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응답하셔요 장한평 답십리,ㅇㅎ^&~
그 해 여름 ~
장마비는 중량천 둑방을 삼켜 버렷다,
그 청계천 둑촌엔 꿈을 찿아 무작정 상경한 소녀
그리고 실향민 구멍가게보다 많은 교회들,
퍼내도 퍼내도 끝이 없는 흑탕물 ,
그리고 눈물들,~!~
그렇게 여름 가을을 보내고
중량천엔 평화가 ,~~!~
겨울을 맞이하면
답십리 찰영소 사이 십리밖에서 반사되는 불빛 사이로,
아동들은 썰매타고 큰 애들은 철사줄로 만든 스케이트도 ,
마장동 시외 버스터미널로[지금 동대문 구청자리 ] 떠나는 분 바른 뚝방소녀들~!~
숨어서 손 흔들고 쓰린 가슴 만지며
도망치듯 청량리로 들어서면 참 이쁜 꽃들도 많았었지,~!~
2016 년 2월 40년이 훨 넘은 오늘 나는
그 때의 삶터가 없어진 중량천 길을걷는다,
그 날의 가느다란 신음소리가 들릴듯 한데,
무심하게 강물만 흘러간다,
그리고 이문동에서 홍능 마장동 답십리 장한평을 걷던
그 옛날 기억을 다시 상상하며서리 나의 둥지로 돌아온다,
,
먼길 돌아서 다시 이곳에 둥지를 튼지도벌써 14년 ~!~
어제도 오늘도 문의 전화가 많다
밖에 간판 전화로 걸려오는 전화는 수업 문의만큼 많다,
아가페파티 어디에요? 오페라파티가 어디에요? 제니아는 ?ㅇㅎ^&
그래도 나는 마냥 즐겁다
우리가 즐기고 어쩜 삶이되어버린 댄스가 활성화가
된 장한평 답십리에서 1971년 그 여름을 물어본다
그리고, 맨처음 내가 불렀었다 타 가수의 노래가 되어버린
정이란 노래를 부르면서,
Lets by gones be by gones ,
정.: 노스 탈쟈,[곽상철]
1972년 여름 청량리 홍능, [노스탈쟈,]
1972년답십리 ㅡ마장동 연결다리,
출처: 남아공의햇살 원문보기 글쓴이: 노스탈쟈[하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