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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풍류원의 풍류도(風流道).
[만 1주(週) ~ 3주(週) 정도 수련(修煉)에서 얻을 수 있는 체험을 기록하였다]
풍류(風流)는 말 그대로 바람[風]과 가람[流]을 이르는 말로서
몸에서는 바람이 나오고,
머리위에서는 물이 비 오듯이 흘러내린다는 것을 이름이다.
[위는 풍류의 입문과정이고, 공부가 더욱 깊어지면 진수(眞髓)가 나타난다. 선학사전
99쪽 花酒(화주): 단경에 이르기를 그대는 날마다 꽃 아래에서 취하니 다시 어느 곳이
풍류(風流)가 아니라고 의심하겠는가? 丹經曰..日日與君花下醉 更嫌何處不風流]
화주(花酒): 선화(仙花). 선주(仙酒). 장생주(長生酒). 제호주(醍醐酒). 반도주(蟠桃酒). 감로
(甘露). 금액대약(金液大藥). 금단대약(金丹大藥).등 *. 풍류(風流)는 화주(花酒)를 말한다.
1. 배꼽잡고 소리글을 읽어 몸의 여섯[이환. 정문. 사관(四關)] 곳
에서 바람이 나오도록 한다. 이를 6화풍(龢風)이라고 한다.
(1). 머리 위 가운데[백회(百會). 이환(泥丸)]에 바람이 나오다.
증상(證狀): 아랫배가 불러지다 ~ 배가 따뜻해지다 ~ 양기(陽氣)
가 살아나다 ~ 회음(會陰)에 느낌이 있다 ~ 꼬리뼈[미려]에 느낌이
있다 ~ 척추로 타고 오르는 느낌이 있다 ~ 머리 뒤 꼭지[풍부혈]의
느낌이 있다 ~ 머리 위 가운데[숨골. 백회]에 수 백 마리 개미가 모인
듯이 간질간질하고 스물스물 하다가 무언가 위로 솟는 듯, 한 느낌
에 이어 바람이 머리위로 솟는 듯이 나오는데 머리가 텅 빈 듯이 시
원하고 아주 상쾌하기가 그지없다.
*. 느낌: 약한 전류. 따끔따끔. 근질근질. 톡톡. 쿡쿡 찌릿 꿈틀 등이다.
&. 머리 위 가운데를 한의학(韓醫學)으로 백회(百會)라고 한다.
이 혈은 머리 꼭대기 정중앙에 있어 손발의 삼양경(三陽經)과 독맥(督脈)이
모이는 혈로서 백병(百病)을 주관하므로 백회라고 이름 하였다. 머리를 맑게
하고 풍사(風邪)를 흩어버리며 공규를 열고 정신을 일깨우며 양기(陽氣)를
회복하여 새어나가는 것을 단단하게 막는 효능이 있다. 머리가 아프거나 눈
이 아찔하면서 머리가 핑 돌고 귀가 울리거나 코가 막히며 중풍으로 말을 못
하거나 전광병(癲狂病)이나 탈항(脫肛) 음정병(陰挺病) 등을 주로 치료한다.
*. 한의사가 치료로 백회에 침을 놓는다. 풍류수련으로 백회에 바람이 나 오 것은?
그리고 한번 만이라도 바람이 나오게 되면 그 기운이 평생을 가는데 이에 대한 효과는?
&. 머리 위 가운데를 선학사전[99쪽]에서는 이환(泥丸)이라 한다.
두정(頭頂)의 중앙에 있는데 뇌해(腦海)이다. 뇌(腦)가 마치 진흙 같고 형체
가 동구래서 환(丸)이다. 그 혈(穴)은 천중(天中)의 중(中)인 곳이며, 현중(
玄中)의 현(玄)이며, 울라소태(鬱羅蕭台)이며, 옥산토경(玉山土京)이며, 뇌
혈(腦血)의 경방(瓊房)이며, 혼정(魂精)의 옥실(玉室)이며, 백령(百靈)의 명
택(命宅)이며, 진액(津液)의 산원(山源)으로 바로 두 귀가 서로 교통하는 혈
이며, 앞으로는 명당(明堂)이며, 뒤로는 옥침(玉枕)이 있다.
...태고집왈(太古集曰): 금단(金丹)이 운반하여 이환혈(泥丸穴)에 이르면 이
름과 성(姓)이 먼저 옥도(玉都)[이조(以詔)]에 기록된다고 하였고,
법보유주(法寶遺珠): “본래의 진면목(眞面目)을 알아야 비로소 생사(生死)
가 이환(泥丸)에 있음을 안다고 하였다.
