苛斂誅求(가렴주구 가혹할 苛, 거두어들일 斂, 책임물을 誅,구할 求)
오폐수(汚廢水)라고 하지요.쓰고 버리는 물, '오염되다' '지저분하다'라는 뜻의 오(汚)자를 썼는데 예전에 탐관오리(貪官汚吏 욕심낼 貪, 관리 官, 지저분할 汚,관리 吏)과 되려면 필수 항목이지요. 죄없는 사람을 잡아다 '네 죄를 네가 알렸다'라고 소리치며 죄를 묻고 가혹하게 재물(財物)을 빼앗는 특기가 없으면 탐관오리할 생각을 말아야지요.
조선시대에도 많이들 등장하는데 동학혁명의 발단이 되었던 고부군수 조병학이 있었고 춘향전에도 변학도라는 탐관오리가 나오죠
렴(斂)과 비슷한 글자도 경험(經驗)하다 할 때의 험(驗)자가 있고
위험(危險)할 때를 대비한 보험(保險)이라하여 위태로울 험(險)자가 있고
검찰(檢察), 검사(檢査)의 봉함할 검(檢),
최고의 칭찬이죠 근면(勤勉), 성실(誠實), 검소(儉素)한 사람이라 할 때의 검소할 검(儉)
범의 해, 범의 달, 범의 날, 범의 시에 만든 칼이라 하여 사인검(四寅劍)할 때의 칼 검(劍)
또 돌아가신 분 극락(極樂)가시라고 해드리는 렴(殮)자도 있지요
그런데 또 찾다 보니 말씀 언(言)자를 부수로 쓰는 글자도 많이 있군요
계획(計劃)하다 할 때의 꾀, 계략 계(計)
사람이 돌아가시면 알려드리는 글을 부고(訃告)라 하지요 죽음을 알리는 통지란 뜻의 부(訃)
글을 쓰거나 출판물의 잘못을 고치는 것을 교정(校訂,校正)이라 하지요 고칠 정(訂)
글로 써서 남기는 기록(記錄)하는 버릇을 기르면 나중에라도 좋은 자료나 추억이 되지요 적을 기(記)
범인(犯人)을잡아 죄를 캐묻는 것은 신문(訊問)이라 합니다 물을 신(訊)
부탁(付託), 의탁(依託)하다 할 때의 당부하다,맡기다의 탁(託)
토론(討論), 의논(議論)하다 할 때 논의할 론(論), 의(議), 그리고 원래는 정벌하다라는 뜻의 토(討)
학교에서 정한 기본 가르침은 교훈(校訓),집에서는 가훈(家訓)의 가르침 훈(訓)
여자를 유횩할 때 가장 효과가 있는 것은 뭘까요? 돈? 외모? 학벌? 능력? 아니죠 유머를 가지고 말 잘하는 것이죠 말 잘하는 것을 달변(達辯), 더듬거리며 말 못하는 것을 눌변(訥辯)이라 합니다. 말 더듬을 눌(訥)
옛날에는 학교에 가정방문(家庭訪問)이란 것이 있었죠. 찾을, 구할, 들를 방(訪)
시험문제에 자주 나오죠 설립(設立)이라 할 때는 베풀 설(設), 선거(選擧) 유세(遊說)를 다니다 할 때는 달랠 세(說), 기뻐하다라는 뜻의 기꺼울 열(說)
재판(裁判)에 회부를 하지요 소송(訴訟)하다 할 때의 호소할 소(訴), 송사할 송(訟)
허락하다,허가하다의 받아들일 허(許)와 승낙(承諾)하다의 머리끄덕일 락(諾)
원래의 말이 잘못 전해져 바뀌는 것을 와전(訛傳)된다고 하지요 그릇될 와(訛)
노래는 곡을 만드는 작곡가(作曲家)와 가사(歌詞)를 쓰는 작사가(作詞家)가 있지요 말씀 사(詞),그리고 노래 요(謠), 그리고 곡을 적어 놓은 것은 악보(樂譜)의 족보 보(譜)
거짓으로 남을 속이는 것을 사기(詐欺)라고 하지요 속일 사(詐)
감탄(感歎)이라고도 하지만 영탄(詠歎)이라고도 합니다 노래할 영(詠)
책의 내용중 설명이 필요한 것은 주석(註釋)이라 하지요. 뜻풀어 적을 주(註)
상태를 진단(診斷)하다, 병을 진찰(診察)하다의 볼 진(診)
