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31일 (화)
제목 : 두루마리 환상
오늘의 말씀 : 스가랴 5:1-11 찬송가: 311장(구 185장)
1 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본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있더라
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기로 내가 대답하되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나이다 그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십 규빗이니이다
3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라 도둑질하는 자는 그 이쪽 글대로 끊어지고 맹세하는 자는 그 저쪽 글대로 끊어지리라 하니
4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것을 보냈나니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5 내게 말하던 천사가 나아와서 내게 이르되 너는 눈을 들어 나오는 이것이 무엇인가 보라 하기로
6 내가 묻되 이것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그가 이르되 나오는 이것이 에바이니라 하시고 또 이르되 온 땅에서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라
7 이 에바 가운데에는 한 여인이 앉았느니라 하니 그 때에 둥근 납 한 조각이 들리더라
8 그가 이르되 이는 악이라 하고 그 여인을 에바 속으로 던져 넣고 납 조각을 에바 아귀 위에 던져 덮더라
9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두 여인이 나오는데 학의 날개 같은 날개가 있고 그 날개에 바람이 있더라 그들이 그 에바를 천지 사이에 들었기로
10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묻되 그들이 에바를 어디로 옮겨 가나이까 하니
11 그가 내게 이르되 그들이 시날 땅으로 가서 그것을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함이니라 준공되면 그것이 제 처소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
중심 단어
두루마리, 저주, 사르다, 에바
주제별 목록 작성
2절: 그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십 규빗이다
3절: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다
4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보내신 것이다/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여호와의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를 저주의 말씀이다
도움말
1. 두루마리(1절): ‘둥글다’라는 뜻을 지닌 말에서 유래했다. 율법이 기록된 두루마리 책을 가리킨다.
2. 에바(6절): 곡물의 부피를 측량하는 기구며, 단위를 말한다. 1에바는 12되 분량이다.
3. 시날 땅(11절): 이곳은 니므롯의 후손들이 바벨탑을 쌓았던 장소로, ‘바벨론 지방’에 해당한다.
말씀묵상
죄를 경고하는 두루마리
지금까지의 모든 예언이 성취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할 문제는 바로 ‘죄’입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하늘을 날아가는 두루마리 환상을 보게 됩니다(1절). 이 두루마리는 온 땅의 죄인들에게 저주를 내리는 책으로, 이 저주의 말씀이 심판하는 대상은 도둑질하는 죄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망령되이 맹세하는 죄입니다(3-4절).
이는 각각 인간을 향한 죄와 하나님을 향한 죄를 대표합니다. 하나님의 지엄한 심판의 말씀은 온 땅 위에 내려 죄인들을 모두 색출하고, 그들과 그들에게 속한 모든 것을 철저하게 불살라 버릴 것입니다(4절). 그러므로 우리도 품고 있는 모든 죄를 던져 버려야 합니다.
악을 제하시는 하나님
죄악을 제하시고 심판을 선언하신 하나님은 이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주십니다.
‘에바에 들어 앉아 있는 한 여인’(7절)은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바벨론”(계 17:5)이라는 이름의 “큰 음녀”(계 17:1)와 악의 근원이 되는 “사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악의 화신인 이 여인을 시날 땅(바벨론 지역)으로 쫓아내실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11절).
“큰 음녀”가 “바벨론”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비춰 볼 때, 이 바벨론은 바로 사탄의 근원지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죄악된 성품을 벗어 버리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죄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우리 안에 사탄의 지배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를 우리의 마음속에서 제거해 주심으로 우리가 감당하지 못하는 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두루마리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도둑질과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릇 맹세하는 죄를 지은 자들에게는 어떤 벌이 임합니까(3-4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지금 품고 있는 죄를 던져 버리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은 여러분이 죄의 문제를 어떻게 하기 원하실지 생각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스가랴 5:1-11>
오늘은 영재가 일하는 일터 ‘리멤버 수상레저’를 방문해 예배를 드린다.
보트를 구입해서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이기에 사업장의 사장되신 주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리는 기쁘고 복된 날이다.