(2). 앞이마 가운데[양미간 바로 위]정문(頂門)에서 바람이 나오다.
앞이마가 조이면서 당기고, 근질근질하다가 열리는 듯, 한 느낌
이 들면서 앞이마 가운데에서 바람이 시원하게 나오는데 느낌
은 머릿속이 아주 맑아지면서 상쾌하고, 집중력(集中力)이 생기
면서 IQ가 상당히 좋아지는 것 같다.
*. 앞이마 가운데를 선도(仙道)에서는 천목(天目)이라하고, 불교에서는 혜안
(慧眼)이라고 하는데, 바람이 나오는 것과는 어떤 관계이며, 또한 공부가 깊어
지면 정문이 투명하게 열려 능히 천상도 볼 것 같고, 그 시간 실지 상황이
정문에 아주 투명하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와는 어떤 관계인가?
(3). 양 손바닥 가운데에서 바람이 나오다.
어께에서 팔꿈치를 거쳐 손바닥 쪽으로 무엇이 내려가는 느낌
이 든다. ~ 손바닥에 땀이 나면서 붉어지고 찌릿하면서 근질
거리다가 손바닥가운데에서 바람이 나오는데 마음의 응어리
가 풀리듯이 아주 시원하다.
&. 손바닥 가운데를 한의학으로 노궁혈(勞宮穴)이라 한다.
심포락(心包絡)의 형혈(滎穴)로서 공규(孔竅)를 열고 정신을 일깨우는
효과가 있다. 가슴이 아프거나 전광병이나 간질병이나 입안에 부스럼이
생기거나 아장풍(鵝掌風)이 있거나 구토를 하거나 번위증 등이 있는 것을
주로 치료한다. *. 한의사가 치료로 노궁혈(勞宮穴)에 침을 놓는다.
수련으로 노궁혈에 바람이 나 오 것은 무엇인가?
(4). 양 발바닥 가운데에서 바람이 나오다.
허벅지에서 다리를 거쳐 발바닥 쪽으로 무언가 내려가는 느낌
이 든다. ~ 발바닥에 땀이 나면서 붉어지고 찌릿하면서 간질거
리다가 이어서 발바닥 가운데에서 바람이 빠지듯이 나오는데
느낌은 하복부. 아랫배. 다리의 뭉친 것이 풀리듯 가볍고 시원
하다.
&. 발바닥 가운데를 한의학으로 용천혈(湧泉穴)이라 한다.
이 혈은 발바닥의 가운데에 위치하며 본 경맥(經脈)의 정혈(井穴)로서
맥기(脈氣)가 나오는 곳이므로 이렇게 이름 하였다. 용천은 위급할때 급히
치료하는 혈중(穴中)하나로서 막힌 것을 소통시키며 구멍을 열어주고 정신을
안정시켜서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 한의사가 치료로 용천혈에 침을 놓는다. 수련으로 용천혈에 바람이 나 오 는 것은?
*. 육화풍(六龢風)을 통(通)하는 것을 풍류도의 기본으로 삼는다.
1. 머리 위 중앙을 이름이며 이환(泥丸)이라고 부른다. 1관(關).
2. 앞이마 가운데를 이름이며 정문(頂門)이라고 부른다. 1관(關).
3. 양(兩) 손바닥 가운데와 양 발바닥 가운데를 합하여 4관(關)이라고
하는데, 앞의 이환(泥丸)과 정문(頂門)을 포함하면 6관(關)이 된다.
하여 6화풍(龢風)이라 하였다.
4. 육화풍(六龢風)은 독맥(督脈)과 임맥(任脈)을 노정(路程)으로 하여
통하기 때문에 독맥과 임맥이 자연스럽게 열리게 된다.
*. 龢(화)는 피리[龠]와 벼[禾: 오곡(五穀)의 왕(王)]의 합자(合字)로서 和(화)로 쓰이
기도 하여 육화풍(六龢風)이라고 하였다. 이는 성기원도(聲氣願陶). 심화기화
(心和氣和)하고도 부합이 되기 때문이다. *. 龢(화): 풍류(風流) 조화(造化) 될 화.
임맥(任脈) 선학사전 속집 19쪽
이 맥(脈)은 안으로는 폐(肺)와 통하고 밖으로는 비규(鼻竅)와 통한다.
소주천을 운행할 때에 이환혈(泥丸穴)을 따라서 곧 바로 아래로 향하여 내려와 인당(印堂)을 통하고
산근(山根)을 지나 중루(重樓)를 거쳐서 흉벽(胸壁)을 돌아서 내려와 단전(丹田)에 이르고 아래의
음교혈(陰蹻穴)과 통하니, 이 맥을 통하면 무릇 일체 내상(內傷)의 병을 모두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히
낳게된다.
