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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가 맞으면 가격이 높건 낮건 먹고는 산다.
격국의 배합 상신이 있으면 가격이 있다.
당령의 배합 희신이 있으면 업무와 일이 있다.
당령과 격국의 배합이 맞아도 조화가 안 맞으면 습관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므로 뒤떨어지게 된다.
명리학의 출발은 월령이므로, 조화, 당령, 격국의 배합 모든 것은 월령에 맞춘다. 사주에 따라 조화, 당령, 격국의 배합이 동일한 경우가 있고 다른 경우가 있는데, 동일하다면 습관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직종도 되고 직업도 될 수 있다. 만약 다르다면, 습관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낚시, 직업은 용접, 직책은 사장이 될 수 있다.
창광의 경우는 모두 같은 글자에 해당하니, 늘 습관적으로 하는 것들이 조화이고 당령의 배합이며 격국의 상신이 된다. 딴짓을 안 하는 경우로 피곤한 인간형에 속한다. 역용격은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니 조화와 당령이 다르고, 순용격도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오늘은 격국의 배합, 상신을 가지고 임상하도록 한다.
상신은 성격의 기틀로써, 상신이 있으면 성격, 상신이 없으면 파격이다. 파격이 되는 제 2조건, 제 3조건 등이 많으나 성격의 조건은 상신이다. 성격은 상격, 중격, 하격으로 나뉘고, 사람의 가격을 만든다. 일당 30만원, 일당 5백만원 등을 구분하는 것으로, 한 달 월급을 하루 만에 버는 경우도 있다. 상신은 직업종사에 필요한 실력과 같아서, 상신이 없다고 직업종사를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의 차이가 생긴다. 상신이 모든 가격을 정하는 요소는 아니며, 명리학은 복식학이니 여러 가지를 조합해야 한다.
나. 상신의 역할
❶ 상신이 격을 건왕하게 또는 견제하면 : 스스로 이루어 자립하게 한다. (自)
격을 건왕하게 하다 : 순용의 예) 경금일간에 임수가 식신격 일 때 경금 비견이 격을 건왕하게 생해주다.
격을 견제하다 : 역용의 예) 신금일간에 임수가 상관격일 때는 무토로 견제해주어야 한다.
이런 경우에 격이 순일하다고 한다. 옛 고서에서는 격을 순일하게, 깨끗하게 해준다는 표현이 있는 데 이것은 도덕적인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❷ 격이 스스로 건왕하면 : 다 이루어 놓은 사람 옆에서 보좌하다. (立立 )
격이 스스로 건왕한 경우에는 상신의 도움이 크게 필요하지 않는다. 이런 경우에는 상신의 노력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스스로 자립해서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기 어렵다. 누군가의 재주를 가지고 운영해나가는 것에 해당하며 다 이루어 놓은 사람 옆에서 보좌하는 경우이다. 큰 힘을 발휘할 수 없고,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다.
❸ 역용격을 너무 많이 견제하면 : 무능력해지다.
상관격은 상관상진이 될 수 있고, 편관격은 제살태과가 될 수 있고, 양인, 건록격은 재성없는 관살의 상신으로 고관무보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즉시 무능력으로 바뀐다. 무능력은 처음부터 안 하는 것이 아니라 하다가 잘못된다.
상관격이 상관패인, 편관격이 식신제살, 양인/건록격이 재생관살하면 지배자가 된다.
다. 상신으로 보는 가격
❶ 상신의 기신 : 3배 높은 가격
보유 실력에 대한 경쟁과 검증을 통하여 자기 재능의 가격 상승 또는 가격 하락에 쓰인다.
신금일간에 계수가 식신격일 때 신금 비견은 상신이 되는데, 상신을 극하는 정화가 있을 때 계수가 정화를 견제하면 격이 살아난다. 가격이 상승되려면 격이 기신을 제화해야 한다.
그러나 상신이 격을 건왕하게 하는 경우가 아니라, 격 스스로가 건왕한 경우에는 격이 상신의 기신을 견제하지 않으며, 가격이 보호조치 되는 것으로 고정되어 있다. 남들은 올라갈 때 고정되어 있으니, 하락한다. 어제와 오늘이 변화가 없다.
상신이 있으면 고정가격이 되고
상신과 기신이 있으면 경쟁가격이 된다. → 고정가격의 3배 정도가 된다.