상태를 평가(評價)하다, 남의 작품을 평론(評論)하다의 잘 잘못을 살필 평(評)
자랑스럽게 내보이는 것을 과시(誇示)한다고 하지요.자랑할 과(誇)
자세하다란 뜻의 상세(詳細)하다의 자세할 상(詳)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 시험(試驗)을 보죠. 맛볼 시(試)
서정시(敍情詩), 서사시(敍事詩)라 할 때 시(詩)
위에서 나왔던 책임 물을 주(誅)
말 거리 화제(話題), 마주 얘기하는 대화(對話)의 말씀 화(話)
발음이 재미있죠 헐뜯거나 깍아 내린다는 힐난(詰難)하다 할 때의 힐(詰)
사서오경(四書五經), 성경(聖經)이라 하지요.경서 경(經)
정성을 다하는 생활을 성실(誠實)하다고 하지요. 정성 성(誡)
서약(誓約)하다의 맹세할 서(誓)
경계(警戒)하다,훈계(訓戒)하다의 훈계할 계(誡)와 경고(警告)하다의 훈계할 경(警), 경호(警護), 보호(保護)하다의 감쌀 호(護)
암송(暗誦)하다의 외울 송(誦)
국어(國語),영어(英語),일본어(日本語)의 말씀어(語)
잘못 번역하는 것을 오역(誤譯)이라 하지요 틀릴 오(誤)
유괴(誘拐)하다 유혹(誘惑)하다의 꼬일 유(誘)
인정(認定)하다, 인식(認識)하다의 인(認)과 알 식(識)
기록(記錄)하다의 뜻으로 세 나라의 이야기를 적어 놓은 책 삼국지(三國誌)
세금(稅金)을 부여하는 것 과세(課稅), 숙제는 과제(課題)라 하지요. 매길 과(課)
담화문(談話文)으라 하지요. 정부의 정책이나 방향을 발표하는 글의 말씀 담(談)
잘은 쓰이지 않지만 알아야 하는 글자 누구 수(誰)
고르고 조절하다라는 뜻의 조정(調整)하다, 조절(調節)하다의 고를 조(調)
불러 청하는 것을 초청(招請)이라 합니다. 부를 청(請)
조선 시대 때 임금께 잘못을 간(諫)하던 기관인 사간원(司諫院)이라고 있었죠. 알릴 간(諫)
이른바 라는 뜻으로 소위(所謂)라는 말을 쓰지요. 이를 위(謂)
일의 처리를 경험이 많은 분들에게 묻지요 자문(諮問)받는다고 합니다 물을 자(諮)
교장선생님이 훈화하실 때 제군(諸君)이라 하지요 모두 제(諸), 같은 뜻의 글자는 다 개(皆)자도 씁니다
첩보(諜報)영화, 간첩(間諜)이라 할 때의 염탐할 첩(諜)
고등학교까지는 수업(授業), 대학에서는 강의(講義), 강연(講演)이라 합니다. 익힐 강(講)
빈 수레는 요란하지만 익는 벼는 머리를 숙이고 겸손하지요. 공손할 겸(謙)
고마워서 감사(感謝)드리고 미안하여 사죄(謝罪)하고 고마울, 사죄할 사(謝)
삼가하다가 아니라 삼가다인 것을 다 알겠고 삼가 조의를 표한다는 뜻으로 근조(謹弔)라 합니다. 삼갈 근(謹)
증명(證明)하다 증거(證據)라 할 때의 알릴 증(證)
변화(變化), 변경(變更)하다의 바꿀 변(變)
사랑보다는 조금 느낌이 좋지요 사모할 련(戀)
원수(怨讐)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답니다 원수 수(讐)
칭찬(稱讚), 하느님을 찬양(讚揚)하는 노래 찬송가(讚頌歌)라 할 때의 칭찬할 찬(讚)
부수 말씀 언(言)에 속하는 글자가 너무 많지요? 지겹죠?
나는 오죽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