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글*
2014年 1月 4日 오늘은 한사영에서 석산곶 신년 해맞이 출사가 있는 날이다
--1부 인천대교 일출--
빠르게 어둠이 걷히면서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제 집 찾아서 머리위로 연실 날아드는 코리아 여객기들...하늘길의 비행기는 보통 영하180도이상,,, 동체가 꽁꽁 얼었다
옆에서 계속 귓전을 두드리는 진사님들의 경쾌한 셧터소리... 찰칵찰칵~
순간,, "와~태양이닷"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른다, 이때 모든 한사영의 진사님들도 모두 숨을 멈추었을 것이다
순식간이었다, 그래서 초입을 놓쳐버렸다
신년에 맞이하는 첫 태양이라 소름이 돋을 정도로 더욱 더 감회가 깊다
아~ 너무도 힘차게 솟구치는 태양~~
한치의 수줍음도 없이 당당하게 모습을 다 드러낸다
이 바쁜 시간에,,욕심많은 나는 광곽,표준,망원을 총 동원시켜 가면서 촬영해본다, 하늘에 멋진 구름이라도 있었다면...
심지어 어안렌즈 까지 출동...ㅋㅋ
태양을 잃어버린 인천대교...
하늘과 바다가 공존하니 이에 또 서로가 길을 내어준다
먼 바다를 향해 부지런히 하루를 여는 어부들
위 철새들은 식당 마당에 도착했을때 머리위로 떼지어 날아가는 모습인데,,아쉽게도 망원으로 찍어서 30%도 못잡았다
혼에 빠진 무당처럼 정신없이 한동안을 얼마나 뛰었을까?
멀리서 들려오는 "단체촬영입니다" 라는 소리에 순간 허기를 느낀다
아침 식사후 일부는 달마교수님을 따라 "소래습지생태공원"시화호"탄도항일몰"까지 촬영하기로 길을 따랐다
--2부 소래 습지 생태공원--
인터넷에서 보았던 장소를 직접 보고 찍으니 감회가 넘 깊었다
우선 달마교수님께 촹영 방법을 열심히 조언받는다
나는 열공에 빠지신 선배님들을 잡는다
아웃 포커스로 촬영하니 민들레 홀씨도 이렇듣 아름답다
애교 덩어리 달마 교수님~!! 현재 SBS영상 부장님...
그림자를 잡아 보라는 달마 싸부님의 명을받고 실시....
공중부양 시범을 보이시는 교수님... 정말 잘하신다~ㅎㅎ
우리는 배꼽을 잡고 떼굴떼굴 구르면 연사로 셔터를 누른다~ㅋㅋㅋ
넘넘 행복한 하루였다,,머리엔 앤돌핀이 팍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기생 정이 선배님도 시켜 보지만 계속해서 발이 땅에서만 놀고있다...ㅋㅋ
--3부 시화호--
가는곳 마다 달마교수님께서 포인트를 일러주신다
시화호엔 철새들이 한가로워 보이는데,,, 망원이 부족해서...
외톨이 왕따 나무도 있고...
부는 바람도 힘겨워 하며 외로워 보이는 갈대~!!
지금은 주인을 잃은 나룻배 한척이 과거에는 화려 했음을 말 하는듣~~~
우리 일행은 이곳에서도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 하고,, 오이도에서 맛있게 점심식후 탄도항으로 일몰을 담으러간다
--4부 탄도항 일몰--
여기 탄도항에서는 아무말도 필요치 않다, 처음 도착부터~ 끝 철수까지 오직 감탄사 뿐이다
우리가 도착했을 무렵엔 바닷길이 조금 열려 있었는데 잠시뒤 바닷물에 금방 잠겨 버리고 만다..
한사영의 여러 진사님들께도 고마운 마음이지만,,, 달마교수님~!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으로 오메가를 보았다
교수님께서는 연실 재수없는 날이라고 하시길래 무슨 뜻인지 몰랐으나,, 베리베리 나이스 굿 데이란 뜻이란다,,ㅎ
오여사~!!
평생 한번 볼까말까 하는 오메가가.. 오~메~가~네~~
유달리 수줍음이 많은 오여사님~!! 잠깐 사이에 모습을 감춰버린다
늦게 도착하신 뉴 골드님께서 반갑운 인증샷~~ ^^*
6기수 이화님 휴대폰에서 찰랑거리는 오메가주....ㅎ
이내 교수님께서 마셔버린다,,옆에서 누군가 하는 말 ""속이 얼마나 뜨거울까~?""
당일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함께 해 주신 한사영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봉사정신 없이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집행부님들께는 경의를 표하며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