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당 신년인사회 참석...“이길 수밖에 없다”총선 승리 자신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소식에...
-건배사“대전, 충남, 세종 승리합시다”라며 외쳤다.
[미래세종일보]김명숙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2일 오전 11시 DCC컨벤션센타에서 2024 신년을 맞아 대전을 방문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한 위원장을 맞이하는 장동혁 사무총장과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및 주요 당직자, 당원관계자 및 지지자 100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대전 국립현충원 참배를 하고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여 총선 99일을 앞두고 발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소식에 정치권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며 규탄에 나섰다.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소속 의원들에게 언행에 대한 자제령을 내린 가운데, 양당 모두에서 관련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의 피습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충격과 당혹감에 힙싸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빠르게 입장을 밝혔다. 이어 “수사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서 전말을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후 행사에서 한 위원장의 인사말에서 “대전은 우리 당에게 언제나 역전승리의 상징이었다”며 “우리는 상식을 가진 사람들로 우리의 상대조차도 우리가 더 상식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것”이라며 “우리가 이길 수 밖에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용기와 헌신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 용기와 헌신”이라며 “우리가 한 번 더 생각하고 주위를 설득하고 서로를 응원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총선에서의 승리를 결의했다.
이어 신년떡 케잌을 커팅하고 음료수로 건배사를 건내며 “제가 50년 살아오면서 제일 안 해본 게 건배 제의인데 오늘은 하겠다”며 “제가‘대전, 충남, 세종’이라 외치면 ‘승리합시다’라고 해 달라”고 외쳤다.
한동훈 위원장 과 강영환 22대 총선 출마예정자, 대전역에 도착후 이은권 시당 위원장이 맞이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