격이 기신을 견제하지 않는 경우는 가격의 하락을 측정하기 어려워진다. 주변을 보좌하며 살아가므로, 주변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격의 역할이 상신에 의해서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한다.
❷ 상신의 짝(仇神) : 6배 높은 가격
상신이 신금 일 때 병화로 합을 하는 것을 짝구신(仇神)이라고 한다. 짝신은 병행, 협력을 뜻하며 협력가격(배당가격)은 고정가격에 비해서 6배 정도 증가한다. 상신이 500만원 정도 받는다면, 짝구신은 3000만원 이상 가능하다.
* 역용격은 구신(求神)이 격을 구하므로, 구신의 짝을 보도록 한다.
이러한 내용은 세운에서 찾아서 통변하도록 한다.
라. 상신이 있고 없음과 운에서 만나는 상신
❶ 상신이 있음 : 직책 및 실력을 보유하다. 당령의 배합과는 다른 것으로, 상신은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는 실력을 말한다.
❷ 상신이 없음 : 크게 쓰이지 못하다. 주체적이지 못하고 보조로 쓰인다.
❸ 상신이 있다가 운에 들다 : 상신이 있고서 세운에서 상신을 만나면, 새로운 기능이 첨가된 실력, 신규 사업 첨가, 하던 것을 상승시키다.
❹ 상신이 없다가 운에 들다 : 상신이 없다가 세운에서 상신을 만나면, 새로운 재능을 배우다.
상신이 없으면 직업을 3번 정도 바꾼다. 옛날에는 2번 정도라고 말했는데, 요즘은 수명이 늘어서 3번이라고 한다. 상신이 있으면 은퇴를 못 하고, 상신이 없으면 새로운 것을 찾으면 된다.
* 임상 방법은 ① 상신이 있다 없다 ② 상신과 상하구분 ③ 기신이 있는가 ④ 짝신이 있는가의 4단계로 살펴보도록 한다. 지금은 상신만 가지고 살피므로, 구신을 배제하고 보는 경우는 적중률이 20프로 이하이다.
임상 1)
丙丙癸甲
申戌酉辰 乾 1
격 : 정재격, 辛金令
1) 조화 : 병화 ⊕ 금왕절, 귀하는 때에 맞는 역할을 하므로 항상 준비된 사람이다.
화생토 토생금이 되었는가를 본다. 병화로 조화를 맞추었다. 원래는 정화로 해야 하지만, 병화로 조화를 맞추었으니, 기술보다는 대인관계를 쌓아가는 모습이다. 갑진생이므로 준비된 사람이라고 말한다. 나이가 어리다면, 항상 준비 잘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항상 준비 잘하는 꽁생원.
2) 당령 : 辛 ⊕ 壬水, 귀하는 다른 환경에서 요구하는 재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癸甲)
辛壬으로 장사하라고 하는 때에 태어났으나, 癸甲을 하고 있으니 물건장사는 싫지만 말 장사를 하려고 한다. 당령에 맞게 준비되지 않았으니, 환경에 맞게 하려다 안 되어서 癸甲의 환경으로 이동한다.
3) 격 : 정재 ⊕ 상신 상관 ❌
상관 대신 식신을 사용할 수 없다.
① 상신이 있다 없다 : 상신이 없다. 운에서 형편이 될 때 준비한다. 가격은 없고, 통변 할 것도 없다. 학교 졸업하고 난 뒤에 준비를 할 터이니 세운이 3번쯤 지나가면 준비한다. 능력이 업그레이드 되지는 않는다.
* 상신이 없음의 통변 → 운에서 상신운이 올 때마다 전에 하던 것을 관두고 새로운 일을 해야 한다.
질문이 무엇인가?
작년에 사업이 완전히 부도났다가 작년 가을에 회생하였지만, 아직 회복을 못 하고 있다. 앞으로 좋아질까?
좋아진다고 말은 해줘야지. 상신이 없다고 “가격이 없어”라고 말하지는 않도록 해라. 뭐든지 빨리 바꿔가면서 해야 하니 가게를 차리면서 내놓고, 결혼을 하면서 헤어질 준비를 해야 할 수 있다.
2019 기해년은 상신운 이었는데 왜 나빠졌다가 가을에 회복을 한 것인가?
상신이 없다가 상신운이 들어왔으니, 새로운 것을 해야 한다. 새로운 것을 해야 하니까 전에 하던 것을 그만해야 한다. 이것을 나빠졌다고 표현하고 있다.