단경비결에서는 "이 맥이 한번 통하면 눈에서부터 배꼽까지에 이르기까지의 한 길이 모두 공(空)하여
마치 달빛이 밝은 것과 같다." 고 하였고,
삼봉조께서는 "임(任)이란 인(仁)이다. 이것은 생생(生生)하여 불식(不息) 하는 원기(元炁)인 것이다."고
하였다.
독맥(督脈) 선학사전 속집 34쪽
인신(人身)의 척추골 안에 있는데 앞으로는 임맥과 통하고 뒤로는 내신(內腎)과 통하며
위로는 백회(百會)와 통하고 아래로는 용천(湧泉)과 통하며 가로로는 대맥(帶脈)과 통하고
중(中)으로는 충맥(衝脈 )과 통한다.
모으면 백회에 모이고 흩어지면 몸 두루에 통한다.
이 맥이 한번 통하면 무릇 일체의 외감(外感)이 모두 침범하지 않으니 이는 호흡으로 진기(眞炁)가
임독(任督)을 통하고 서로 아우르고 서로 연결하여 기(炁)를 따라 운행한다. 고하였고,
삼봉조께서는 독(督)이란 총(總)[총괄하다]으로, 일신(一身)의 기맥(氣脈)을 모두 통솔하는 것이다. 고
하였다.
*. 10여년에 250여명이 공부를 하였고 여기에는 개인차가 많았
다. 그러나 보통 만 일주일이면 젊은 사람들은 60% 정도가 6화
풍(龢風)을 통하였고, 나이가 많은 분들이라 하드라도 50% 정도
는 1~2 화풍(龢風)을 통하였다.
2. 머리 위에서 물이 비 오듯이 전신으로 흘러내리다.
배꼽 밑 아랫배에서 웃음이 히 안하게 저절로 나오고, 이어
서 웃음이 척추(脊椎)[등뼈]를 타고 올라 더욱 기이(奇異)
[진수(眞水)가 처음 오를 때의 느낌]하다. 이어서 시원한 이슬이 머리 위로
부터 내리다가 곧 굵고 찬 빗방울이 되어 쏟아지기 시작하다.
처음에는 머리 위였으나 얼굴로 해서 목젖을 타고 아래로 흘러
전신으로 퍼지기 시작한다.
그 가운데 일부가 심장(心臟)속으로 들어가면 깜짝 놀라게 된다.
그러나 곧 바로 스트레스가 확 풀리면서 심화(心火)가 확 사라지고,
자비심(慈悲心)이 생기면서 아주 편안한 가운데 마음이 참으로
너그럽고 착해지는 과정을 아주 기쁘게 느끼기 시작한다.
이것이 풍류도(風流道)에서 일어나는 진정한 수승화강(水昇火降)인
것이다.
*. 공부 방법:
나 자신을 천지중심(天地中心)에 두고, 무위이화(無爲而化)를
체(體)로 하여 성기원도법(聲氣願陶法)[소리법]으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누구나 하 기가 쉽고, 성과가 아주 빠르면서 안전하다.
*. 위의 공부가 우리 고유의 풍류도와 너무나 닮았다고 사료되는
바, 이는 어느 개인의 소유라 할 수 없다 할 것이다.
아직 이를 제대로 밝히지 못함을 안타까이 생각 할 뿐이오니
만약 뜻있는 분이 계시다면 같이 밝히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
이라고 생각한다.
*. 참고로 大德과 上德과 下德을 살펴 보았다.
풍류도인(風流道人) 대덕 상(大德 床)
사람의 몸과 마음을 도서화(圖書化)하였다.
(1) 19[마음]개 원(圓)으로 이루어진 인형(人形)[몸]이다.
(2) 신체를 말하는 수(水). 화(火). 목(木). 금(金). 토(土)의 오행(五行)과
마음을 얘기하는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조(灶)의 오상(五常)을
인체(人體)의 원(圓)안에 신묘(神妙)하게 넣었다.
(3) 15[仙. 胞胎]. 25[佛. 養生]. 35[儒. 浴帶]라는 오행(五行)의 생성(生成) 수기(數氣)로
진도차서(進度次序)하니 하토(下土). 중토(中土). 상토(上土)가 된다.
(4) 현묘(玄妙)하게 드러난 풍류도인(風流道人)의 대덕상(大德床)[대혜(大慧).
대력(大力)]이다.
