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연맹]
<경북 영덕군에서 개최하는 유소년 축구대회 중지 요청에 대한 본 연맹 의견 회신>
안녕하십니까.
축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학부모님, 그리고 축구 관계자 여러분.
우선, 영덕에서 중등연맹전을 개최하는 주최 측의 입장으로서 이런 안타까운 상황 속에 처하게 된 것과 여러 불편함을 끼치게 한 부분에 대하여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구선수 학부모연합회 찬/반 투표 공지사항에 기재된 영덕대회 개최 중지 요청 글을 확인하였습니다. 기재된 내용 중 대표적인 서비스 문제점(음식 값에 대비 음식의 질이 떨어짐, 숙박업소의 불친절 및 불만족, 바가지 상혼, 경기장 시설 불만족, 거리가 먼 병원)이 내용에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본 연맹은 주최 측으로서의 책임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최우선적으로 제시하지 못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학부모님, 그리고 축구 관계자분들에게 불편함을 끼친 점과 원활한 대회 개최에 있어 문제점 보완이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음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러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런 문제점에 대한 보완을 위하여 2016년 춘계 중등연맹전 종료 후 연맹 자체적으로 영덕군 내 숙박업소와 식당에 유선 상으로 주중․주말 숙박비 및 식비를 확인하여 바가지 상혼이 있었던 업소를 파악하여 영덕군청에 자료를 제출하여 추후 재발 방지를 요청하였습니다.
아울러, 영덕군청에 요청하여 연맹전에 참가한 팀을 대상으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수렴을 요청하여 진행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청에서는 요식업에 종사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을 연간 몇 차례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담당부서 : 영덕군청 스포츠마케팅)
경기장 시설 및 병원과 관련한 문제점은 매년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대회개최 승인 전 실태 확인을 받았고, 전혀 문제점 지적을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맹전 대회의 규모와 참가팀을 고려하여 축구구장 증축과 지정병원 확대를 영덕군에 지속적으로 요청을 하여 2017년에는 축구구장 8면 -> 10면으로 증축 및 미흡한 구장 보수작업 실시, 지정병원 2~3개 추가확보에 대한 계획안을 영덕군으로 제출받은 상태입니다.
본질적인 문제로 돌아가 우리나라의 축구 꿈나무인 유소년 선수들이 아무 근심․걱정 없이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과 인프라 구축, 축구행정 시스템 정상화를 목표로 본 연맹은 다시 한 번 각성하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축구 선수를 키우는 학부모님과 축구 관계자 여러분들의 관점과 입장에 서서 고쳐야할 부분, 개선해야할 부분, 불편한 부분 등을 관심 기울여 듣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영덕군에서 개최하는 연맹전과 관련한 문제점에 대하여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관심 기울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추가적으로 대회 개최시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재확인하여 체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중등(U-15)축구연맹-
첫댓글 영덕은 정말아니다
영덕군에서 외부 손님을 초청해 놓고 앞으로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아무리 개선한다고 얘기를 해도 쉽게 변하기는 어려울듯....꼭 영덕에서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건지...다른곳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네요...1
공감100배
꼭 영덕이어야 하는 이유라도 있는지?
다른곳으로 변경하면 좋겠네요
꼭 영덕이어야 하는 이유라도 있는지?
다른곳으로 변경하면 좋겠네요 2
돈이죠...돈..유치비받으니까..
위에 언급한 내용들이 다 지켜지면
그때 대회 유치하세요!!!
이정도로 부모님들 반대가 있으면 문제가 많아보이죠. 제발 다른지방도 많은데 ~~
대회후 설문조사와 요청으로만 끝나니 매년 변화가 없는듯
영덕뿐 아니라 지역에서 개최하는데 문제점이 많습니다 지역유치하기위해 편법 거짓말 로 서류를 작성해서 탄로나 방송에 나오고 이젠 지역 이기주의보다 학부모 선수 관계자 모두에게 설문 조사해서 가장 평점이 좋은곳에서 치럿음합니다 어느곳이든 좁은지역에서 개최하면 숙박 음식이 문제이니 여러 대회를 개최해서 1시간 거리내에서 가까운 팀끼리하고 우승팀끼리 모여서 왕중왕전 하면 좋을듯 합니다
개선의 방법이 정말 없는걸가요?
개선이 아니라 대회 개최 자체를 하면안됩니다. 1~2년 지나면 알게되겠지요. 그럼 변합니다
대최 개최 전 언제(몇월 몇주째) 까지 어떤 Action 을 취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과, 그로인한 어떤 결과물을 만들것인지에 대한 목표 없이 두리뭉실 개선 하겠습니다 하는 내용만으로는 학부모님들의 팽배한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부족하지요.
대회를 안나가면 되지않을까요~?안나가면 무슨 불이익을 당하나요~?
여러 부모님 마음이 제 마음과 같네요..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 기대해 봅니다
안타깝습니다..
연맹의 노력에 기대해봅니다.
이런 좋은 역활을 하는곳이었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