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전라매일신문 |
| 태권도원이 개원(9.4. 예정)을 하는 등 국제휴양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을 하게 된 무주군은 올해 ‘사람’과 ‘행복’에 주안점을 두고 군정을 활발히 운영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생활을 안정시키고, △희망이 넘치는 농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의 고부가가치 지역육성,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태권도원 조성,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공공서비스, △대한민국 대표 축제 무주반딧불축제 실현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해 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태권도원 인프라 확보를 위한 무주-설천 간 도로확포장 사업을 비롯한 무주-대구 간 고속화도로 사업, 국민체육센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에코빌리지, 국민여가 캠핑장, 작은 영화관 건립, 애플스토리테마공원, 향토산업만들기 사업 등이 주요 현안으로 떠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람이 행복한 무주! 무주군은 육아와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과 저소득계층 등 계층별 맞춤형복지체계를 구축해 행복을 구현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산을 장려하는 것은 물론, 영·유아 종합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소년소녀가정과 가정위탁아동 등 취약계층의 아동들을 보호 ·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기초생활보장과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을 구축하는 데도 정성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관, 심부름센터, 재가복지봉사센터 등을 지원하는 한편, 수화센터 설치계획을 수립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초고령화 지역답게 노인복지분야의 지원책도 눈에 띈다. 무주군은 노인일자리와 기초노령연금,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및 무료경로식당 등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으며, 노인전문요양병원과 재가복지센터 등을 지원하고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운영에도 혼신을 기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생활을 도울 방침이다.
여성분야에서는 여성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한 여성들의 역량강화와 결혼이주여성들의 친정나들이, 한국어 교육, 통 · 번역 서비스, 자녀들의 학습지원 등이 병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건강의료 서비스도 강화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전 선병원(종합병원)과 바로세움병원(허리, 관절전문병원)과 의료정보기술 등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포괄서비스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도 교육 분야에서 군정발전의 해법을 찾는다.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무주군은 올해 초 · 중 · 고등학교 전 학생 무료급식과 방과 후 교육, 으뜸인재육성, 맞춤형수월성 교육, 국제화교육센터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상인, 농업인, ,노인, 청소년 등 계층 · 분야별 전문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실력과 군민들의 의식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 일자리 창출 & 주민생활 안정으로!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이자 지역경제 발전과 직결되는 부문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무주군은 올해 ‘민선 5기 5천 일자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100억여 원을 편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무주군은 청 · 장년과 사회적 약자 계층, 취약계층의 생계지원, 환경보호 및 산림서비스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 계층별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형 지역경영 사업을 추진해 갈 방침이다.
▣ 농촌에 희망을! 농업과 농민을 위한 사업들을 통해 농촌에 희망을 심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및 마을 기업 등을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으로 삼고 농 · 특산물의 생산 및 가공, 유통지원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강소농 모델화사업과 저수고 초밀식 사과과원 단지 조성, 산머루 · 천마 클러스터 사업,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재배시설지원, 농촌복지증진사업 등이 눈에 띈다.
천마 종균배양센터를 비롯한 토양 정밀 종합검정실, 농작물 유해물질 분석실, 친환경지식센터 등 과학영농은 농산물 수입개방시대 무주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또 하나의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지역가치 UP!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저탄소녹색성장을 지향하고 있는 무주군은 신재생에너지사업과 녹색도시 조성, 재난방재 시스템에 대한 선진화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펠릿공장 운영과 펠릿보일러 보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와 도시 숲 조성, 산림블루오션 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녹색도시를, 무풍 · 구천동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남대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광역 폐기물전처리시설 사업, 농촌폐기물 종합처리장 확장 사업 등을 추진해 친환경 녹색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또한 재해위험지구 정비와재난예방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완벽한 재난방재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며, 오산-당산 간 도로개설공사와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전북 향토산업마을 만들기와 무풍사과체험단지 운영 등은 소득과 연계되는 관광휴양도시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태권도원은 세계적인 성지로! 무주군은 태권도원(설천면 소천리와 청량리 일원에 231만 4,000㎡ 규모) 조성공사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200개국 8천만 태권도인들의 성지로 인식시키기 위해 올 9월 4일 태권도원 개원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제5회 세계청소년 태권도 교류캠프,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와 태권도원배 태권도대회, 웰빙태권댄스 페스티벌 등 대규모 국내 · 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US오픈 한마당대회에 참가해 태권도원을 홍보하고, 글로벌 태권도시범단과 학교 태권도 선수부 운영, 학교 태권도 보급 사업을 펼치는 등 태권도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해갈 방침이다.
올해도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은 올 초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이애슬론 실업팀(무주군청)과 스키 및 바이애슬론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무주군민체육센터 건립과 전천후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전국 축구와 배드민턴, 탁구 등 생활체육분야의 전국대회, 산악자전거 마라톤으로 알려진 국제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 등 대규모 대회들을 개최해 직 · 간접적인 소득을 창출해낼 방침이다.
▣ 반딧불축제는 대한민국 대표로! 반딧불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격상시키기 위한 노력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2013년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무주반딧불축제가 풍요로운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남디딜방아 액막이놀이와 무풍 기절놀이, 안성 낙화놀이, 전라좌도 무주굿 보존회, 읍면 농악대 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작은 영화관을 조성하고 최북미술관과 김환태 문학관, 반디랜드, 반딧골 전통문화촌, 사계절레저문화센터, 머루와인 동굴 등 지역의 유 · 무형 자산을 명소화해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계층 · 연령 · 테마 · 계절별 테마상품을 개발하고 농 · 산촌 특색을 반영한 녹색농촌 생태체험관광을 활성화 시키는 것 등은 무주가 국제휴양도시 품격에 걸 맞는 부가가치를 창출해 가는데 든든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 공공서비스 디자인으로 행복지수 UP! 질 높은 행정서비스, 참여형 행정을 실현해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건강과 휴양의 도시’라는 2013년도 군정운영 방향에 걸 맞는 건강휴양도시과와 대외소통담당이 무주군청 내에 신설하고, 생활불편민원 원스톱 해결 서비스와 민원처리 기간 단축서비스 실시, 정보공개 모니터단과 주민감독제 등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지역발전 전략 수립 및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목요토론방 개최, 국가예산사업 발굴 마일리지제 운영 등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며 무주발전의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 인터뷰 - 홍낙표 군수 올해 9월 4일에는 태권도원이 개원을 하는 등 2013년은 무주군에 있어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에 무주군은 ‘건강과 휴양의 도시’를 만들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올 한 해를 시작했는데요. 이를 위해 ‘현재 처해있는 상황을 스스로 살펴보고 순간순간 어떻게 처신하고 있는 지를 돌아보라’는 뜻의 조고각하(照顧脚下)를 신년화두로 삼았습니다. 조고각하의 마음으로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고 더 안전한 무주를 만들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무주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라매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