*. 태초(太初)에 도생천지(道生天地)라 하였으니 도심(道心)이 하늘마음이라
할 수가 있고,
만물(萬物)[생물(生物)]이 땅위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물심(物心)을
땅 마음이라 할 수가 있고,
천지에서 사람이 태어났으니 사람마음[인심(人心)] 또한 도심(道心)과
물심(物心)에서 태어났다고 할 수가 있다.
이를 정리한다면 도(道) [무형(無形)]를 바탕으로 하여 하늘의 도심(道心)이
태어났고, 도(道) [무형(無形)]와 하늘의 도심(道心)을 바탕으로 하여 땅의
물심(物心)이 태어났고, 도(道) [무형(無形)]와 하늘의 도심(道心)과 땅의
물심(物心)을 바탕으로 하여 사람의 인심(人心)이 태어났다는 것이다.
하여 도심(道心)과 물심(物心)과 인심(人心)은 삼위일체(三位一體)가 되는 것이다.
또 하나[道]가 세 줄기[天. 地. 人]로 자라 여섯[天, 地. 人의 道와 德] 가지로
갈라져 가지마다 道心과 物心과 人心을 꽃[연꽃] 피우니 18연화(蓮花)가 아닐 넌가?
이다. *. 도심. 물심. 인심의 인(因)을 도(道)[무형(無形)]라 한다.
*. 19心 가운데 하나는 도(道) [무형(無形). 천심(天心). 부처]이고, 18心은 다음과
같이 풀이 한다.
하늘의 천도(天道)와 지덕(至德)
천도(天道)에는 도심(道心). 물심(物心). 인심(人心)이 있고, 지덕(至德)에도 道心.
物心. 人心이 있다.
땅의 지도(地道)와 민덕(敏德)
지도(地道)에는 도심(道心). 물심(物心). 인심(人心)이 있고, 민덕(敏德)에도 道心.
物心. 人心이 있다.
사람의 인도(人道)와 효덕(孝德)
인도(人道)에는 도심(道心). 인심(人心). 물심(物心)이 있고, 효덕(孝德)에도 道心.
物心. 人心이 있다.
하늘의 지덕(至德):
도(道)가 근본(根本)이며, 성의정심(誠意正心)으로 단본청원(端本淸源)하다.
땅의 민덕(敏德):
행실(行實)이 根本이며, 강지역행(彊志力行)으로 숭덕광업(崇德廣業)하다.
사람의 효덕(孝德):
이지역악(以知逆惡) [도리(道理)에 어긋나는 나쁜 행위(行爲)를 아는 것]이 根本이며,
존조애친(尊祖愛親)으로 불망기본(不忘其本)하다.
*. 도심(道心). 물심(物心). 인심(人心)이 천도(天道)와 지덕(至德). 지도(地道)와
민덕(敏德). 인도(人道)와 효덕(孝德)에 모두 붙어 18心[3*6]이다.
이 가운데 도(道) [無形. 天地人의 本心. 天心]의 기간(基幹)이라 할 수 있는
도심(道心)을 살펴보면
하늘에 있어서는 천도(天道)와 지덕(至德)일 때가 다르고,
땅에 있어서도 지도(地道)와 민덕(敏德)일 때가 다르고,
사람에 있어서도 인도(人道)와 효덕(孝德)일 때가 다르다.
도생천지(道生天地)라 하였는데 어떻게 도심(道心)이 하늘과 땅과 사람의
도(道)와 덕(德)에 따라 다룰 수 있단 말인가? 그렇다 도심(道心)은 다를 수가
없는 것이다. 다만
도심(道心)이 물심(物心)과 인심(人心)을 어용(御用)하고,
물심(物心)과 인심(人心)은 올바른 행실(行實)과 도리(道理)를 도심(道心)에서
찾아야하기 때문에, 道心과 物心과 人心이 3 [天. 地. 人]가지, 6 [天地人의 道와 德]
가지, 18[天地人의 道와 德에 따른 道心 物心 人心]가지, 또는
108[18[心] * 2[道. 德] * 3[道心. 物心. 人心]]가지로 다르게 나타날 수가 있는 것이다.
*. 공부를 대덕(大德). 상덕(上德). 하덕(下德)으로 구분하다.
1. 대덕(大德)
(1) 나 자신을 천지중심(天地中心)에 세우고, 심화기화(心和氣和)로 이수춘양
(以受春陽)하여 무위이화(無爲而化)로 심화기화(心化氣化)를 시킬 때, 성기원
도법(聲氣願陶法)을 사용한다.
