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서 건져올린 관악의용소방대 도림천 환경봉사

전날 밤부터 내린 폭설은 기상대의 예보도 없이 급작스럽게 내렸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정신없는 요즘에 폭설 까지 겹쳐 관악의용소방대에서 도림천 환경 봉사단( 단장 김해중)는 2018년1월 31일(수) 13:00~17:00 까지 도림천 청결봉사 활동을 진행한다는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으로 알려준다.
예고 없는 폭설로 서울시에서는 재해대책 1단계가 발령되고,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내용까지 전달된 상황에서 골목길 제설작업까지 하고 오후에는 이렇게 열악하고 악조건에서 환경봉사활동은 진행하리라고 생각은 예상하지 못했다. 오늘 일정은 “ 폭설과 한파로 탓으로 취소한다.” 문자가 발송되리라 기다렸는데 짐작은 완전히 빗나가고 있었다.
어김없이 참석자는 60명이 넘는 관악 의용소방대원들은 두툼한 옷차림에 목도리, 장갑으로 방한 복장을 갖추고 모였다.
도림천 주변 쓰레기도 눈 속에서 얼어 버렸기에 수거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돌 틈 깊숙이 있는 담배꽁초까지 놓치지 않고 수거하는 관악 의용소방대 도림 천 환경봉사 활동을 지켜보면서 관악구에서 가장 적극적인 환경 실천 단체임을 알았고, 관악구 지역 주민들의 청결하고 깔끔한 환경조성에 대한 신뢰감은 얼음보다 견고해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