이 사주의 운명 변곡점은 상신운으로 己年이 된다. 직업 운명 변곡점은 상신운이다.
상신이 있는 사람은 기신이 올 때마다 업그레이드되는가? 그건 사주를 봐야 한다. 상신이 있는 사람은 기신이 올 때 운명 변곡점이 아니라, 가격 변곡점 또는 승패의 변곡점이다.
이 사람이 사업을 하지 않고 직장을 계속 다니면 되지 않는가? 상신이 없는데 누가 쓰겠는가. 천간에 비겁이 있으면 독립 욕구가 있고 근이 있으면 독립한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잊지 않도록 해라. 또한 당령 배합이 없으면 환경에서 써주지 않고, 격국 배합이 없으면 직장에서 써주지 않는다. 다만 이 사람은 조화가 맞았으니, 열심히는 산다.
② 격의 상하 구분 : 下格
상격인지 하격인지를 구분해야 하는데, 격이 상신을 필요로 하는가를 살핀다. 酉金이 토생금을 강력하게 필요하는지 혹은 없어도 될 것 같은지를 살펴라. 이 뜻은 많은 계획이 필요한지 혹은 계획 없이 해도 될 것인가를 말한다.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서 열심히 해야 하는가 혹은 그냥 해도 되는가를 살펴서 격이 생조를 받아야 하는지 봐야 한다.
이 사주는 申酉戌로 격을 이루고 있으니, 격이 왕성하다. 상신이 와서 돕지 않아도 될 것 처럼 보인다. 누군가 와서 “이봐, 김씨. 시대가 바뀌었네. 새로운 준비를 해야 하네.”라고 말하면, “걱정하지마. 내가 알아서 다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이 보여야 한다. 상신이 와서 격을 건왕하게 해주어야 하는데, 상신이 와도 격이 모른척 한다. 下格이다.
③ 상신의 기신 : 검증을 거쳤는가
상신의 기신이 있음으로 상신의 실력이 경쟁을 거쳤는가를 살핀다. 기신의 검증을 거친 상신은 단단한 상신으로, 나보다 3배나 우수한 사람들의 검증을 거친 것이니, 나도 3배의 돈을 더 벌 수 있다. 이 사주는 검증을 거치지 않았으니 자격조건이 미달이다.
④ 짝신(仇神) : 갑목
상신의 짝신 갑목이 있다. 상신이 있고서 짝이 있는가? 상신이 없는 데 짝이 있는가? 상신 기토 상관이 없는데 짝신으로 연대했으니, 남을 속이고서 연대한 것이다. 손님에게 남을 속였다고 말하면 안 되니, 반대로 “속으셨네”라고 말하면 좋아한다. 사기당했다고 말하면 된다. 상신이 있는 연대는 공정한 관계로 이루어진 연대이고, 상신이 없는 연대는 상대를 속인 사람이다. 사실을 갖다 주었다면 배당을 받겠지만, 비사실을 갖다 주었으니, 대출을 갚을 수 없다. 수금을 받을 수 없고, 수금을 해줄 수 없다.
상신이 있고서 짝신으로 연대하면 6배의 가격이 상승하고,
상신이 없고서 짝신으로 연대하면 6배의 채무를 갖게 된다.
상신운이 오면 연대관계로 직업을 준비해야 하는가? 그렇다. 있는 게 그것밖에 없지 않은가? 기신도 없고, 짝신만 있으니 남이 하는 일에 개입해야 한다. 격운도 왔으니, 직업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 몇 년에 한 번씩 없애고 다시 하기를 반복하며 살아야 한다. 상신이 없어서 가격이 없어질 확률이 높으니, 재산이 모아지는 대로 다른 사람의 명의를 잘 이용해서 감추어 놔야 한다.
상신이 없다가 운에서 상신이 오면 새로운 것을 준비해야 하니 그 전 것이 없어져야 한다. 이것을 망한다고 한다.
이 사주처럼 상신 없이 짝신만 있으니, 지금부터 준비하는 새로운 연대 관계의 직업이 9년 동안 유지되다가 다음 상신 운에 또 들통이 난다는 뜻인가? 그렇다. 잘 속이다가 한방에 날라간다.