(2) 배꼽잡고 무위이화(無爲而化)로 본마음[일편영대(一片靈臺)]을 찾아 살리고
[외연독립(巍然獨立)], 소원인도(訴願人道)로 뜻을 세워 대덕(大德) 대혜(大慧) 대력
(大力)을 얻는다.
(3) 오장수기(五臟數炁)[약재(藥材): 신(腎). 심(心). 간(肝). 폐(肺). 비(脾)]를 무위이화
(無爲而化)로 15土[수천지허무선지포태(受天地虛無仙之胞胎)] ~ 25土[수천지 적멸불지양생
(受天地寂滅佛之養生)] ~ 35土[수천지이조유지욕대(受天地以詔儒之浴帶)]로 (生成)시키면,
삼중관일(三中貫一)로 인혁구도(因革舊道)가 된다. 여기서 數는 1로 시작하여
9로 마치게 되고, 1 ~ 9數 가운데 정중(正中)인 5가 5*9=45數로 집일입궁(執一入宮)
[正中. 灶(부엌 조)]하니, 자연히 10數은 음양이 된다.
이후부터는 내 몸의 수기(數氣)도 인혁(因革)으로 동북문(東北門)인 1. 9로
나가[순이생(順以生)] 몸을 기르고, 서남문(西南門)인 4. 6으로 본자리에 되돌
아와[불이수(拂以遂)] 다시 명(命)을 받는다. 이것이다 성인(聖人)이 이를 얻으면
천하가 화평(和平)하니 바로 대덕(大德) [대혜(大慧). 대력(大力)]이 아니겠는가?
*. 삼중관일(三中貫一):
유도(儒道) 불도(佛道) 선도(仙道)의 핵심(核心)이 하나로 관통(貫通)되다. [風流道]
*. 인혁구도(因革舊道): 인(因) [원인(原因)을 이루는 근본. 유래. 연유. 까닭]으로 묵은 옛것
을 변혁(變革)하는 것이다.
혁(革) [택화혁(澤火革)]: 천지도 변혁하여 사시(四時)를 이루므로 변혁(變革)한
것이 지극히 마땅하면 후회가 없어진다.
변혁(變革)을 믿도록 하려면 기일(己日) [甲日의 甲子時가 己日에 또 드므로 이를 보고 믿는
다. 12*5=60]까지 기다려야 한다.
*. 집일입궁(執一入宮): 正中으로서 수로는 5수를 이름이다. 그리고 5수 또한
5의1 ~ 5의9까지가 있고, 여기서의 正中은 5의5가 된다. 이를 인체도(人體圖)
에서는 조(灶)로 표현하였고 그 밑에는 25수를 넣었다. [심장]
1~1. 고금초봉(鼓琴招鳳)
거문고의 고른 음(音)으로 기절(氣節)[기개(氣槪)와 절조(節操)]를 혼화(混和) [혼합(混合)
과 융화(融和)]하는 것이고, 봉(鳳)이란 남방 주작(朱雀)의 상(象)으로 이(離)중에 일음
(一陰)을 말한다. 영섬자께서는 북치고 거문고타는 것은 마음을 비우는 것이고,
초봉(招鳳) [봉기난신(鳳炁鸞神)]이란 신(神)을 기르는 것이다. 마음을 비우고 신(神)을
기르면 마음[心]이 밝아져 신(神)으로 化하니 2土가 규(圭)를 이루어 심성(心性)이
원명(圓明)하여 진다.
琴爲調音混和氣節 鳳爲南方朱雀之象 離中一陰也. 瑩蟾子云 .. 鼓琴者虛心也
招鳳者養神也 虛心養神則心明神化 二土成圭 心性圓明. [선학사전152쪽]
1~2. 龍虎(용호)
용(龍)은 나무에 속(屬)하고, 나무[木]에서 불[火]이 생긴다. 심신(心神) [마음과
정신]은 불과 같은데, 모두 있는 가운데 없다. 만약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용이 노래 읊어 구름이 일어나고,
주작(朱雀)이 날개를 거두니 원신(元神)이 모인다.
호랑이는 금(金)[돌]에 속(屬)하고, 돌 속에서 물이 흐른다.
이는 몸과 콩팥의 물과 같이 녹로(轆轤)를 없는 가운데서 있도록 하는 것이다.
몸이 움직이지 않을 것 같으면 호랑이가 울부짖어 바람이 생기고, 양기(陽氣)가
고개를 숙이고 원정(元精)이 엉긴다. 용(龍)이 위에 살면서 구름이 오르는 모습을
일으키고, 호랑이는 아래에 있어 참 불이 일어나는 기틀이 된다.
