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일 10월4일
이탈리라의 아씨시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오직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서 가난했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고 행동하신 모든 것을 기쁘게 마무 조건없이 실천함으로써 복음을 그대로
받아 들였다. 원래는 야심 많은 아씨시 청년들의 지도자였던 그는 젊은 나이에 중병에 걸리게 되었고,
이 때 자신의 경박하고 자유분방한 생활의 허무함을 깨달았다. 어느날 황폐한 성 다미아노 성당의
십자가상으로부터 그리스도가 "가서 나의 집을 지어라. 나의 집은 거의 다 무녀져 가고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자신의 소명을 자각한 그는 철저하게 가난한 자가 되었고, 비천한 노동자가 되었다.
그는 남은 생애를 허물어져가는 성당의 벽돌을 한 장씩 쌓으면서 '아무것도 아닌' 가난한 자로 있는 것에
만족하게 되었다. 교회에 대한 그의 헌신과 충성은 절대적이었으며, 여러가지 개혁운동이 교회의 일치를 저해하고 있던 당시에는 특히 모범적이었다.
기도에 완전히 헌신하는 생활과 복음을 선포하는 활동적인 생활을 병행하기가 어려웠다
결국 복음 설교애 중접을 두었다.
세상을 뜨나기 2년 전에 손과 발, 그리고 옆구리에 그리스도의 고통스러운 성처를 실제로 느끼는 오상을 받았다.
1228년 교황 그레고리오 9세에 의해 시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