격이 스스로 왕하다고 할 때 지금처럼 천간에 드러나지 않고서도 지지 방합을 이루면 왕하다고 하는가? 그렇다. 삼합은 이렇게 얘기하지 않고, 방합은 건왕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사주는 조화를 맞출 때부터 병화로 맞췄으니 약간 삐딱했는데, 이것은 하늘의 조화가 어긋난 것이고, 당령을 맞출 때 완전히 어긋났다. 격국은 사람의 행위로 격을 맞춰가는 것인데, 이처럼 조화와 당령이 어긋나면 격국을 안 봐도 대충 감이 잡힌다. 조화와 당령의 배합은 하늘이 하는 짓인데 하늘이 삐딱해졌으니, 사람도 삐딱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아야 한다.
그러나 간혹 당령과 조화가 전혀 안 맞아도, 격국이 전혀 흐트러짐이 없는 사주가 있다. 하늘에서 나를 아무리 비루하게 났다고 해도, 내가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있다. 가치가 잘 나가는 사람으로, 희생정신이 아주 거룩한 사람이다.
임상 2)
丙丁乙甲
午亥亥辰 乾 1
정관격, 壬水令
이 사주는 구신형 인간형이고, 상신형 인간형이 아니다. 직업 유지를 평생 꾸준히 하기는 하지만, 가격이 높지는 않다.
1) 조화 : 겨울생 ⊕ 금생수 ❌
자신의 발전을 위하여 때에 맞게 자기 계발을 위한 자기 투자를 하는지 살펴야 하는데, 겨울생이 금생수 하지 않는다.
2) 당령 : 辛⊕壬水 ❌
환경에서 요구하는 전문적 재능을 갖추고 있는가? 辛壬을 갖추지 않았다.
3) 격국 : 상신이 있는가? ❌
정관격에 필요한 정재의 재생관이 있는가? 庚金이 없다. 그래도 운에서 사장님이 딴 일은 시킨다. 2020년 상신운이 왔으니, 올해 소임 맡은 운세이다. 진급이라고 하면 안 되고, 소임 맡는다고 해야 한다.
① 상신이 있다 없다 : 없으므로 고정가격이 없다.
② 격국의 상하 : 상격의 틀을 갖춘 下格이다. 해중 임수 정관에게 금생수가 많이 필요한가? 水에게 금생수는 꼭 필요하다. 필요한데 안 하니 상격의 틀을 갖춘 하격이다.
③ 상신의 기신 : 기신 겁재가 있으므로 이 사람이 별 능력이 없는 것을 검증받았다. 기신이 없어서 검증을 안 받는 것보다는 기신의 검증을 받아서 능력이 없는 것을 검증받는 것이 낫다. 다른 사람의 월급이 올라갈 때 이 사람은 느리게 조금씩 올라간다. 남보다 3분의 1 받는다.
④ 상신의 짝구신(乙) : 사장님에게 지분을 배당받는다. 구신(갑목 정인)이 있으므로 장기근속 배당을 받는다. 구신이 없었다면 배당받지 못한다. 짝신이 음간이므로 소극적 생활을 할 것이고, 보호받는다.
2020년 운세 : 부인이 나서다. 상신운에 금생수 하지 않고 짝과 합을 하니, 노후대책 수단으로 지분을 받을 것을 만든다. 재테크 투자하면 된다. 수익형 부동산.
정화 일간이 해월 정관격이 근왕하고 겁재를 제화했다. 이런 사주를 재생관이라고 하는데, 사회적 관계나 의리로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격에서는 찾지 못하고 육신의 관계에서 찾아야 한다. 이 사주는 격이 건왕하지 않다. 격으로는 상신이 없어서 충성을 다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육신 관계로는 재생관이 되므로 생존 때문에 열심히 한다.
짝구신 을목이 병화의 보호를 받으니, 손상되지 않는다. 짝이 속이지 않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임상 3)
辛丙乙癸
卯子丑卯 乾 7
화토 상관격, 癸水令
화토식상은 가뭄이 들었다는 뜻이고, 항상 水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보도록 한다.
1) 조화 : 겨울생 ⊕ 금생수 ○
조화가 맞았다. 은퇴 후 직업에 종사할 요령을 내라고 말해줘라. 조화가 맞으니 은퇴해도 놀지 못한다. 은퇴 후에도 할 일을 찾아야 한다.
2) 당령 : 癸⊕甲 ❌
뛰어난 전문성은 부족하지만, 公人으로서는 손색이 없다. 자축 월령 상생식 辛癸甲중에서 辛癸는 맞고, 癸甲은 안 되었다. 辛癸만 있으니 공인으로서의 손색은 없다고 했다.