진목연께서는 가르치기를 청룡(靑龍)인 수은[홍(汞)]은 백호(白虎)인 납[연(鉛)]
에 돌아가 배합(配合)하라고 하였다. [선학사전161쪽]
*. 운등치우(雲騰致雨): 수증기(水蒸氣)가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냉기(冷氣)를
만나 비가 되어 내리는 현상과 똑같다.
1~3. 戊己土(무기토)
콩팥가운데의 선천기(先天炁) [연정화기(煉精化炁)]를 무(戊)라 하고 이름 하여
백금(白金)이다.
심장가운데의 성(性)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 연기성신(煉炁成神)]을 기(己)라고
이름 하여 청목(靑木)이라 한다.
무(戊)가 올 때에는 유작(有作)과 유위(有爲)가 있고,
기(己)가 이를 때는 자연히 이루어진다.
두 가지는 비록 모두 토(土)에 속하나 그 작용은 다르다.
오진에서는 감이(坎離)에 만약 무기(戊己)가 없다면 비록 사상(四象)이
합(合)해도 단(丹)을 이루지 못한다.
다만 피차(彼此)가 진토(眞土)를 품은 것을 인연하여 마침내 금단(金丹)으로
하여금 반환(返還)이 있게 하네. 라고 하였고, 옥섬조께서는 다만 무기(戊己)로
단로(丹爐)를 지은이 단련하여 홍환(紅丸)을 얻어 락소(酪酥)을 만든다. 고
하였다. [선학사전79쪽]
1~4. 관개자주(灌漑子珠)
자주(子珠)는 성(性)이라 살아날 때 즐겁다[신기융합(神炁融合)]. 신수(腎水)에 제지(制之)
[신(神)이 기(炁)안에 들어가다]되여 시정(始定) [배꼽 밑에서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된다.
그러나 성(性)은 두정(頭頂)에 살고 신수(腎水)는 아래에 있어 위로 올라 갈 수 없다.
모름지기 연정화기(煉精化炁)에 스스로 올라간다.
올라감이 한계에 이를 때 마다 기화(氣化)[운등치우(雲騰致雨)]되어 비가 아래로 내려오
는데 이를 관개(灌漑) [수승화강(水昇火降)]라 한다. 자주(子珠): 신기(神炁)가 융합(融合)된 구슬.
점오집(漸悟集)에서는 “소단약화(燒丹藥火)의 연유(緣由)는 아래에서 타오르는 고로
황하(黃河)의 수(水)가 역류(逆流)하게 해야 한다” 고 하였다.[선학사전 170쪽]
2. 上品丹法(상품단법): 상덕(上德)
정(精). 신(神). 혼(魂). 백(魄). 의(意)로 약재(藥材)을 삼고,
행(行). 주(住). 좌(坐). 와(臥)로 화후(火候)울 삼고,
자연스럽게 들리는 소리 없는 소리로 운용(運用)을 삼는다.
체진산인(體眞山人)이 말하기를 복희씨(伏羲氏) 하도(河圖)는 선천(先天)과
상대적(相對的)인 상황(狀況)에 처(處)함이니 상덕(上德)이라야 옳게 배울 수
있는데, 상덕(上德)이란 동정(童貞)의 몸을 가리킨다.
以精神魂魄意爲藥材 以行住坐臥爲火候 以聽乎自然爲運用.
體眞山人曰.. 伏羲河圖 先天對待 上德可以學之 上德者童貞之體也.[선학사전38쪽].
*. 정(精). 신(神). 혼(魂). 백(魄). 의(意):
심장(心藏)은 신(神)을 간직하고,
폐(肺)는 백(魄)을 간직하고,
간(肝)은 혼(魂)을 간직하고,
비(脾)는 의(意)와 지(智)를 간직하고,
신(腎)은 지(志)와 정(精)를 간직하여 오장(五臟)의 7신(神)이 된다,
라고 하였다.[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 선명오기론(宣明五氣論)134쪽].
*. 혼(魂)은 신(神)을 따라서 왕래하고,
백(魄)은 정(精)과 함께 출입하며,
의(意)는 심(心)이 생각(思)하는 곳이며,
지(志)는 의(意)가 존재하는 곳이라 했다. [영추(靈樞) 본신편(本神篇)54쪽]
*. 행(行): 걸어 갈 때는 평탄한 길에 발을 내딛는다.
*. 주(住): 머물 때는 신(神)을 태허(太虛)에 모은다.
*. 좌(坐): 앉아 있을 때는 단전(丹田)으로 숨을 고른다.
*. 와(臥): 누워 있을 때는 배꼽아래에 구슬을 안고 있는 듯이 한다.