오후에는 천국환송 지도자 훈련을 마치고 수료하는 목회사관학교 학생들에게 달려가야 한다.
이렇게 바쁜 날 주님은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실까?
스가랴가 본 여섯 번째 환상은 ‘날아가는 커다란 두루마리’를 본다.
‘1 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본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있더라’
날아가는 책의 길이가 무려 9m 폭이 4.5m로 상당히 큰 책이다. 이렇게 큰 이유는 누가 봐도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두루마리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
내용은 도둑질하는 자들과 거짓말하는 자들을 저주하고 심판하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이 두루마리는 도둑과 거짓말쟁이들의 집에 들어가 머무르며 그 집을 심판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율법을 버림으로 그들의 죄 가운데 심판을 받았던 자들이다. 하나님은 70년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성전건축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예루살렘과 성전에 주님의 영광으로 채우길 원하셨다. 주님은 다시 그들을 택하시기로 결정하시면서 옛날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처음 택하셨을 때 말씀을 상기시켜 주신다.
‘거룩한 나라, 제사장 나라 하나님의 소유 된 백성’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일터를 찾아가 축복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오늘 주님은 일터에서 돈 벌기 위해 세상과 싸워야 하는 자리에 돈 냄새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야 하고, 생명의 냄새가 나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그러기 위해서 죄와 싸워야 한다. 돈이 아니라 주님을 쫓아 살면 주님이 책임져 주신다는 말씀을 전하게 하신다.
일곱 번째 환상은 양동이 속의 여인이다.
천사가 스가랴에게 양동이 두껑을 들어 보인다. 이 양동이는 모든 곳, 모든 자의 죄를 담가 어디론가 가는 양동이다. 양동이 속에 한 여인이 있었다. 그 여인은 바로 악이었다.(8)
‘악독이라는 여자. 밖으로 나오려는 그녀를 그가 다시 양동이 속으로 밀어 넣고 납 두 껑으로 단단히 고정시켰다’
그 여인을 양동이 속으러 밀어 넣고 뚜껑을 덮어 나오지 못하게 한다. 이 양동이를 어디에 버릴 것인가? 그때 여자 둘이 양동이를 공중으로 들고 올라가 동쪽 시날 땅으로 날아갔다.
거기서 창고를 하나 지어, 양동이를 보관하게 될 것이다.
심판이 끝나서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예루살렘과 성전에 악이 퍼지면 안 된다. 그래서 예루살렘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시날 땅으로 옮기는 것이었다.
오늘 새롭게 출발하는 영재 사업장에 9절의 말씀을 통해 이런 역사가 있기를 소망한다.
‘9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두 여인이 나오는데 학의 날개 같은 날개가 있고 그 날개에 바람이 있더라 그들이 그 에바를 천지 사이에 들었기로’
두 여인은 학의 날개가 있어 그 날개에 바람이 있다고 했다. 날개를 퍼덕이면서 양동이를 들어 올려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옮겨 간다.
보트를 타면 물보라와 함께 강바람을 맞게 된다. 그 시원함이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
보트를 타고 달릴 때 그들의 죄악도 바람에 날려가길 소망한다.
오늘 주님의 소망을 보게 된다. 다시 시작하는 예루살렘 성읍과 스룹바벨 성전이 이전의 죄가 사라지고 정결하고 거룩한 곳이 되길 원하신다. 그곳에 새로운 마음으로 영광가운데 임재하길 원하신다.
사랑의 주님. 오늘 새롭게 시작하는 일터에 커다란 두루마리를 보내시옵소서. 누가 봐도 하나님의 말씀임을 알 수 있는 커다란 두루마리를 보내시옵소서. 심판과 저주의 말씀이 아닌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이 전해지게 하옵소서. 이 말씀을 붙들고 시작하는 영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소망을 담고 갑니다. 여인들의 날개로 바람이 일으키듯 보트에 실린 영혼들이 성령의 바람으로 죄가 날아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눌린 심령들이 시원케 되는 거룩한 일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