3) 격국 : 상관격의 상신 정인 ○
혹시 정인이 상관상진을 하는지 봐야 하는데, 특히 금극목과 수극화의 상관상진은 조심해야 하고, 토극수와 목극토 상관상진은 걱정을 덜 해도 된다. 토와 수는 박살나지는 않는데, 금목과 수화는 완전히 박살날 수 있다. 정인 을목이 상관을 상진시킬 우려가 조금 있는데, 정재 신금이 있으므로 견제가 된다. 이 사주는 상관패인이 완벽하게 일어난 것은 아니므로 큰 능력은 아니다.
① 상신이 있다 없다 : 상신이 있으나 가상관으로 인성이 왕하고 상관이 약하다. 재성의 견제가 있어서 상진되지는 않는다.
② 격의 상하 : 中格
③ 상신의 기신 : 정재가 있다. 기신이 있으므로 경쟁가격을 상승시키려는 생각을 하지만, 상격이 아니므로 강남에 집을 살 수는 없고, 분당이나 죽전 또는 강서구 쪽으로 가야 한다. 남들보다 3배 정도의 수입을 얻을 수 있거나 또는 장기 근속의 기대감을 가질 수 있다. 흉격의 상신의 기신은 수입의 3배 보다는 장기근속이 가능하다고 표현하는 게 맞다.
④ 짝구신 : 상신 을목의 짝 경금이 없으므로, 연대 관계로 인한 배당을 받을 수는 없다.
대개의 경우 짝구신은 배우자가 재테크를 열심히 해서 배당금이 많아지는 경우가 많다. 격은 짝신이 있어야 배우자에게 배당금을 탄다. 올해 경자년 짝신이 왔으니 부인이나 딸을 내보내서 일을 시켜 먹어야 한다. 경자년 부인이 사회에 출전하거나, 자식의 시험 합격운이라고 말해주면 된다.
질문이 뭔가? 3년 뒤에 죽전으로 이사를 가도 될까? 현재는 강북 길음동에 산다.
죽전, 분당, 용인 정도에 이사를 가면 된다. 상격이 아니므로 강남 서초 쪽의 중심으로만 안 오면 된다.
뭘 해야 할까? 노동은 못 하니까 말로 하고 글로 하는 것 하면 된다. 평생 일할 것이다. 70세 정도까지는 할 것이다. 57세 경부터 제2의 직업을 시작하면 된다. 이 사주가 신계만 되어 있어서 수명은 길고, 계갑이 안 되어서 아주 뛰어나지는 않다. 재성이 견제를 하기는 하지만 상관상진의 기운이 살짝 있으니까, 능력이 아주 우수한 사람 중에서 약간 부족한 사람이다. 예를 들어 병원에 가면 원무과 같은데, 경영 지원해주는 업무에 해당한다. 이런 유형은 키가 크면 안 되고 목도 좀 짧아야 한다. 윗사람을 모셔야 하니, 키가 크면 윗사람을 내려다보게 돼서 곤란하다.
상신의 짝신이 있을 때 배우자를 통한 배당금을 받는 것이 여자 사주에서도 해당하는가? 남녀 마찬가지이다. 여시를 떨 때도 아무 때나 떨지 말고, 상신이 짝신 만나는 일진을 보고 여시를 떨어야 한다. 그래야 뒷돈도 생기고 그런다. 상신의 짝신 날에 팁 받을 수 있다. 상신의 짝신은 지지에서도 찾으면 좋다.
상신 없이 짝신만 있다면 속일 수도 있고 속을 수도 있으니, 항상 계약서를 쓰고 거래해야 한다. 상신의 짝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유혹을 당해서 나쁜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이 사주는 상관패인이지만, 살짝 상관상진이 되었으므로 완벽한 전문가는 아니고, 전문가를 모시는 사람으로 봐야 한다. 주인을 모시는 사람이다. 일간이 근도 없고 비견도 없으니, 전형적인 충성맨이다. 상관격에 근이 있다면 초절정 고수처럼 되어서 절대로 말을 안 듣는다. 상신을 구할 마음도 없으니, 진급을 아무리 해도 직책은 변함없고 이름만 올라가는 형태, 가상적으로 상무나 전무가 될 수는 있으나 일과 직책은 그대로인 모습이다.