*. 청호자연(廳乎自然):
자연스럽게 들리는 소리 없는 소리.[청호무성(廳乎無聲). 무극원기(無極 元炁)].
*. 동정(童貞):
성(性)관계가 없었던 사람을 말하나, 여기서는 2차 성징(性徵)때 까지 인 것 같다.
2~1. 상덕(上德)
순수한 마음에 몸은 비어서, 늘어나거나 줄지도 않는 것이, 마치
부모에게서 아직 태어나기 이전의 본래 모습 같고,
천진(天眞)이 상(傷)하지 않아서, 음양이 화합(和合)하고 ,
인심(人心)의 구멍이 닫혀있으며,
도심(道心)이 상존(常存)하므로,
지인(至人)을 만나 가르침을 받을 것 같으면,
어렵지 않게[근행(僅行)] 무위지도(無爲之道)로 연기성신(煉炁成神)을 이룰 수
있고, 신(神)으로 현궁(玄宮)을 지키면 곧 진인(眞人)이 되는 것이니 지극히
쉽고 간단한 것이다.
참동에서는 상덕(上德)은 무위(無爲)하는 것인지라 살피고 구(求)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하였다. [선학사전36쪽]
心純體空 不增不減 如父母未生以前之本來面目 以其天眞未傷 陰陽和合 人心竅閉
道心常存 如遇至人指點 僅行無爲之道以了性 神守玄宮 便成眞人 至簡至易也.
參同曰.. 上德無爲 不以察求.
*. 고석(古昔)의 진인(眞人)[상고(上古)]. 지인(至人)[중고(中古)]. 성인(聖人).
현인(賢人)의 경우. [동의보감 5쪽]
진인(眞人):
천지를 제지(提摯)하고 음양을 파악(把握)하며 정기(精氣)를 호흡(呼吸)하여
신(神)을 지켜, 기육(肌肉)이 전일(全一)하므로 수(壽)가 천지의 운행과 종시(終時)
가 없으니 그것은 도(道)로서 사는 법이다.
지인(至人):
덕(德)과 같아서 도(道)를 닦고 음양을 화순(和順)케 하고 사시(四時)를
조절(調節)함으로써 세속(世俗)을 떠나 정(精)을 쌓고 신(神)을 완전히 하며
천지의 사이에 유행(遊行)하여 팔방(八方)의 밖을 시청(視聽)하니 이것은 그의
수(壽)를 더하고 강장(强壯)한 자이다.
성인(聖人):
천지의 중화(中和)에 처하고 팔풍(八風)의 이치를 따라서 세속에 맞추어 기욕
(嗜慾)을 조절함으로써 진에(瞋恚)의 환(患)이 없고 행실은 세상을 떠나지 않고
움직임은 시속(時俗)과 함께하여 밖으로는 노형(勞形)과 사념(思念)의 폐(弊)가
없음으로 유유자득(悠悠自得)하여 형체가 피로하지 않고 정신이 흩어 지지 않으
니 또한 100세를 누린다. &. 기욕(嗜慾): 좋아하고 즐기려는 욕심. 진에(瞋恚): 삼독의 하나.
자기 뜻이 어그러짐에 대하여 성 내는 일.
현인(賢人):
천지를 법(法)하고 일월을 본받으며 강제(强制)로 성진(星辰)을 변별(辨別)
하며 음양을 쫓고 사시(四時)을 분별(分別)하여 상고(上古)를 따라서 도(道)를
깨달으려하니 역시 수명(壽命)을 더할 수 있다.
3. 下品丹法(하품단법): 하덕(下德)
정(精). 수(髓). 혈(血). 기(氣). 액(液)으로 약재(藥材)하고,
연(燕). 폐(閉). 축(搐). 마(摩)로 화후(火候)하고,
마음과 눈이 모두 내 몸에서 떠나지 않고 내 정신을 손상치 않은 것으로서
끌어 올리는 것과 내리는 것으로 운용(運用)하는 것이다.
체진인(體眞人)께서는 대우씨(大禹氏)의 낙서(洛書)는 후천(後天)이
유행(流行)하는 것으로 하덕(下德)이 옳게 배울 수 있는데, 하덕(下德)이란
이미 깨진 몸을 말한다고 하였다.
以精髓血氣液爲藥材 以燕閉搐摩爲火候 以存想升降爲運用. 體眞人曰..
大禹洛書 後天流行 下德可以學之 下德者已破之體也. [선학사전 39쪽]
*. 정(精): 쓿은 쌀. 수곡지기水穀之氣)와 호흡지기(呼吸之氣).
수(髓): 골수(骨髓).
혈(血): 피.
