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교를 건너 돌아본 모습. 다리위로 보이는 건물은 지나온 축사.
간벌작업을 한 숲길로 올라간다.
봉에 올라 왼쪽 뒤로 경호강을 굽어본다. 묵곡 생태 숲(좌)이 여기서도 보인다. 그 오른쪽으로 나중에 지나갈 묵곡교. 묵곡교 앞 버스가 달리는 다리는 35번고속도로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도로는 중산리로 이어지는 20번국도.
노간주나무도 만난다. 밋밋하게 내려가니 여기선 소나무 숲이 울창하다.
봉의 9부능선에서 우회하니 나무 뒤로 막아선 봉. 내려서니 삼거리다. 지나서 돌아본 모습. 왼쪽은 나중에 하산할 길이다.
이어서 삼거리이정표. 오른쪽 엄혜산(0.69km)으로 향한다.
잠시 사면으로 이어지는 산책길. 여기선 솔숲을 잠시 벗어나고.
이어지는 소나무 숲.
봉에 올라서니 평상도 만난다. 이런 자리에서 식사라도 했으면 덜 미안하겠는데 아직은 시간이 아니다. 이정표도 있다. 도내고개로 향한다.
엄혜산에 올라선다. 전국을 휘젓고 다니는 서울산군들의 낡은 리본도 보인다.
3년 전에 세운 정상석이다.
하산 길도 능선을 따라간다. 봉에 올라 주위를 둘러보니 오늘의 최고봉(252m)이다.
여기서 희미해진 길이 여러 갈래. 하지만 국제신문리본이 친절하게 안내하여 진행은 순조롭다.
임도에 내려선다. 왼쪽으로 내려가니 개 짖는 소리가 올라온다. 보이는 건물은 선원. 오른쪽으로 3번국도. 진행방향을 탐색하고 있는데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쳐다보며 여기는 농장으로 등산로가 아닌데 왜 이리 오느냐며 돌아가란다.
이정표를 만나기 위해 외율마을버스정류장까지 갔다가 돌아온다. 도내고개다. 안보빗돌 왼쪽 임도로 진행하는 길도 찾았다.
이정표를 보니 반갑다.
왼쪽은 철문이 굳게 닫힌 송죽원이다. 왼쪽 위로 농장주인이 보였던 그 자리다. 잠시면 내려설 길이 20분 남짓의 시간이 흘렀다.
전봇대에 걸린 국제신문리본을 다시 만난다. 왼쪽으로 해룡사, 오른쪽으로 철구조물 위에 얹힌 옹기도 보인다. 대밭사이로 만발한 찔레꽃을 심심찮게 만나는데 향기가 좋다. 오른쪽으로 양천강을 끼고 포장임도는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만나는 토현교를 지나 돌아본 모습.
정면에 원지시가지가 보인다. 가로수조성공사 중이다.
오른쪽으로 인도교도 만나고.
왼쪽 엄혜산으로 직진하는 삼거리이정표도 만난다. 법륜사까지 0.65km다. 눈길을 끄는 가로등, 덱이 시작된다.
왼쪽으로 절개지를 끼고 가다가 오른쪽 잠수교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치며 덱은 여기까지다.
대밭사이로 이어지는 비포장임도를 이어가면 왼쪽으로 만나는 법륜암.
이정표 왼쪽으로 목교를 건너 산길로 치솟는다.
오른쪽으로 전망바위를 만나 점심밥상을 차린다(12:26-45).
오른쪽으로 스쳐온 잠수교가 여기서도 보인다. 서로 합류를 앞둔 경호강(좌)과 양천강(우). 잠수교 위로 원지시가지. 그 위로 백마산, 가운데 멀리서 스카이라인을 그리는 둔철산.
경호강 위로 단성시가지, 그 위로 지리산자락과 웅석봉.
소나무 숲은 계속된다. 봉에 올라서니 성주이씨 묘. 내려가니 지나온 삼거리를 다시 만난다.
몇 걸음 앞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숲이 성글어지더니 엄혜산이 모습을 드러낸다(우).
가운데 왼쪽으로 지나온 독립가옥이 보인다. 가운데 능선은 오전에 올라간 길이다.
합천이씨 묘를 지나 포장임도에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수로 옆 삼거리를 다시 만나며 아라비아숫자 8을 완성한다.
여기서 겁외시까지는 왔던 길이다. 지하도를 통과하여 묵곡마을 주차장. 묵곡마을주차장 건너 묵곡 생태 숲. 도로를 따라 겁외사로 향한다. 오전에 한적했던 겁외사는 현장학습을 나온 학생들로 시끌벅적.
원지로 나가는 버스를 알아보니 오후3시에 들어와서 나가는 버스뿐이란다. 4km 정도의 거리라 운동 삼아 걷는 것도 괜찮겠다는 조언에 용기를 낸다. 7분후 묵곡교를 만나고 묵곡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35번고속도로. 그 위로 지나온 엄혜산이다.
20번도로를 만나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쌩쌩 달리는 차량소음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단성교로 진입하여 아파트 뒤의 지나온 엄혜산을 바라본다.
하나로마트 앞에서 정면으로 원지버스정류장이다. 겁외사에서 여기까지 걸어서 1시간 남짓의 거리다.
돌아올 때도 버스연결은 부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