임상 4)
庚丙戊壬
寅午申寅 乾 1
편재격, 庚金令
1) 조화 : 가을생 ⊕ 火가 있으니, 귀하는 때에 맞는 요청을 받아 수행할 준비를 갖추게 됩니다. 이 사람이 알아서 때에 맞게 역할을 하지는 않고, 외부에서 때에 맞춰 시키는 것만 한다. 정화로 조화를 맞췄다면 스스로 알아서 했을 것인데, 병화로 조화를 맞췄으니 누가 시켜서 한다.
2) 당령 : 庚金 당령 ⊕ 丁火인데, 丁火는 없고 丁庚壬의 임수가 있다. 제조국을 관리하고 외부에 나가서 지사 및 법인을 운영하여 조직을 부강시키거라. 외국어도 여러 가지 해야 하고, 이름도 영어 이름을 지어야 한다. 庚金이 丁庚壬 해야 하는데 丙庚壬으로 바뀌어 庚壬이 살아있다.
3) 격국 : 편재격의 상신 식신이 있다. 상신보다는 구신이 멋지니, 구신형 인간형이다. 이 사주는 편재가 왕하니, 상신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 지독한 전문성은 아니고 다루는 능력은 있다.
① 상신이 있다 없다 : 상신이 있다.
② 상신과 상하구분 : 상신이 있지만 격을 생함이 크거나 공헌도가 높지 않다. 中格
③ 상신의 기신 : 상신 무토의 기신 갑목이 있으나, 상신이 천간에 있고 기신이 지장간에 있으니 취급해줄 수 없다. 천간은 천간끼지, 지장간은 지장간끼리 보도록 한다. 장남(장신봉)의 동정론을 이때는 적용할 만하다. 지장간에 있으므로 실무 재능에 관해서는 검증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2018년 무술년에 연봉, 사업, 실적의 상승이 있었다.
④ 상신의 짝신 : 계수가 없으니, 부인이 돈을 벌어도 하나도 안 준다. 서운하니, 가끔가다가 비 오는 계수 날에 맛있는 것 사주는 여자를 만나야 한다. 상신의 짝이 없는 사람은 칭찬을 못 받아서 주둥이가 대빨 나온 모습이다. 지나가도 누가 안 꼬시고 나이 먹으면 아무도 관심 안 두는 몸매로 변해간다. 상신의 짝이 여기저기에 여러 개 있는 경우는 쫌 거시기 하다.
이 사주는 지사 법인장 사주이다. 사주를 한 번에 다 보려고 하지마라. 申월생이라 신중에 임수 구신이 이미 들어있고, 재생살이 되었다. 이렇게 구신이 이미 격 내부에 들어있는 사주는 쟁재가 안 되며, 사주에 격 기신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 격기신에 구신이 있다면 계급이 올라가는데, 그런 효과가 없다. 이 사주는 지위형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실적형이다. 영업을 열심히 해야 한다.
편재격이 경금령에 조화가 잘 맞은 듯 하지만, 정화로 자신을 제련하는 것이 아니라 병화의 조화이니, 속한 조직에서 발령을 받는 형태이다. 때가 되면 작은아버지나 큰아버지가 되는 사장님이 조정하는 모습의 조화이다. 이 사람을 예뻐하면서도 고생시키는 일가친척과 일하는 모습이다. 병화의 언어술을 연구해야 한다.
경금당령의 병화라서 언어술이라고 말하고 있다. 경금 당령에 맞추니 제조관리를 하는 것이고, 지사나 법인을 운영하는 일, 지점장에 적합하다.
지난주의 팔품임상은 환경을 보는 용도이고, 이번주 임상은 나의 가격과 재능의 가치를 보는 임상이다. 상신이 없다면, 겸손해야 하며 조금 못난 듯이 살아야 한다. 그럼 대우를 잘 받는다.
상신의 기신이 있다면, 충고를 잘 받아들여야 한다. 상신만 있는 것보다 상신의 기신이 더 가격이 비싼데, 충고를 받아들이고 외부에서 시키는 것에 대한 경쟁이나 검증을 잘 견뎌내면 크게 성공할 수 있다. 내가 가진 재능보다는 외부의 기운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내가 가진 재능이 선풍기 바람이라면 상신의 기신은 외부의 태풍과 같다. 선거에서 이기려면 자기 이름을 내걸고 하는 것보다는, 문재인의 이름을 대고 하는 것이 유리한데,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상신이 없고 상신의 기신이 있다면 사장님 말씀을 잘 듣고 브랜드를 차용해야 한다. 스스로 빵을 구으려 하지 말고 가져와야 한다. 떡국 하나를 끓여도 사다가 봉지 뜯어 숨기고 자기가 한 척하는 게 더 유리하다. 스스로 열심히 하려고 하지 마라.
