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대전대학교 목마 88회에서 류명우 지휘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반주로 바리톤 조병주(1971~) 노래한 도니체티(1797~1848)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약장수의 노래> 라이브 동영상.
조병주는 충남대 음대를 졸업하고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리골레토' 오디션을 통해 오페라무대에 데뷔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오페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압하고 이탈리아 시칠리아 벨리니극장 부설아카데미아를 수료하고 귀국.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 오페라페스티벌 오디션에 발탁되어 오페라무대에 본격적으로 서기 시작했으며 이후 100여편의 작품에서 주역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사랑의 묘약>은 주인공 네모리노(테너)가 사랑하는 여인 아디나(소프라노)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장돌뱅이 약장수 둘카마라(바리톤)가 파는 가짜약을 2병이나 사먹고 마침내 사랑을 얻는다는 희극이다. 자신의 모든 돈을 투자하여 사먹은 첫번째 약이 효과가 없자 아디나가 사랑하는 군인에게 가서 입대보상금을 받고서 2번째 약을 사먹자 여태까지 자기에게 관심이 없었던 아다나가 비로소 자신을 사랑하게 됨으로써 사랑의 묘약이 되었다는 줄거리다. 하지만 네모리노가 아디나의 사랑을 얻게 된 것은 약의 효과가 아니라 자신의 몸을 군대에 팔면서까지 하면서 사랑을 얻고자 했다는 사실을 아디가나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사랑의 묘약>은 1832년에 초연되었으며, 가장 유명한 아리아는 네모리노가 부르는 '남몰래 흘리는 눈물"이다. 다음으로 유명한 아리아가 바로 약장수 둘카마라가 부르는 <약장수의 노래>. 이 노래는 장돌뱅이 약장수가 약을 파는 노래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한글가사로 노래를 불러서 청중들에게 더욱 감동을 안겨 주었다. 2012. 11. 19 새샘 |
출처: 새샘(淸泉) 원문보기 글쓴이: 새샘
첫댓글 노래는 기억나지 않지만 `약장수의 노래` 제목은 낯설지 않네.....성악가 조병주의 목소리 참 듣기 좋구나....새샘 자주 올려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