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세대 뉴 Z4', 사전계약 시작..6520만원 부터

[아주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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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3세대 뉴 Z4 국내 출시 라인업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2인승 로드스터 뉴 Z4는 클래식한 패브릭 소프트탑과 감성적 차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운전자 중심 실내 디자인은 편의성을 제공하며,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은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어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까지 탑재돼 안전성을 높였다.

신형 Z4는 새로운 키드니 그릴과 보닛 디자인 등으로 클래식 스포츠카의 면모를 보인다. 측면 길게 뻗은 상ㆍ하단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공기 역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브랜드 최초로 수직형 헤드라이트가 장착됐으며, 20i 모델에는 LED 헤드라이트, M40i 모델에는 풀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다. 또, 새롭게 설계된 섀시에는 전면 더블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액슬과 모델 중 최초로 선보이는 5링크 리어 액슬이 탑재돼 스포티하면서도 안락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프트탑을 적용해 경량화를 실현하고 트렁크 공간도 확보했다. 용량은 소프트탑 개폐 상관없이 180리터(탑 오픈시)에서 281리터로 늘어났고, 트렁크 상단 일체형 스포일러와 3D 테일라이트가 디자인을 부각시킨다. 소프트탑은 50km/h 속도 내에서 10초 이내에 개폐된다.

실내는 전 모델에 버네스카 내장 가죽이 사용됐고, 최초로 헤드레스트 일체형 M 스포츠 시트를 제공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스포츠 스티어링 휠(M 스포츠 패키지, M40i)과 센사택 대시보드도 탑재됐다. 특히, 새로운 운영체계인 BMW OS 7.0는 10.25인치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을 통해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표시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운전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더불어, 시트 뒤쪽 수납 공간, 센터 암레스트 아래 위치한 컵홀더, 대형 포켓, 옵션으로 제공되는 윈드 디플렉터 등을 통해 실용성도 갖췄다.

뉴 Z4는 2가지 엔진 사양으로 출시한다. sDrive20i는 2.0리터 4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ㆍ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6.6초가 걸린다. M40i는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0.9kgㆍ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4.5초가 걸린다. 모든 엔진 라인업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결합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며,배기 가스 저감을 위해 가솔린 미립자 필터를 장착다. 이는 유로6(EURO 6d-TEMP) 규제 표준을 준수한다.

sDrive20i 스포츠 라인과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를 먼저 선보이며, M 퍼포먼스 모델 M40i는 하반기 판매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sDrive20i M 스포츠 라인 6520만원,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가 671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이다. M40i는 9070만원이다.