상신이 있어도 상신의 기신이 없다면, 모든 게 보수적이다. 진보적이지 못한 형태를 가질 수 있다. 상신의 짝이 있으면, 집안 식구들이 협동심을 발휘하고 부인이 재테크도 한다. 짝신이 없으면 부인이 집에서 애만 보니, 돈은 살이 안 찌고 애만 살이 찐다.
여자 사주에 상신의 짝이 있다면, 남편이 죽을 때까지 일하는가? 그렇다. 배우자 사용설명서가 상신의 짝이다.
이 사주는 월 3천 이상 되는가? 상신의 짝이 없어서 안 된다. 인센티브는 짝이 들어와야 받을 수 있다.
이 사주에서 술년과 진년이 오면 사업실적이 상승되는가? 무토를 얘기한 것이다.
이 사주의 갑오년과 갑진년의 차이점은 어떻게 되는지? 갑목은 효과가 없다. 상신의 기신인데, 당령배합이 안 맞아서 효과는 없다. 이 사주는 당령 배합이 안 맞은 사주이다. 환경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 당령 배합이 맞고 나서 격의 상신이 맞아야 효과를 줄 수 있다. 상신운에는 조금은 효과가 있지만, 상신의 기신까지는 얘기할 수는 없다.
올해도 격운이지만 통변을 안 한 것은 당령배합이 안 되서 인데, 제일 중요한 게 당령의 배합이다. 조화도 원칙상 정화로 해야 한다. 자기가 스스로 알아서는 안 하고 주변에서 누가 시키면 하는 것이 그렇다. 지금은 어렴풋이 화극금으로 넘어가지만, 사실은 정화로 해야 한다. 시키는 것은 하지만 알아서는 안 한다. 경쟁자 의식이 없어서 갑목이 들어와도 효과는 없다.
이 사주는 상구신이 다 있는데도, 조화와 당령배합이 상구신보다 더 우선하는가? 첫 번째가 조화이다. 조화가 맞아야 때에 맞게 자기 역할을 하는 습관을 들인다. 두 번째가 하늘의 말씀을 이행하는 당령의 배합이다. 이 사주에서 격국 배합이 잘 맞았다는 것은 사람이 시키는 일만 하고,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할 것은 안 한다는 뜻이다. 이 세 가지를 한꺼번에 머릿속에 넣고 해야 한다. 그래서 주변인, 큰아버지, 고모 등을 잘 만나야 한다. 집에서도 못 살고 나가서 살아야 한다. 격만 공부한 사람들은 이 사람에게 속을 수 있다. 조화와 당령이 안 맞았으므로 시키는 일은 잘해도 스스로 알아서 하지 않는데 이 부분을 모를 수 있다.
이 세 가지가 명리학의 근본 바탕인데, 조화는 바로 자기 자신 나에 해당하고, 당령은 집, 격국은 집안 식구들에 해당한다. 조화는 개인적인 나,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뜻한다.
임상 4는 편재격에 상신이 있으니, 가족 간에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산다. 구신 편관이 있으니, 가족 간에 처세도 잘하고 산다. 상신이 없으면 가족 간에 왕래를 잘 안 하고, 구신이 없으면 처세가 불량하다. 조화와 당령은 잘 안 맞으니 재능은 닦지 않았지만, 격국이 좋으니 대인관계를 잘하고 살아간다. 호형호제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오행 상생으로는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모두 잘 되면서 수생목만 잘 안 되니, 대운이 동방운 인묘진에 오면 낙후된다. 수생목을 준비하지 못한 문제가 나오고, 초년에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 안 했을 것이다. 지금 동방운에 들어왔을 것이니 조금 낙후될 것인데, 대운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원국에서 대운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수생목이 잘 되어 있다면 초년 학창시절에 똑똑한데, 목생화가 안 된다면 직장생활 할 때 좀 낙후된다. 운도 수생목이 잘 된 사주는 동방운이 좋고, 목생화가 잘 된 사주는 남방운이 좋다. 화생토 토생금이 잘 되면 서방운이 좋고, 금생수가 잘 되면 북방운이 좋다. 어떤 대운이 좋고 나쁘고는 사주에 정해져 있다. 창광처럼 수왕지절에 목이 없는 사주가 동방운에 도착하면 불리하다. “학교 때 공부 안 했네~.”라고 말하면 딱 맞는다.