액(液)[체액(體液)]: 혈액과 혈장. 림프액. 방수액. 뇌척수 액. 흉수. 눈물.
오줌. 침. 쓸개 즙. 양수. 정액. 점액.
*. 연(燕): 편안하다. 폐(閉): 닫다. 지키다. 축(搐): 당기다. 경련하다.
마(摩): 문지르다. 비비다.
*. 깨진 몸: 동정(童貞)인 남녀가 사춘기(思春期)를 지나 결혼하여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는 것을 이름이다. 이는 하도(河圖)때의 동정(童貞)인
건괘(乾卦)[일건천(一乾天)]가 사춘기(思春期)를 지나면서 속 음(陰)이 자라나
이괘(離卦)[삼이화(三離火)]로 화(化)하고,
곤괘(坤卦)[팔곤지(八坤地)]는 속 양(陽)이 자라나 감괘(坎卦)[육감수(六坎水)]로
화(化)하니,
이는 불이 위에 있고 물이 밑에 있는 화수미제(火水未濟) [낙서(洛書)]가 되는
것이다. 하여 공부의 첫 번째 요령이 화수미제(火水未濟)를 수화기제(水火旣濟)
로 바꾸는 것이다.
*. 하도(河圖)때는 건곤(乾坤)[남북(南北)]이 체(體)가 되고, 이감(離坎)[동서(東西)]
가 용(用)이 되었고,
낙서(洛書)때는 이감(離坎) [남북(南北)]이 체(體)가 되고, 진태(震兌)[동서(東西)]가
용(用)이 되었다.
지금은 곤건(坤乾)[남북(南北)]이 체(體)가 되고,
간태(艮兌)[동서(東西)]가 용(用)이 됨으로부터, 땅의 역할이 커져서
여자들의 권리가 남자들을 초월하고 있는 것이다.
3~1. 하덕(下德)
선천일기(先天一炁)가 두루 흘러 퍼져 하늘에 잠기고 땅에 잠기고 일정한 방침이
없이 바뀌어 나타나는데, 그것을 명(命)이라 한다. 만약 한 순간이라도 운행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가 없으니 이것이 하덕(下德)이다. 천진(天眞)이 이미 이지러지고,
음양이 바뀌어 흩어지고, 도심(道心)의 규(竅)가 닫혀있다. 인심(人心)이 용사(用事)
를 하여야 함으로, 반드시 유위(有爲)의 도(道)를 써서 연정화명(煉精化命) [연정화기
(煉精化炁)]를 마친 연후에 다시 무위(無爲)의 도(道)를 써서 연명화성(煉命化性)
[연기성신(煉炁成神)]을 해야 이루는 것이다.
참동에서는 하덕(下德)은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므로 그 작용은 쉼이 없다.
황학부에서는 하덕(下德)은 술(術)로서 그 명(命)을 이어야 이에 감(坎)을 메울 수
있다고 하였다. &. 了命과 了性은 성명쌍수(性命雙修)를 말함.
先天一炁周流 潛天潛地 變現無方 則謂之命 若一息不運 卽不能生存 是爲下德
以其天眞已虧 陰陽渙散 道心竅閉 人心用事 必須行有爲之道以了命
然後再行無爲之道以了性 庶乎有成也. 參同曰.. 下德爲之 其用不休. 黃鶴賦曰..
下德以術延其命 乃土+厥坎已成. [선학사전36쪽]: 土+厥은 한자인데 사전에 없다.
*. 선천일기(先天一炁):
포태(胞胎)될 때 일월행도수기(日月行度數氣)가 싸고 들어 정한 나의 명수(命數).
*. 료명(了命)과 료성(了性):
연정화명(煉精化命) [연정화기(煉精化炁)]과
연명화성(煉命化性) [연기성신(煉炁成神)]을 이름.
*. 지금은 수천년을 내려오는 동안 모든 종교와 수련인 들이 유위(有爲)로
료명(了命)을 하고, 료성(了性) 또한 무위(無爲)마저 제대로 하지 못함으로부터
일어나는 폐해(弊害)가 막심하다 할 것이다.
모두 작은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문을 닫고 자기 방법만이 옳다고 주장하고 있어,
세상에 있을지도 모를 참으로 옳은 방법마저 발붙일 곳이 없도록 만들고 말았다.
하늘이 무심치 않다면 진정 이세상에는 참으로 옳은 방법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모두 자기들만의 문을 활짝 열어제치고 서로 찾아보는 방법을 한번 제의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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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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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새로운 풍류도를 보는 것 같습니다.
풍류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두 공부에 참여하여 성과를 같이 누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