,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에서 정교하면서도 절제된 카메라 워킹으로 묵직한 영상을 완성해내 호평받은 이태윤 촬영감독은 사전에 디테일하게 준비한 콘티를 토대로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 생생한 공기까지 담아내는 촬영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후반 법정 시퀀스는 편집에 맞춰 촬영을 끊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들이 연기하는 과정을 다양한 각도에서 수차례 촬영하는 과정을 거쳐 배우의 감정 변화, 장면이 주는 울림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자폐 소녀인 ‘지우’의 시선에서 혼란스럽게 비춰지는 세상의 모습을 리얼하게 구현하기 위해 POV(Point of View) 촬영기법을 도입, 배우 김향기가 직접 카메라가 부착된 헬멧을 착용하고 촬영한 화면을 사용하여 생생함을 더한다.
<택시운전사>, <변호인>, <공작>, <내부자들>에 참여한 조영욱 음악감독은 세심하게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면서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터치하는 드라마틱하고 감성적인 선율로 <증인>만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미술에는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에 이어 이한 감독과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강소영 미술감독이 참여했다. 리얼리티에 기반한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미술팀은 ‘순호’가 근무하는 로펌의 사무실 세트를 실제 광화문 광장이 내다보이는 고층 빌딩 내에 제작해 내부의 디자인뿐 아니라 창문을 통해 내다보이는 도심 한복판의 풍경까지 담아내 현실감을 높였다.
또한 자기만의 세계에 집중하는 ‘지우’의 캐릭터를 고려해 방 내부에 그만의 비밀 공간 같은 작은 텐트의 아늑한 디테일을 더했으며, 영화의 중요한 공간인 법정 세트는 실제 법정 그대로를 구현하되 세심한 컬러 톤의 조정과 동선 구조, 법정 특유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빛의 효과가 보여질 수 있는 창문 배치 등을 통해 드라마틱한 느낌을 강조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미씽: 사라진 여자> 등에 참여한 김정원 의상감독은 민변에서 대형 로펌 변호사로 적응해가는 ‘순호’의 수트 스타일 변화부터 ‘지우’의 순수성을 담아낸 의상 등 캐릭터에 부합한 의상으로 자연스럽게 극에 현실성을 부여했다. 이렇듯 촬영, 음악, 미술, 의상까지 각 분야 최고 제작진의 노력으로 완성해낸 영화 <증인>은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볼거리로 영화의 감성을 한층 배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