조화와 당령이 안 맞으면 특별한 사람이 나오기가 힘든가? 안 나온다. 그러나 도적질을 하는 분야에선 나온다. 조화가 정확히 맞으면, 평생을 성실 근면하게 주경야독으로 자기 인생을 준비한다. 조화가 그 계절의 당령에 맞게 구성되면, 그것이 직업이 된다. 그렇지 않고 격국으로만 잘 맞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부족한 실력을 채워야 하니 도둑질을 해서 때워야 한다. 또한, 비겁이 없으면 곤란한다. 비겁이 있어야 비겁한 수를 쓸 수 있다. 비겁이 천간에 있어야 사냥꾼 기질이 있다. 비겁이 없다면, 비겁한 수나 묘리를 시켜도 말 안 듣는다.
다른 건 안 맞아도 당령의 배합에서 癸甲, 乙丙, 丁庚, 辛壬의 조합 중 하나만 맞으면, 굶지 않는다. 정경만 맞으면 굶지 않고, 정경임까지 맞으면 먹고 남고, 하나 더 맞으면 쓰고 남고, 하나가 더 맞으면 놀고도 남는다. 재능의 차원이 다르다. 당령만 맞고 격국이 하나도 안 맞으면 그 사람이 성질 더럽고 나쁜 놈이어도 재능이 있으니 그 사람을 써야 한다. 성질이 더러워도 선장시켜야 한다. 그 사람이 가야 고기를 잡으니 어쩔 수 없다. 당령 배합이 맞고서 격국 배합이 안 맞으면, 성질도 못됐고 땍땍거린다. 임상 4처럼 격국 배합이 좋으면 사람은이 참 좋지만, 당령이 안 맞으면 사람은 좋은 데 뭘 시킬 수가 없다.
창광은 당령의 배합이 맞고 격국은 엉망이다. 손님들이 더러워도 할 수 없이 점 보러 온다. 친절하지도 않고, 문 열고 들어올 때 조용히 안 하면 맞을 것 같은 분위기인데도...
격국 배합이 맞으면 사람이 참 좋고, 눈가에 미소도 있다. 그러나 당령 배합이 없으면 시킬 수가 없다. 일은 당령이 하고, 성실 근면은 조화가 하고, 관리의 중책은 격국이 한다. 제일 중요한 게 성실 근면이다. 아무리 능력이 없어도 내쫓지 못한다. 그런데 당령이 맞으면 조화는 자동으로 맞는다.
경금 당령의 배합은 정경임이다. 임상 4의 경우 병경임을 하고 있는데, 병경은 묘진사오의 배합이다. 임상 4는 이과 구역에 가서 정경임으로 기술을 배우고 기술 영업을 해야 하는데, 병경으로 사회학을 공부하고서 이과구역으로 간 사람이다.
다음주는 격국 배합의 임상을 할 것인데, 이번 주의 내용과 결합해서 할 것이며, 求神으로 직업 유지, 장기근속, 자기의 신분 지위 등을 살필 것이다. 구신은 황당무계한 허당이 많은데, 상신이 없으면서 구신이 있다면 탈진한 사람이다. 목표는 크게 잡고 대통령의 꿈을 꾸지만, 동네 이장밖에 못 하는 경우가 이러한 경우이다. 상신 없이 구신만 있는 사람은 일을 잘하지 못하는데, 본인은 구신이 있으니까 잘하는 줄 안다. 허접한 사람인데도 본인은 위엄을 갖춘 줄 안다.
강의 : 창광 김성태
서기 : 모연 Sunny Kim
출처 : 더큼학당(dk-academy.com)
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상구신에 대한 내용을 이해할수 있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나 방대한 퍼즐바구니에서 일단 월령의 깃대를 빼서 꽂았습니다.내것부터 을정기로 시작해서 조화,당령,격국,,,,
천간에 갖춘 것이나 지지에 둔것이나......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제가 그간 살아온 시간들을 살펴봅니다.
상신 기신 구신 ...짝구신....누굴 탓하겠습니까...ㅎㅎㅎㅎㅎㅎㅎ많은 것이 이해되서 기쁜맘으로 갑니다.
감사드립니다.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상생식의중요성
정말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